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체와 자료구조

Sshu Sshu·2022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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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료 추상화

구현을 감추려면 추상화가 필요하다!
그저 조회 함수와 설정 함수로 변수를 다룬다고 클래스가 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추상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구현을 모른 채 자료의 핵심을 조작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 클래스다.

자료를 추상적인 개념으로 표현하는 편이 좋다.
인터페이스나 조회/설정 함수만으로는 추상화가 이뤄지지 않는다.

개발자는 객체가 포함하는 자료를 표현할 가장 좋은 방법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조회/설정 함수를 추가하는 방법이 가장 나쁘다.

2. 자료/객체 비대칭

객체는 추상화 뒤로 자료를 숨긴 채 자료를 다루는 함수만 공개한다.
자료 구조는 자료를 그대로 공개하며 별다른 함수는 제공하지 않는다.

객체 지향 코드에서 어려운 변경은 절차적인 코드에서 쉬우며,
절차적인 코드에서 어려운 변경은 객체 지향 코드에서 쉽다.

3. 디미터

모듈은 자신이 조작하는 객체의 속사정을 몰라야 한다.

  • 기차 충돌
    final String outputDir = ctxt.getOptions().getScratchDir().getAbsolutePath();
    이렇게 꼬리무는 코드를 기차 충돌이라 부른다. 피하는 편이 좋다.

  • 잡종 구조
    절반은 객체, 절반은 자료 구조인 잡종 구조는 새로운 함수는 물론이고 새로운 자료 구조도 추가하기 어렵다.

  • 구조체 감추기
    객체는 내부 구조를 감춰야한다.
    디미터의 법칙을 위반하지 않으면서도 객체에게 맡기기에 적당한 임무를 부여한다.

4. 자료 전달 객체

자료 구조체의 전형적인 형태는 공개 변수만 있고 함수가 없는 클래스다.
이런 자료 구조체를 때로는 자료 전달 객체 DTO라 한다.
DTO는 굉장히 유용한 구조체다.

  • 활성 레코드
    활성 레코드는 자료 구조로 취급한다.
    비즈니스 규칙을 담으면서 내부 자료를 숨기는 객체는 따로 생성한다.
    (여기서 내부 자료는 활성 레코드의 인스턴스일 가능성이 높다.)

결론

시스템을 구현할 때,
새로운 자료 타입을 추가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면 객체가 더 적합하다.
다른 경우로 새로운 동작을 추가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면 자료 구조와 절차적인 코드가 더 적합하다.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편견없이 이 사실을 이해해 직면한 문제에 최적인 해결책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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