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토익을 치고 나니, 대부분의 서류전형에 보이는 스피킹 능력..
어쩌면 해외 출장에 결격 사유 없음 = 비즈니스 회화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일요일 시험을 부랴부랴 접수했지만, 그날은 오전에 SQLD 자격 시험도 있던터라
진짜 아무런 준비도 안되어 있는 채로 그냥 갔다.
심지어 SQLD는 서초구에서, 오픽은 일산 호수공원 근처 공인센터라 거리도 멀었다.
경험이 없다보니, 다음 번호의 문제로 넘기면 바로 질의가 주어지는 줄 알고 있었는데
막상 그런건 아니라서 당황은 조금 덜했지만, 그 순간에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기도 하고
뭔가 리액션? 톤이 너무 다운되어있던 것 같다.
현재 오픽 응시료는 84,000원이다.
뭔가 응시료가 비싸서 준비를 좀 하고 봤어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냥 IM만 나오면.. 뭐 기회가 되면 다시 응시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오픽 성적은 일반적으로 응시일로부터 5일 후 오후 1시에 발표된다.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IM1이다. 설명을 읽어보니 부족한 부분이 아주 많아보인다.
일단, 상반기는 이 점수랑 토익 점수로 지원을 할 생각이다.
웨이버를 활용하면 25일이내에 다시 응시할 수 있다.
정말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응시일로부터 25일 이내에 한번 더 치를 수 있는 웨이버가 주어지지만,
150일이라는 쿨타임이 존재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