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지만 벌써 이 생활에 적응한 것 같다. 그리고 좀 더 조급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진도만 쫓아가는 걸로는 확실히 부족하다는 마음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스프린트로 정해진 시간이 9-19인데, 진도를 모두 끝내도 계속 더 공부하고 익혀야할 것들이 산더미라는 마음도 든다. 하루정도 쉬는 것도 맘이 불편해졌다.
그래도 이번 주엔 밥 먹고 산책을 자주했다. 식후에 일단 움직여 주는게 좋은게 소화도 잘 되고 식곤증이 덜하다
학습
- Unix/git/개발협업 토픽 수강
- 위클리 미션 완성 후 PR 제출
- 위클리 페이퍼 : git flow 전략, branch merge에 관한 블로그 글 두개 발행
- git push 관련 글 발행
기타 활동
- 스터디 신청
팀원분들과 [모던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라는 책으로 스터디를 시작하기로 했다. 멘토님께서도 추천하신 책이고, 다른 스프린터 분들도 이 책으로 많이들 스터디를 하시길래 골랐다. 자바스크립트를 얼마나 얼만큼 잘 해야하는지도 감이 안 오는 상태이지만.. 그래도 뭔가 시작한다니까 6개월을 더 알차게 보낼 요소가 하나 더 생겨서 좋다.
어려웠던 점
- 뭔가 CSS는 페이지를 직접 짜고 또 구글링을 하면 할수록 알아야 할 게 산더미라는 생각이 든다.. 절대적인 연습량이 부족한 것 같아 고민이다.
- 깃 토픽 중반부까지는 쉽게 들었는데 중반 이후 branch 개념이 등장하고부터 이어서 등장하는 git checkout, git reset, git merge, PR, 브랜치 관리 전략 등등의 파트에서 공부하는데 시간을 많이 들였다. 특히 head랑 fork라는 개념이 잘 이해가 안 되어서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공부했다. 그렇게 개념을 어느정도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또 막상 위클리미션에서 직접 PR을 해보려니까 이전 강의들, 필기 노트들을 많이 찾아보게 됐다. 아무튼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도구이기 때문에 연습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다음 주는..
- 커리어 코치님과의 상담, 매니저님과의 상담이 예정되어있다.
- 다음주 부터 자바스크립트를 배우는데, 진도를 잘 따라가는게 최우선 목표다.
안녕하세요 저는 비전공자 4-1 재학중이고 늦게나마 개발 쪽으로 관심이 생긴 학생입니다. 코드잇 스프린트 후기를 알아보던 중에 쓰신 글들 보고 댓글 남겨요!
저는 대학수업때 파이썬 한번 다뤄본게 전부인 노베이스인데 과정에 잘 참여할 수 있을지, 혹시 학생이시라면 마지막학기(4학년2학기)와 스프린트를 병행하는 것이 가능할지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회고록에 이런 댓글 남기는게 조심스러운데, 불편하시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