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SAFYcial 9기 기자 박준홍입니다!
어느덧 3월 중반에 돌입했네요!!
저는 현재 Python, 알고리즘을 마치고 HTML, CSS를 거쳐 Django 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빠른 진도에 벅차기도 하지만 점점 감을 얻어가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기도 하답니다 :)
그나저나, 여러분은 어떤 진로를 목표로 하고 계신가요?
저는 아직 개발 분야에 발을 들인 지 얼마 되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마침 SSAFY에서 삼성 임직원분들과 간담회를 개최해주셔서 삼성 임직원 멘토링 간담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간담회를 통해 정말 실무자의 입장에서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시간이었기에, 이를 꼭 여러분들께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까 하다가 제 친구 April이 저를 인터뷰한다는 상황으로 글을 작성하면 어떨까 싶어서 작성해보았습니다!
함께 확인해 보실까요?
April👧> June! 반가워! SSAFY에서 이번에 진행한 삼성 임직원 멘토링 간담회 어땠어? 궁금하다!!
June🧑> 물어봐줘서 고마워, April! 난 이번 간담회가 정말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 너도 들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아쉽다.
April👧> 그래? 나도 궁금해지네ㅎㅎ 그럼 몇 가지 물어볼게!
먼저, 멘토님은 어떤 분이었어? 소개해줘!!
June🧑> 좋아! 내가 만났던 멘토님은 현재 클라우드 및 백엔드 분야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터키즈 멘토님이었어! 멘토님은 진짜 나를 비롯한 몇 명의 교육생에게 클라우드/인프라/DevOps 직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현업자의 입장에서 정말 자세하게 여러 기술을 언급하시면서 멘티들이 방향 잡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어!
특히 우리가 한 질문의 요점을 굉장히 잘 파악하시고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조언이 무엇인지 짧은 순간에 진지하게 고민해주시고 이를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었지!!
특히 나는 다른 멘티들과 다르게 해당 직무에 대한 지식은 하나도 없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이해할 수 있었어!
April👧> 듣기만 해도 진짜 좋았겠다! 그럼, 먼저 너 이야기부터 해봐.
너는 왜 많은 멘토님들 중 터키즈 멘토님을 만난 거야?
June🧑> 난 사실 SSAFY에 입과하게 된 이유랑도 좀 겹쳐. 사실 난 NAS, 그중에서도 시놀로지 NAS가 정말 가지고 싶었는데 사기에는 너무 비싸서... 눈물만 흘렸지. 그러다가 Xpenology라는 걸 알게 되어서 안 쓰는 노트북에 설치도 해보고, 이걸로 만족이 안 돼서 결국 저렴한 윈도우PC 맞춰서 FTP서버를 구성해봤지. 정말 힘들었다니까? FileZilla로 FTP서버 구성하고, 공유기 설정에서 포트포워딩, DDNS 직접 설정해보고, 또 컴퓨터 원격으로 켜보겠다고 WOL 설정하고 나중에는 IoT 데스크탑 전원 스위치도 사고, Goodsync로 두 개의 하드디스크를 마치 RAID 1처럼 설정하고.. 참 힘들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어.
이거 하다 보니 '나는 뭔가 클라우드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든 거지! 그래서 이번에 삼성 임직원 멘토링을 신청하면서 어떤 분야를 선택할까 하다가 클라우드가 딱 눈에 띄길래 바로 신청해봤지!! 그래서 정말 운 좋게도 이쪽 분야에 빠삭(?)하신 터키즈 멘토님을 만나 뵙게 된 거야!
April👧> 그럼 멘토링이 정말 귀에 쏙쏙 들어왔겠네!! 어땠어??
June🧑> 난 사실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달까.. 정말 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마치 새로운 비전을 받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니까.. 일단 멘토님이 정말 현실적인 관점에서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뭔지 알려주셨어. 또한, 학부생 및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어떠한 부분은 아마 이 기간에 달성하기 쉬울 거고, 어떠한 부분은 어려울 건지 이야기 해주셨어. 예를 들어 사실 우리가 지금 대규모 프로젝트에 들어가서 매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의 일부분을 맡아보기는 힘들잖아? 그럼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본다면 취업을 하고, 내 장기 커리어 플랜을 세울 때도 큰 도움이 되겠지? 그런 세세한 부분들을 말씀해주셨어!
