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도서관에서 8주 동안 글을 쓰며 정말 솔직히 글 쓰기 싫은 날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의견을 매주 공유를 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는 생각과 커뮤니티를 만든 주 축이었다는 데서 기인한 책임감으로 인하여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구성원 모두 조금이나마 성장한 8주가 되었기를 바라며,
이제 두서없이 우당탕탕 도서관 1기를 마무리하는 회고 글을 써내려 가볼까 합니다.
커뮤니티를 처음 생각하게된건 회사 동료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습니다. 이 작은 아이디어에 자극을 받고 주변 사람들에게 커뮤니티에 참여할 생각이 없냐고 물어보게 되었죠.
많은 분들에게 물어보았지만 첫 커뮤니티 빌딩이여서 그런지 소수의 인원만 참석하게 되어 본격적인 커뮤니티 일정과 주제를 정하기 위한 회의는 3명이서 하였고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쓰고 공유하는 활동은 4명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후에 2분이 추가로 참여해주셔서 최종적으로 글을 올린 사람은 6명이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주제를 가진 총 8주차로 구성하였습니다.
2월 1일 첫 글을 쓰면서 2024 나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제목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첫글이여서 굉장히 공들이고 시간 투자도 많이해서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다시보니 2달이라는 시간동안 과연 나는 잘 가고있는 것인가 생각하게 되네요.
이 시기부터 Valtio 상태관리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관련된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리액트에서 Valtio를 활용하여 클래스로 상태관리를 해보자"라는 제목으로 데이터 관리라는 주제를 상태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하였습니다.
현업에서 tanstack query를 사용하고 있었어서 나의 TanStack Query 사용법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useQuery와 useMutation 훅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를 큰 틀로 낙관적 업데이트나 테스트 코드에서 모킹을 위해 어떤식으로 쓰는지 기술하였습니다.
번들러를 직접 써본적이 없고 항상 프레임워크나 툴들이 이를 해결해주고 있다가 글을 작성하기 위해 직접 써보게 되었습니다. esbuild의 기능을 살펴보고 실제로 이를 사용하여 번들링을 해보았습니다.
esbuild 사용해보기(with React SSR)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테스트 코드를 현재 회사와서 처음 작성하면서 우여 곡절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고민들을 길게 풀어내진 못 했지만 제가 생각한 간략한 핵심과 흐름을 적어보았습니다.
Valtio로 분리된 비즈니스 로직을 테스트해보자 여기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요! 우리 npm도 봐주세요! 이 글도 나름 공을 들여서 작성하였습니다. 썸네일도 직접 만들고 재밌게 썼던 것 같습니다. 특히 npm의 워크스페이스 기능을 사용한 모노 레포 구성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아쉽게도 참여를 하지 못한 주차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아키텍처나 추상화에 관심이 많아서 정말 마음에 드는 주제여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쉬웠습니다. 관련하여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현재 쓰고 있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우당탕탕 도서관 1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1기로 활동하는 8주동안 미리 정한 여러가지 주제를 기반으로 저 스스로 그렇게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글을 쓰기 위해 조금 더 노력하여 조사를 하고 예제를 만드는 과정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공유받으니 확실히 저의 생각이 폭과 깊이가 넓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구성원들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블로그 사이트 리빌딩부터 커뮤니티 홍보까지 조금 더 신경써서 현재 구성원들과 함께 준비하여 2기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커뮤니티는 언제나 열려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