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터 n까지 번호가 붙어있는 n명의 사람이 영어 끝말잇기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 끝말잇기는 다음과 같은 규칙으로 진행됩니다.
다음은 3명이 끝말잇기를 하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tank → kick → know → wheel → land → dream → mother → robot → tank
위 끝말잇기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끝말잇기를 계속 진행해 나가다 보면, 3번 사람이 자신의 세 번째 차례에 말한 tank 라는 단어는 이전에 등장했던 단어이므로 탈락하게 됩니다.
사람의 수 n과 사람들이 순서대로 말한 단어 words 가 매개변수로 주어질 때, 가장 먼저 탈락하는 사람의 번호와 그 사람이 자신의 몇 번째 차례에 탈락하는지를 구해서 return 하도록 solution 함수를 완성해주세요.
n | words | result |
---|---|---|
3 | ["tank", "kick", "know", "wheel", "land", "dream", "mother", "robot", "tank"] | [3,3] |
5 | ["hello", "observe", "effect", "take", "either", "recognize", "encourage", "ensure", "establish", "hang", "gather", "refer", "reference", "estimate", "executive"] | [0,0] |
2 | ["hello", "one", "even", "never", "now", "world", "draw"] | [1,3] |
입출력 예 #1
3명의 사람이 끝말잇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tank
와 같은 순서로 말을 하게 되며, 3번 사람이 자신의 세 번째 차례에 말한 tank
라는 단어가 1번 사람이 자신의 첫 번째 차례에 말한 tank
와 같으므로 3번 사람이 자신의 세 번째 차례로 말을 할 때 처음 탈락자가 나오게 됩니다.
입출력 예 #2
5명의 사람이 끝말잇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와 같은 순서로 말을 하게 되며, 이 경우는 주어진 단어로만으로는 탈락자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0, 0]을 return하면 됩니다.
입출력 예 #3
2명의 사람이 끝말잇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now
, draw와 같은 순서로 말을 하게 되며, 1번 사람이 자신의 세 번째 차례에 'r'로 시작하는 단어 대신, n으로 시작하는 now
를 말했기 때문에 이때 처음 탈락자가 나오게 됩니다.
"끝말잇기" 라는 문제의 제목부터가 아주 맘에 들었어요!
뭔가 향수를 자극하는 느낌이랄까..! 뭔가 흥미가 가면 더 잘 풀고 싶어지잖아요!
음, 이번 문제는 문제를 읽었을 때부터, 저의 고질적인 습관에 정면으로 맞서 싸워보려고 더욱 노력했답니다. 제가 현재 시점에서, 스스로 생각하기에 가장 큰 문제점은 다음과 같았죠.
-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데에 과하게 집중되어 있다.
급한 마음으로 갖는 이러한 태도는, "정해(正解)"에 이르는 사고를 방해한다- 생각한 로직을 가능한한 머리 속에서 구체화해야 한다.
의사코드를 작성하는 건 이에 관련한 좋은 습관일 수 있지만, 그보다 더 구체화된 사고와 검증이 수반되는 것이 좋다.- 한번 접근한 방식과 로직을 폭넓게 검토하고 수정해야 한다. 물 새는 곳만 대충 막으면 된다는 방식의 코딩은 정말 좋지 않다.
진중하게 나의 습관을 성찰해서, 스스로의 문제점을 정리한 것이지만,적어놓고 나니.. 현타가 온다..
뭐 어쩌겠어!
문제점은 해결할 수밖에 없는걸요! 🏃🏻
하나하나 효과적으로, 분할정복 하는 수밖에 없다!
이렇게 문제점을 나름 돌아볼 수 있는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겠어요! (근거없는 세상긍정)
일단 2가지 기능 정도는 필수적으로 있어야겠네요.
음! 2번의 경우, 모든 사용된 단어리스트의 값들을 검사해보아야 하는데! 배열의 길이가 매우 길 경우에 해당 로직이 너무 효율성이 떨어질까봐 걱정이에요!
dict의 중복 Key불허용 오류를 이용하여,
사용된 단어를 key로 하는 dict를 이용해서 Try-catch로 잡아보아도 재미있을거 같은데..! 정답으로 제출된 배열을 다 순회하지 않아도 될거 같구요.
뭐, 일단은 초기 방향으로 짜보자구요!
의사코드 가봅시다!
- 주어진 배열을 순회하며, 스택에 개별 값을 순서대로 push
- push 시의 조건은 2가지인데,
-1. 지금 넣을 값의 첫 캐피탈이 스택의 맨 뒤 캐피탈
-2. 지금 넣으려는 원소가 스택 안에 존재하지 않을 것- 만약 어떤 값이든 위의 2 조건을 충족시기지 못할 경우 그 원소의 인덱스를 갖고 정답 산정
- 정답은 [n - 인덱스 / n 의 나머지 , 인덱스 / n + (나머지가 0 아닌경우는 1 추가) ]
- 모든 값이 스택에 다 들어갔을 경우엔 [0,0] 리턴
각 원소의 마지막 원소만 참조하면 끝말잇기 가능여부를 알 수 있으니, "스택" 자료형을 활용하면 top의 원소참조 방식으로 쉽게 이를 알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답니다.
idx의 연산으로 답을 알아내는 저 부분이 다소 헷갈리지만,
일단 큰 틀 기준에서는 사소하고 소사한 부분 🤸
큰 Flow가 잘 흐르는지 보고, 디테일은 이따 고쳐보자구요!
좀 더 구체화된 로직을 머리에 담기 위해, 의사코드 또한 한층 더 구체화해서 작성!
인덱스 = -1
워드의 길이만큼 각 원소를 순회:
만약 스택이 비어잇거나 / 스택의 TOP값의 끝 캐피탈이 원소의 첫 캐피탈이면서, 원소가 스택안에 없으면:
스택에 PUSH
아니라면:
인덱스 = 현재 원소의 인덱스
루프탈출
만약 인덱스가 -1 이면:
[0,0] 리턴
아니라면:
TMP = 인덱스 % N
IF TMP != 0:
[N - TMP, 인덱스 / N + 1]
아니라면:
[N - TMP, 인덱스 / N]
의사코드이면서, 계획될 코드의 블루프린트? 와 같은 수준으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케비넷 대여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FE 개발을 진행할 때에도 느꼈었지만,
라는 사실이, 코딩테스트에도 통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 급해봤자 되는게 없다는 깨달음!
실제로 이 정도까지 기획을 하고 나니, 블루 프린트를 기준으로 코딩을 하는 시간 자체는 정말 얼마 안 걸리더라구요! 🤡
def solution(n, words):
answer= []
idx = -1
for i in range(len(words)):
if len(answer) == 0 or (answer[-1][-1] == words[i][0] and words[i] not in answer):
answer.append(words[i])
else:
idx = i + 1
break
if idx == -1:
return [0,0]
else:
tmp = idx % n
if tmp != 0:
return [tmp, idx // n + 1]
else:
return [n, idx // n]
c를 시작으로 한 개발자이다보니.. 여전히 코드가 파이써닉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동작성은 좋은 느낌!
(아 물론, 마지막에 idx를 기준으로 정답을 산출하는 부분에 조금 수정이 가해졌답니다. 블루프린트가 있으니 오류 포지셔닝도 더 수월했어요!)
갈길이 먼 것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라는 깨달음을 얻은 초보 등산가의 기분이 든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