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잇 스프린트 5주차 주간회고: 한 달 동안 html/css/JS 찍먹한 후기

소연·2023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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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일정이.. 되게 많았네

코드잇 스프린트에서는 팀 활동 및 멘토링을 위해 4-5명의 팀원과 멘토님을 배정해주신다. 그리고 이 팀은 파트라고 불리는 한 단위기간이 끝날 때 마다 매번 바뀌는데, 이번 주차를 마지막으로 파트1이 마무리되어서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팀원들, 멘토님과 함께하게 될 예정이다!
벌써 한 달이라니...... 매 주차를 쫓아가는 데 급급했는데 돌이켜보니 생각보다 많은 걸 배운 것 같다. 이렇게 남은 기간도 후딱 지나가겠구나 생각하면 시간이 그렇게 많진 않으리라는 실감이 확 든다.
한 달을 무사히 마친기념으로 한 달 동안 무엇을 공부했고, 어떤 방법으로 공부했고, 스스로 모자랐다고 느낀 점은 무엇이었는지 반성하고 더 멋진 파트2를 맞기 위한 회고를 해보려 한다.


일단 이번 주에 한 것부터..

이번주엔 비동기처리에 대해서 배웠다. 솔직히 너무 어려웠고... 조금 제대로 이해해보려고 하니 큐, 콜스택, 실행컨텍스트 얘기가 나와서 모던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 책을 여러번 폈다 접었다를 반복했다. 그래도 스코프 파트부터 차근차근 읽어보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개념적으로 어느정도 이해는 했는데, 이게 기술적으로 적확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집안일 할 때를 생각해보니까 이해가 뽝됐다. 우리집은 대청소 시작할 때 환기 시작하고, 세탁기, 식세기까지 모두 돌려두고 시작한다. 왜냐면 그게 시간적으로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버튼 하나만 눌러두면 내가 다른 일을 하고있을 동안 알아서 세탁을 하고 있을 텐데, 그걸 미리 안해두면 시간적으로 집안일에 두배의 시간을 들이게 될 것이다. 'api를 요청하고 받는다' 는 일이 일단 요청하고 결과를 받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세탁기를 돌려두는거랑 비슷하다고 느꼈다.
프로미스 체이닝이 있어야 하는 이유도 이 비유로 이해했다. 세탁기 돌려두면, 그걸 건조기로 옮기고, 개고, 갠 세탁물을 다시 서랍으로 넣는 순차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나는 세탁이 다 돌아가기 전에는 세탁물을 건조기로 넣는 일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세탁기가 다 돌아가고 나서야 이어서 시작될 '건조기로 빨래 옮기기'라는 행위를 프로미스 체이닝으로 지정해주는것!!
나중에 더 공부하고 보면 엉터리인 비유일 수도 있지만 아무튼 이번 주차를 공부할 땐 이 개념적 사고가 도움이 됐다. 더 정확한 이해를 하려면 실행 컨텍스트 쪽을 공부해봐야할 것 같다..


한 달동안 html/css/js 찍먹한 후기

위 목록은 파트 1동안 코드잇의 토픽들을 수강하면서 메모겸, 휘갈길 겸, 나중에 다시 찾아볼 겸 작성한 강의 노트들이다. 코드잇 강의 자료들도 복사해 놓고, 구어체로 엥?? 이런거 써둔 페이지도 많아서 어디 공개하긴 부끄럽지만 일단 정리해두니까 찾아보기는 편한 것 같다. 주차별로 들은 걸 구분선으로 나누어두었고, 각 페이지는 코드잇 강의의 챕터 제목을 거의 그대로 써서 목차를 만들어두었다. 이걸 참고해서 이번 파트에 css, html, js에서 배운 것들을 키워드로 뽑아본다면.. 다음과 같다.

css/html

  • Grid, flex로 pc, 태블릿, 모바일 반응형 사이트 만들기
  • 개발자 도구 element 탭 익숙해지기

git

  • 기초 리눅스 명령어
  • 코드잇 레포에서 fork 해와서 PR 쓰기
  • PR시 리뷰어로 멘토님 지정하고 코드리뷰 받기
  • 작업 단위로 커밋하기
  • 커밋 메세지 컨벤션 지켜 커밋하기
  • 내가 이전 주차에 하던 과제 pull해와서 이어 하기

JavaScript

  • 기초 문법 (객체, 반복문 개념 등) 익히기
  • focusout, click 등에 할당할 이벤트 핸들러 만들기
  • 코드잇 제공 api 활용하기
  • 모르는거 있으면 책 찾아보는 습관 들이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들만 뽑은 것이라 실제 배운 것보다 훨씬 적은 것을 썼다. 하지만 결국 그것들을 배운 이유가 위에 적은 것들을 잘 하기 위해서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어려웠던 강의는 git 활용, async await 구문 강의였다. 계속 복습하고 복습할 예정!!!! 특히 git은 아직 pull push 등의 기초적인 요소만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서 더 예쁜커밋을 위해 매 주차 노력해보려고 한다...


파트 2에서는

  • 리액트 잘 따라가기
    파트2에서는 드디어(벌써..?) 리액트가 시작된다. 그래서 이 파트부터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속출한다는 후기를 입수하고.. 왠지 좀 떨리면서도 기대된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다.
  • 코드리뷰 어떻게 활용할까?
    코드리뷰를 단순히 오답 노트정도로 활용한 것 같아서 스스로에게 아쉬웠다. 하지만 아직 내 수준에서는 내가 PR때 적고있는 것 이상의 질문들이 생각나지 않는다.. 파트2의 코드리뷰는 어떻게 활용해야할 지 고민이다.
  • 코딩테스트 스터디 시작할까..?
    코테는 조금씩 하더라도 일찍 시작하는 것이 무조건 도움이 된다고 하길래 매일 레벨원 한 문제 뭐 이 수준이라도 지금 시작을 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는 중이다. 하게된다면 스터디를 꾸려서 해봐야하나 싶다.
  • 지금 이 페이스 유지하기
    요새 매우 규칙적으로 잠들고, 일어나고, 공부하는 중이라 되게 만족스럽다. 파트2에서도 리액트에 좌절하지 않고 이 루틴을 유지하는 내가 되길 바란다.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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