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것을 쉴 새 없이 몰아치며 배웠던 한 주였다. 개발적인 지식 뿐만 아니라 디스코드, 피그마, 새로운 vs code 확장 프로그램, velog 등등 새로운 툴들도 접해서 정신이 없다. 진도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빡빡해서 처음 이틀, 사흘차까지는 진도 따라가기 벅찼다. 그래도 여기서 묶어주는 팀원분들이랑 말을 튼 이후로 서로 으쌰으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나서 그나마 괜찮았다. 을지로 위워크라는 공간도 소개 받았는데, 정말 크고 시설이 좋다. 맛있는 커피와 커다란 모니터가 있고.. 코드잇 스프린터끼리 같은 공간을 써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곁에서 보며 자극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한편 사는 곳으로부터 한시간 거리이다보니 웬만큼 집중이 안되지 않는 날이면 이동하기가 귀찮다.
또, 첫 주차다보니 적응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썼다. 6개월동안 진행될 과정이기 때문에 학습과 체력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나만의 루틴을 정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학습
- 웹 퍼블리싱/HTML/CSS 토픽 강의 수강
- 토픽별 강의 필기 노트 제작 (노션)
- 위클리미션: 피그마로 제작된 시안 보고 웹페이지 따라 만들기
- 위클리페이퍼:
Position
, css cascading
에 대한 글 두 개 발행
기타 활동
- 멘토링을 2회 진행했다. 배우는 초반이라 개발적으로 딱히 쓸 내용이 없고 뭔가 배운 내용을 정리를 하자니 노션에 정리하는게 훨씬 편해서 개발 블로그엔 어떤 내용을 작성하면 좋을지 여쭤봤다. 일단은 주간회고, 위클리 페이퍼 게시물을 벨로그에 작성하기로 마음 먹었다. 개발적으로 뿐만 아니라 이런 학습 전반적인 사항을 여쭤볼 분이 있는게 좋은 것 같다.
- 커리어 코칭 상담 폼을 작성했다. 문항이 꽤 많고.. 정말 나에게 적합한 커리어 코칭을 해주려고 하시는 건지 살면서 가장 뿌듯했던 경험이나 중/고등학교 시절 원했던 직업, 본인이 생각하는 강점/약점/스킬 같은 것까지 적어야해서 시간을 꽤 들였다.
어려웠던 점
- css에서 속성을 워낙 많이 배웠다 보니까 위클리 미션을 수행할 때 적당한 속성을 원할 때 꺼내쓰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클론코딩 영상이나 개발자 도구를 통해서 다양한 웹페이지 제작에 대한 경험을 늘리는 것도 중요한 일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 피그마 페이지를 펴니까 8GB 램으로는 버틸 수가 없다.. 학교 다닐 땐 불편한 줄 모르고 썼던 사양이었는데 디스코드, vs코드, 피그마 등등을 같이 켜두니까 하드웨어에 한계가 왔다. 피그마는 아이패드로 보거나.. 램을 늘려끼거나..아니면 아예 이 참에 맥북을 사고 싶다. ^_^
다음 주는..
- 다음 주차에는 git을 배운다. css/html쪽을 복습할 시간이 있을 것 같다. 클론 코딩 많이 해서 실력 늘릴것임!
- 데일리 팀미션때 질문을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1주차 땐 무슨 질문을 준비해야하는 지 감이 안왔는데 위클리 페이퍼의 주제나 팀원분들이 물으시는 질문들을 보고 감이 왔다.
- 저녁에 운동을 좀 하긴 해야할 것 같다. 런닝 30분 이상이라도 해야 이 여정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