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오픈소스 컨트리뷰톤 2020 Review 1️⃣ 편 (Before)

Jung Wish·2020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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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컨트리뷰톤 Review 1️⃣ 편 (Before)

✨ 대충 서론에 해당하는 이야기들...

2020-07-26 ~ 2020-09-14
9월 14일자 활동을 마지막으로, 오픈소스 컨트리뷰톤 2020 활동이 끝났습니다.(👏🏻)
사실 최종 발표일은 9월 26일이었지만, 저는 발표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실제 활동은 14일에 종료되었습니다. 그동안 대외활동을 2회 정도 했었는데, 리뷰를 남기지 않았더니 남는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리뷰라는 것을 남겨볼까 합니다. (공채 시즌이 다가오다 보니 요즘 정신이 없어서 실제 리뷰를 쓸 생각만 하고 이제서야 실천에 옮기게 되었습니다...ㅎㅎ..취준생 ㅎㅇㅌ...)

리뷰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해보다가 다음과 같이 내용을 구상해봤습니다.

1️⃣ 편 : 오픈소스 컨트리뷰톤에 참여 전의 이야기(Before)

  • 오픈소스 컨트리뷰톤에 지원하게된 계기
  • 프로젝트를 선택하게된 계기
  • 지원서 작성 후기

2️⃣ 편 : 오픈소스 컨트리뷰톤에 참여 후의 이야기(After)

  • 활동 내용 - 프로젝트 기여 현황
  • 활동하면서 배우게 된것 && 느낀점
  • 활동 이후의 계획

오픈소스 기여 방법에 대한 거창한 설명은 안(못)하겠지만!
굉장히 운좋게 선발되어 활동하게 되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참여해서 좋은 경험 만드시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작게나마 활동하면서 느꼈던 저의 개인적인 생각들을 담아볼까 합니다..ㅎㅎ..😳

(👀 )? 오픈소스 컨트리뷰톤에 지원하게 된 계기 ?

사실 지원하게 된 계기는 그리 거창하지 않습니다. [SW 개발자 취업&이직 정보공유방] 이라는 오픈카톡방에 우연히 어떤 분이 올려주신 링크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원서에는 좀 거창한 척 했지만,,, 원래 지원서라는게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ㅎㅎ

거창하지는 않지만 제가 지원하게 된 계기는 세 가지의 이유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Git으로 협업하는 경험 쌓기
  • 오픈소스에 입문하기
  • 졸업 후 공백기 메우기

학부 때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개발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적이 없습니다. 요즘 학부생들분들은 멋사나 대외활동을 통해서 git 협업 프로젝트도 많이 하시고, 학교에서도 많이 쓰고 있으시더라고요. 저는 기껏해야 제 개인 프로젝트 업로드하는 정도여서 사실 git을 제대로 써봤다기 민망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컨트리뷰톤이 참여하면 git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았고, 무엇보다 오픈소스 자체가 git으로 협업하면서 프로젝트를 개선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추후 개발자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매번 오픈소스에 기여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많이 해왔습니만 실천이라는게 참 어려웠습니다..🙄.. 입문은 하고 싶은데 막상 repo를 들어가도 무슨소린지 모르겠고 해서 언젠간 하겠거니하는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근데, 멘토-멘티로 구성해서 오픈소스에 함께 기여한다는 오픈소스 컨트리뷰톤의 취지를 보고 저같은 쫄보한테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담이지만 저 오픈채팅방에 생각보다 좋은 정보가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혹시 이직/취직을 준비하시는데 마땅히 주변에 인맥도 없고 정보도 얻기 힘든 개발자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취직하고 추천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전 아직 취준생이네요ㅠ..ㅠ

r(👀 )👆🏻 프로젝트를 선택하게된 계기

오픈소스 컨트리뷰톤 지원서에는 1지망, 2지망이 있어 총 2가지 프로젝트를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보통 경쟁률이 장난없어서, 1지망에서 거의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저의 뇌피셜입니다 🤗)

저는 Typescript Handbook 한글화(1지망), Flutter Moum(2지망) 으로 지원했습니다.

굉장히 프로젝트가 많았기 때문에, 프로젝트에 대한 ppt를 읽는 것만 해도 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 2가지를 선정하게 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봤습니다.

  • Typescript Handbook 한글화(1지망)
    • 오픈소스 입문하기 좋은 난이도여서
    • 기존에 하고 있던 JS/TS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 기술 번역에 있었던 아주 조금의 관심과 흥미,,,?
  • Flutter Moum(2지망)
    • Flutter 공부를 더 해보고 싶어서
    • 규모가 큰 오픈소스여서
    • 구글이 밀어주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다 싶어서,,?