April👧> 그래? 그럼 정확하게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한데? 공유 좀 해봐~~
June🧑> 좋아. 특히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사실 이쪽 직무가 신입을 잘 뽑지 않는다는 사실이야. 난 당연히 그런 건 생각도 못 했고 '클라우드 쪽으로 준비하자!'라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지. 근데 이 직무는 어느 정도 경력자를 선호한다는 거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게, 클라우드는 백엔드, 리눅스, CS 등 프론트 외에 모든 분야에 대해 어느 정도 안목이 있어야 하는 자리인걸. 그렇기에 다양한 경험이 이 직무를 하는 데에 큰 강점이 되는 거지. 그래서 나는 멘토님의 조언을 귀 기울여 듣고 일단은 백엔드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었어.
특히 난 비전공 Python반이라 JAVA는 배우지 않는데, 멘토님의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들어보니 Spring도 알아야 할 것 같더라고. 그래서 JAVA도 공부해 보기로 마음먹었다는 말씀!! 그 외에도 Linux, Docker, Kubernetes도 직접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CKA나 AWS Solutions Architect와 같은 자격증도 공부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특히 멘토님께서 예상문제(더미문제)를 반복해서 품으로 자격증 취득에만 집중하는 것보다 실제로 자격증 범위에 속하는 과목을 이해하는 것이 미래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해주신 만큼, 나도 정공법으로 공부해 보려고! 사파는 안되지ㅎ
April👧> ㅋㅋㅋ그래 정공법 좋네. 그럼 또 기억에 남는 내용 없어?
June🧑> 난 멘토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 중에 또 취업 방향성에 대한 부분이 기억에 남아. 전통적인 대기업은 보통 CS 및 코딩테스트 위주고, 최근 성장한 IT기업은 협업 능력을 중요시한다고 하셨어. 그만큼 두 부분 다 개발자에게 엄청 중요한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 이 이야기를 듣고 요즘은 맨날 SSAFY 교육 끝나고 백준문제 풀어.. 하기싫은 날이 정말 매우 많지만, 이런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안 할 수가 없더라고. JAVA공부도 할 거고, 리눅스도 써보고 CS공부도 해야지.. 그래도 멘토링 이후에 내 방향에 대해 좀 감이 잡혀서 답답함이 해소된 게 너무 좋더라..
April👧> 그치.. 특히 너처럼 비전공자는 방향 설정에 고민이 참 많을 텐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겠네!!
June🧑> 맞아!! 또 놀랍게도 이번 주부터 나는 Django를 배우거든! 그래서 열심히 들어보고 앞으로 클라우드 직무를 위한 커리어의 시작점으로 삼아야지. 솔직히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멘토링 신청해서 좀 불안하고 무섭기도 했는데, 멘토님이 나와 같은 비전공자도 알아듣기 쉽게 눈높이를 맞춰서 말씀해주셨달까? 그런 것도 감동이었고, 우리 멘티들한테 최대한 양질이 내용을 많이 말씀해주시려고 시간 조절도 하시는 모습이 진짜.. 감동 of 감동이었어.. 나도 나중에 멋있는 개발자가 되어서 또 멘티들을 위해 조언해 주고 싶은 생각도 들고ㅎㅎ..
April👧> ...... 다음에는 나도 진짜 신청해야겠다..
June🧑> ㅋㅋㅋ안하면 손해라니까~ 꼭 해봐!! 너도 꼭 머리를 얻어맞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ㅎㅎ
여러분, 이번 인터뷰는 어떠셨나요?
저는 터키즈 멘토님께 받은 비법들을 여러분들께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합니다!!
많은 도움을 주신 터키즈 멘토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도 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글을 줄입니다.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p/Cp5D-jSSxuw/
Sincerely,
J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