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데이터는 오픈서베이 웹툰 트렌드 리포트 2022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현재 웹툰이나 소설 등의 콘텐츠를 다루는 대부분의 사업은 '미리보기'를 판매하는 형태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다만 조금 도특한 부분은 콘텐츠를 두 분류로 나누어 제공한다. 미리보기 형태로 결제를 유도하는 <웹툰원작>과 기다리면 무료 형태로 결제를 유도하는 <소설원작>으로 나누어진 것이다. 이렇게 두가지 수익모델을 추진하는 것이 좋은 방안인지에 대한 판단은 어렵지만 결과적으로 국내 점유율 1위인 네이버 웹툰을 추격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간략하게 플로우를 보자
좋은 콘텐츠를 보기위해 고객이 유입되고 고객이 '구매'까지 전환되기 위해서는 무료 콘텐츠를 소비해야 한다. 이후 유료로 제공되는 회차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이기에 독자가 다음화를 보고싶어 안달나게 하는 좋은 콘텐츠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AARRR 중 AA(Acquisition, Activation)을 분석해 보았다.
사람들이 웹툰에 유입되는 경로는 아래와 같다.
이미 국내 15~49세 남녀 중 절반은 일주일에 내에 웹툰을 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웹툰을 소비하고 있다. 그래서 SNS나 포털에 광고를 하는 것 보다 좋은 퀄리티의 작품확보에 힘을 쓰고 유명 웹툰 작가를 섭외하는 방식의 콘텐츠 질 향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바이럴을 만들에 내는 플랫폼 내부에서 홍보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판단된다.
카카오 웹툰은 다음웹툰에서 확대 개편하며 UI/UX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혁신적인 디자인이라 평을 받지만 너무 파격적인 변화로 기존 UX에 적응한 고객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있다. 정리를 하면 아래와 같다.
결제 후 유료감상까지 플로우가 불편하다. 유료 캐시를 충전하고 개별 작품에 대한 '대여권', '소장권'을 작품마다 따로 구매해야한다. 네이버웹툰이 쿠키를 통해 모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해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카테고리 이동이 불편하다. 살펴보면 상단에 카테고리가 <보관함, KAKAO WEBTOON, 웹툰원작..>과 <추천, 스페셜>로 2단계에 걸쳐서 나누어져 있다. 하지만 좌우 스크롤을 할 때 최상위 카테고리가 전환된다. 하위 카테고리는 터치를 통해 조작하고 취상위 카테고리만 좌우 스크롤을 통해 조작되기에 혼란이 오고 불편하다는 평이다.
대표 경쟁사인 네이버웹툰과 비교했을 때 작품 만족도와 앱/웹 사용성 및 디자인 만족도(각 5점 만점)를 보자.
네이버웹툰
사용성/다지안 만족도 3.99점
작품 만족도 4.00점
카카오웹툰
사용성/다지안 만족도 3.63점
작품 만족도 3.93점
작품 만족도는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지만 사용감에서 네이버웹툰과 차이가 나는 점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아름답지만 불편한 서비스라는 평을 듣는 UX에 대한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맨날 과제 지각해서 민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