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회고] 23.02.13 - 23.02.19

i_sy_code·2023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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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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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돌아온 1주 회고록~~
이번주는 배너 업로드 기능과 통계 분석 차트를 보여주는 프론트 작업을 진행했다.
date picker 라이브러리를 커스텀하는게 좀 어려웠는데
오 나의 구세주 스택오버플로우.. ㅎㅎ
갈수록 자연스레 영어로 검색하게 된다.
진심 개발 능력에는 검색 잘하는 능력이 포함돼 있는 것 같다.

# 백엔드와의 마찰

뭔가 입사하고 나서 이렇게 업무적으로 마찰을 빚어본건 처음이었던거같다.
사건의 발단은 프론트로 넘겨주는 자료구조가 객체가 아닌 배열임을 알게되면서 였다.
키-밸류 형태로 넘겨주는 것이 데이터 가공에 훨씬 편할 것 같은데, 굳이 배열을 택한 이유를 물어봤다.
같은 프로퍼티가 반복되다보니 그 반복을 줄이고자 했던 것 같다.

그 입장은 공감할 수 있었지만, 내가 의아했던 건 배너의 타입이 3개뿐인데..? 싶었던거다.
자료구조라는 것은 본디 데이터를 주고받음에 있어 효율적이고 편리한 방법을 택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점에 있어 조금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느꼈다.

이때 이 효율성에 대한 부분을 더 어필했어야 했는데, 프론트 입장에서 데이터 가공의 어려움을 말했던 점이 아쉽다..
정말이지 업무 소통을 할 때엔 감정보단 이성이 앞서야하는 것 같다.
다음번엔 내가 납득할 수 없는 이유가 있으면, 타당한 근거를 들어가며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래도 이번 기회에 배열 메서드를 이용해 해당 데이터를 가공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map, filter, forEach 등의 메서드를 좀 더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되어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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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끊임없이 나의 한계와 맞서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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