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오픈소스 컨트리뷰톤 2020 Review 2️⃣ 편 (After)

Jung Wish·2020년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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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컨트리뷰톤 Review 2️⃣ 편 (After)

☝🏻 이번 후기에서는...


이번 후기는 오픈소스 컨트리뷰톤 Review 2편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전 게시물에서 언급한대로 이번 후기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활동한 내용들을 정리하는 내용과 + 앞으로의 계획 등을 적어보겠습니다.

2️⃣ 편 : 오픈소스 컨트리뷰톤에 참여 후의 이야기(After)

  • 활동 내용 - 프로젝트 기여 현황
  • 활동하면서 배우게 된 것 && 느낀점
  • 활동 이후의 계획

🐰 활동내용 - 프로젝트 기여 현황

제가 참여한 프로젝트는 Typescript Handbook 한글화입니다. 그래서 주로 번역으로 Contribution 했습니다. 번역 이외에는 사실 정말 사소한 PR이긴 하지만, PR은 PR이니 분류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프로젝트 git repo : https://github.com/ss-won/typescript-kr.github.io
TypeScript Handbook url : https://www.typescriptlang.org/docs/
(기존에는 개별 Handbook 문서였는데, 최근에 Microsoft Typescript-Website Handbook으로 합쳐졌습니다. 😌)

  1. 번역(translation)
    DOM Manipulation 문서 번역
    PART 1 - PR #150
    PART 2 - PR #183
    기술 번역은 처음이라, 문서 하나 정도만 잡고 진행했었는데 멘토분들이 코드리뷰를 엄청 꼼꼼하게 해주시고 참고 문서도 같이 남겨주셔서 어색한 문장이나 표현도 많이 익히고, 스스로 많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번역된 문서들만 봐도 이 부분은 고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것 같습니다. :)

  2. 문서 오타 수정
    PR #156
    아직 TypeScript 모르는 개념도 있고 해서, 기존 분들 번역에서 오류를 찾아볼까 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기여방법 문서에서 오타를 찾아서 운 좋게 PR을 날려봤습니다.

  1. 리뷰 참여
    PR #157
    같은 문서(Dom Manipulation) 번역에 참여하시는 분의 번역본을 보고 오타가 있어서 코드리뷰에 참여해봤습니다. 항상 제 실수는 잘 안보이는데, 남의 실수는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 번역문서도 오타 천국이였습니다...)

    근데 오히려 이렇게 코드리뷰로 어느 부분이 이렇게 되면 좋을 것 같다 고치면 좋을 것 같다는 개선 방향을 제시해 주는 부분이 오히려 더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코드리뷰에 한번 참여해보았습니다ㅎㅎ! 😊

  2. Microsoft Typescript-Website v2 레포에서 Typescript 번역
    PR #1077
    현재 진행하던 프로젝트 레포가 번역 부분이 완료되면 아카이브되고, Microsoft Typescript-Website Handbook으로 마이그레이션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TypeScript Website 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혹시 기술 번역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issue #910로 오셔서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현재까지 2개의 문서를 번역해서 merged가 된 상태이고 실제 playground에 저의 번역이 반영이 되어있습니다!

🐰🐰 활동하면서 배우게 된 것 && 느낀점

활동하면서 배우게 된 것 & 기억에 남는 것 TOP 3 를 꼽자면,

첫 번째 git 사용능력이 향상한 것

  • 기존에는 master 레포 문서를 git 사이트에서 수정해서 일어나는 충돌도 해결을 못해서 그냥 git pull 받아 사용했었는데, 빈 커밋이 너무 많이 생겨서 나중에 커밋을 볼때 굉장히 지저분했습니다.
  • 그런데, 이번 활동을 통해서 문서가 왜 충돌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고쳐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되어서 fetch & rebase를 통해 충돌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또, lint 검사나 pr시 진행되는 check 검사에서 오류가 났을 때, log를 읽어보면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TypeScript-Website에 처음 PR 올렸을 때 json 문서를 추가해주지 않아서 오류가 한번 났었는데, 그 부분을 게시글로 남기지 못해서 참 아쉽습니다ㅠㅠ..

두 번째 PR을 보내고, Code Review하는 방법을 알게 된 것

  • 다른 사람들과 함께 git을 활용한 경험이 없었던 만큼 이번 컨트리뷰톤을 통해 pull request & merge 되는 과정에서 배우게 된 것이 많았습니다.
  • 위에서 언급했듯이 코드리뷰에도 (아주 살짝!) 참여해보면서 git의 새로운 기능들을 알게되어 좋았고, 무엇보다 PR을 날려도 되나 어떡하지 하는 망설임이 줄었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이 부족하지만 두달여간 pr 9개를 실천해 온 것만으로도 많이 발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세 번째 다른 오픈소스를 들여다보게 된 것!

  • 기여할 오픈소스가 없는지 스스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Contribution 문서를 읽으면서 찾아보고는 있는데 아직까지는 기여할만한 곳을 찾지는 못했습니다ㅎㅎㅎ
  • 최근에 velog에서 버그를 발견해서,

    issue를 작성하긴 했습니다! 이렇게 소소하게 기여하다 보면 크게 기여할만한 곳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젠가는ㅎㅎ..제가 멘토로 참여하는 날도 오지 않을까?..(🙏🏻) 바래봅니다.

    느낀점 총평
    오픈소스는 저의 지친 취업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소중한 경험입니다.
    멘토님 중 한분이 같은 동네에 살고 같은 나이여서 친해질 수 있었고, 개발자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더 많이 소통할 수 있었을텐데 코로나가 빨리 끝나길 바래봅니다..ㅠㅠ

🐰🐰🐰 활동 이후의 계획

일단은 취업준비생인 관계로ㅠㅠ,, 당분간은 1순위가 취직이 될 것 같습니다.
Typescript-Website 번역 중에 제가 공부하고 싶은 부분을 골라서 꾸준히 일단 번역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오픈소스에 생각보다 재미를 느껴서 다른 오픈소스 레포도 기웃거리면서 기여문서도 읽어보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최근에 babel이랑 DefinitelyTyped 레포를 fork 받아놓고 contribute.md 문서를 읽어보긴 했는데, 아직까지는 기여할만한 걸 찾지 못했습니다. ㅠ_ㅠ

아직 입문 단계이기 때문에 쉬운 부분이나 공부하고 싶은 부분을 읽으면서 작은거라도 issue나 PR을 날려볼까 합니다.

다음번에는 개발자 냄새나는 코드 기여!로 리뷰를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그럼 20000,, 오픈소스 입문자의 오픈소스 컨트리뷰톤 2020 참여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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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s 오픈소스 컨트리뷰톤 페이지 ]
https://www.oss.kr/contributhon
[ 오픈소스 컨트리뷰톤 2020 프로젝트 소개 ]
https://www.oss.kr/contributhon_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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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end Developer, 올라운더가 되고싶은 잡부 개발자, ISTP, 겉촉속바 인간, 블로그 주제 찾아다니는 사람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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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5일

좋은 글 잘 봤습니다!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