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데이터 청년 캠퍼스에서 1달간 데이터 분석 및 AI 관련 교육을 받고, 그 다음 1달 간은 같이 수학한 동기들과 함께 협업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에너지공단, 코트라, 경찰대학, 산업단지공단 등과 같은 기관들이 참여했는데, 기관들에서 프로젝트 과제를 제시하고,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기관과의 협의 하에 주제 변경도 가능했다.
나는 경찰대학 협업 프로젝트를 신청했다.
프로젝트 신청서를 처음 작성할 때는, 평소 치안에 관심이 있었다느니 뭐니 이런말을 늘어놓긴 했지만 나에게 프로젝트 선정에 있어서 정말로 중요한 이유가 무엇이었냐고 묻는다면,
꼭 같이 협업해보고 싶던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팀장을 맡았던 형님은 프로젝트 경험과 데이터 분석 쪽으로 꾸준히 해오신 것들이 있었고, 교육을 받는 동안 성격적으로 존경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프로젝트 주제보다도 형님께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 같아 꼭 프로젝트를 같이 해보고 싶었다.
나머지 두 동생들도 잘 통하고 믿을만한 실력자들이었기 때문에 빠른 시간안에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하는 프로젝트라는 상황에서 성격적으로 부딪히며 발목을 잡힐 일은 없을 것 같았다.
아래는 최종 화면은 아니고 각 페이지들을 이어 붙여서 만든 사진이다.
아래는 내가 맡았던 파트의 최종 구성 화면이다.
창원의 구별로 TOP5 치안 관련 키워드를 보여주고 지역별 치안 이슈 기사를 제공한다.
프로젝트 기획에 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github.com/spaceforvincent/2021-Project-Polic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