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딱 DASP 자격증 취득을 끝내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자격증들 중 빅분기(빅데이터분석기사)를 제외한 자격증 취득을 완료했다!
자격증, 취업할 때 도움이 되나요?
솔직히 취업할 때에 있어 이런 자격증이 도움이 되냐고 물으면 자격증 콜렉터인 나조차도 회의적인 시선이긴 하다. 그래도 이들 자격증을 우대해 주는 곳이 있다. 이를테면 금융권 일부?
지금은 취업을 했지만, 한창 취준생일 때는 그래도 자격증이 있어 손해 본 적은 없었다.
(물론 플젝이 어느 정도 있어서 포폴도 준비가 되어 있었다!! 플젝 VS 자격증하면 대부분의 경우 플젝을 추천한다)
그렇지만 어차피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직무과 연관된 전공 관련 공부를 다들 면접 준비하면서 할텐데, 공부하면서 자격증 따두는 목적이라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거 같다.
근데 이제 데이터분석 쪽인데 DASP를 딴다던가, 데이터베이스 쪽으로 가고 싶은데 ADSP를 딴다던가 하는 그런...행동은 추천하지 않는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시험들 특징
- 수험표가 필요없다.
- 시험시간 절반 지나면 퇴장 가능.
- 문제지를 안 줘서 수험자끼리 복기해야 한다.
- 시험 시작 시간이 10시까지라 하면, 9시 30분까지는 오라고 하는데 10시까지 가도 무방하다.
뭐 이정도...?
그리고 경인중학교는 웬만하면 고사장으로 추가되는 거 같다. DASP는 그것도 모르고 다른 곳에서 봤지만^^.....
사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시험들 특징에 문제은행을 추가하고 싶었으나 DASP 때문에...
DASP는 문제은행이 아니기 때문에 이론을 굉장히 많이 숙지해야 한다.
체감 시험 난도 & 투자 기간
SQLD >>> ADSP >>>>>>>>> DASP
SQLD
컴퓨터 과학 전공, 경영 비즈니스 데이터 쪽 트랙 복수전공을 해서 그런가 모든 시험에서 노베이스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SQLD가 가장 자료가 많아서 그런가 가장 체감 문제 난도는 낮았다.
SQLD는 한 1주 정도 투자했고, 이기적 기출문제집만 풀었다.
ADSP
ADSP도 이제 좀 자료가 많아지긴 했는데, 내가 볼 때만 해도 SQLD에 밀렸었다ㅋㅋㅋ
ADSP는 인턴이랑 병행해서 딱 1달 잡았고, 출퇴근 길 + 시험 1주 전 주말에 달려서 했다.
책은 ADSP 1권으로 끝내기 이론서 1회독 + 기출문제 절반 정도 풀어서 턱걸이로 붙었다.
원래 학교 수업에서 R을 다루고 있어서 그나마 선방했던 거 같다.
DASP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
일단 자료가 없어서...
위의 두 시험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자료가 없다.
그래서 그냥 가이드북 진짜 두꺼운 거 2회독 하고, 기출문제집 2회독 하고 갔다.
뭐 한 권으로 끝내기 책이 있는데 사 놓고 안 봤다. 너무 오타가 많고 편집 실수도 많아서 책 내용에 믿음이 안 갔다...ㅎ
회사랑 병행해서 출퇴근길 + 2주 주말 내내 공부해서 약 딱 5주 투자했고 60점 턱걸이로 합격했다
다음에는 빅분기를 목표로 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나겠지...?
아무튼 자기개발용으로 이런 자격증 취득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보는 입장이라 심심하면 한 번 따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