오늘은 Google Cloud Technical Series의 AI Deep Dive Edition을 들었다. 원래는 사무실에서 Prototyping을 마무리할 생각이었는데, 저번에 들어보라고 알려주신 온라인 강연이 11시 40분쯤부터 시작하여 16시 20분쯤 끝난다고 하여, 아예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듣게 되었다. 오전에 영어 공부를 좀 하고 식사하고 운동을 다녀오니 막 시작하여 들어봤다.
일단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영어를 정말 열심히 공부하자'였다. 원래 학창 시절부터 단순하게 외우는게 많은 영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내 생각이 얕아 그랬던 듯), 기반 지식이 점차 늘어나 누적되는 수학또한 멀리하여 대입에서도, 개발일을 배울 때도 참 내 발목을 잡고 있다. 그러나 마음 먹은 이상 무언가 내 발목을 잡는다면, 그것도 끌어올려 함께 나아갈 생각이다. 뭔가 할게 많지만 할 건 해야된다는 생각이 든다. 알아갈수록 재밌기도 하니 말이다.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 상당히 적을 것이라는 이사님의 말씀처럼 정말 일부만 알아들었다. 거기다 지루한 부분도 많아(모르니) 졸기까지 했다. 대략 Google Cloud의 AI로 이런 것까지 할 수 있구나 이정도로 받아들였다. 물론 이사님께서 트랜드를 알려주시려고 이것을 보라고 하셨지만, 욕심이 나서 더 깊이 알고 싶어 좌절감이 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이 강연은 크게 소개, Vertex Gemini AI를 통한 프롬프트 기술, 챗봇을 넘어선 AI기술,RAG 파이프라인 구축, 빅데이터 처리, 생성 AI로서 개발 도구 등이 주제였다.
당연히 뭔가 구현하는 방식부터 코드 작성, 수정을 막 AI를 통해 하는데 뭔지 전혀 알아볼 수 없었다. 언어의 장벽도 있거니와 내가 모르는 코드들이 날아다니니 정신이 없었다. 그나마 삼성 갤럭시 25에 탑제되는 AI인 Gemini가 이 강연의 핵심 기술이라서 이를 통한 활용방식 등에는 관심이 갔다.
이 강연에서는 대강 이런 기능이 있으니 관심있으면 제공하는 강의를 보라는 형식이 많았으며 강의와 오픈 소스또한 제공되어 내가 필요할 때 언제든 접근할 수 있다고 한다.
오늘 강의를 통해서는 현재 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지 기술의 최전선을 살펴본 느낌을 받았고, 언어 공부를 더 착실히 해야겠다는 당연한 다짐또한 해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