쓰다보니 약간 장난식으로 써졌는데, 지원할 당시에는 제출하기 직전까지도 엄청난 고민을 했었습니다..ㅎ 멘토분들이 PPT에 활동계획이나 난이도 일정 등을 올려주시기 때문에, 꼼꼼히 읽어보시고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a(👀 )✍🏻 지원서 작성 후기

지원서에 생각보다 적을게 많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 맘잡고 카페가서 노트북을 펴고 적으셔야 합니다...항목별로 어떻게 적었는지 대충 설명해보겠습니다.

  • 성명, 생년월일, 휴대전화
  • GitHub ID : 선택사항이라 없으시면 굳이 안적으셔도 됩니다.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ID가 있어서 적었습니다.
  • 소속 : 기억이 잘 안나지만, 학생이시면 대학교명, 직장인이시면 회사명같은 소속명칭을 적는 것이었고 저는 당시 졸업생이어서 그냥 없음으로 기재했습니다.
  • 거주지(지역)
  • 참가자 구분 : 기타-취업준비생으로 기재했습니다.
  • 사용하는 프로그램 언어 - 당시 제일 많이 쓰고 있던 Javascirpt를 적었습니다.
  • 프로그램 언어 숙련도 : Basic, Intermediate, Advanced, Expert 중 택1 이었고 저는 Intermediate를 선택했습니다.
  • 참여 프로젝트 1지망, 참여 프로젝트 2지망 :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선택하였습니다.
  • 참여 이력 : 기존에도 참여했으면 (멘토, 멘티)중 어떤 것으로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했는지를 기재해야합니다. 저는 처음이라 그냥 아니오로 답했습니다.
  • 자기소개 : # 관심분야, # 학력 및 전공, #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로 나누어서 작성했고,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에는 뭔가 어필할게 필요해서 JS/TS 레포주소를 적고, Flutter 실습 후기를 적은 이전 블로그 링크를 함께 작성했습니다.

EXAMPLE
개인 Study repo
(Javascript) https://github.com/ss-won/Javascript
(Typescript) https://github.com/ss-won/TypeScript
개인 개발 블로그 Flutter setting 간단한 동작 실습 후기
(01) [Flutter] MacOS에서 Flutter 설치하기
https://blog.naver.com/j_wish_/221909627533
(02) [Flutter] MacOS/VS Code 에디터설정 및 시운전하기
https://blog.naver.com/j_wish_/221918544468

  • 지원동기 : 위에서 언급한 지원동기를 넣어 작성했습니다. 특별한 내용은 없고, 다음에는 멘토로도 참여하고 싶다고 썼습니다.
  • 프로그램 개발 경험 : 그동안 해왔던 프로젝트를 git repo와 함께 간단하게 작성했습니다.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할 프로젝트나 또는 개발실력을 어필하기 좋은 부분인것 같습니다. 저는 코드로 자랑할만한건 딱히 없고 그냥 JavaScript/TypeScript 써봤어요 정도 어필한것 같습니다.
  • 참가신청 경로 : 이건 그냥 설문조사 개념이라, 그냥 솔직하게 오픈채팅방에서 링크보고 왔다고 기재했습니다.

멘토님한테 선정기준을 물어봤는데, Javascript/Typescript에 관심이 있는지를 제일 많이 보고, 그 다음부터는 나이와 성비를 맞춰서 고른것 같다고 하셨는데 결론은 운인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심지어 나이를 잘못적었기 때문입니다(ㅋㅋㅋㅋㅋ) 왜그랬는지는 아직까지도 의문이지만 한살 더 많게 생년을 기재하는 바람에 나이를 맞추는 뽑기에서 잘 얻어걸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은 나이 꼭 잘 기재하시길 바랍니다....

대충 그래서 결론은..👐🏻

아무튼 이 후기의 결론은 야나두(야! 너도 할 수 있어!)입니다.

저같은 사람도 하니까,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계신분들이 있다면 꼭 지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내년에는 취직해서 한번 더 도전해볼까 합니다. 그럼 20000 후기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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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s 오픈소스 컨트리뷰톤 페이지 ]
https://www.oss.kr/contributhon
[ 오픈소스 컨트리뷰톤 2020 프로젝트 소개 ]
https://www.oss.kr/contributhon_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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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end Developer, 올라운더가 되고싶은 잡부 개발자, ISTP, 겉촉속바 인간, 블로그 주제 찾아다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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