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의 중요성.

ssook·2024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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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의 목적

사실, 글또에 처음 인사를 했을 때 꼭 한 번 써보고 싶다고 했던 글 중 하나가 바로 나의 루틴 에 관련된 것이었다.

글로 쓸 수 있을 만큼 건강 / 영어 / IT / 자기 관리 관련해서 여러 루틴을 실제로 가지고 있기도 한 것이 첫 이유다.

그리고, 내가 매일 / 매주 수행하는 루틴과 그 루틴을 매 번 기록하면서 변화하는 나 자신을 보는 것이 보람차기도 했어서

사람들과 이에 대해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 그 두 번째 이유이다.

마지막으로 꾸준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꾸준하게 기록하는 것이 자신에게 있어 어떠한 변화를 불러오는 지 말하고 싶은 것이

이 글의 최종 목적이라 할 수 있을 거 같다.


❗ 일단, 들어가기에 앞서

나는…

  • 아침형 인간이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이다. 실제로 대학 학부생 시절에도 월, 화, 수, 목 1교시 수업을 시작으로, 3개 수업을 연달아 듣고 나서 점심 전에 집에 가는 시간표를 짰을 만큼 아침에 활동하는 것을 선호한다.
  • 밖순이이다. 사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은데, 생각해보면 집에 있는다고 하더라도 침대에 누워있기보다도 집안일을 하거나, 돌아다니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항상 동기들이나 친구들과 만나는 모임에 있어서도 항상 내가 먼저 만나자고 하는 편이고,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에도 집돌이인 남자친구와는 다르게 나가 노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 계획 짜는 것을 좋아한다. 여행 코스를 짜거나, 식단을 계획하거나(특히 요즘같이 도시락을 매일 싸가는 시즌에는 더더욱 도시락 메뉴를 고안하는 것이 재미있다.), 데이트 코스를 짜는 것을 좋아한다.
  • 직장인이자, 대학생이다?! → 예전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서울사이버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를 다니고 있다. 미대 학위… 따고 싶어서 했는데 나름 커리큘럼이 괜찮아서 만족 중이다.

❗ 아무튼 소개합니다. 제 루틴들.

참고로 나는 루틴들을 위와 같이 태스크 보드를 사용해서 매일 관리한다.

투두메이트나 마이루틴 같은 앱이 있지만, 그런 앱들은 SNS를 싫어하는 나에게 있어 너무나도 맞지 않았다.

(특히 투두메이트, 인스타그램마냥 되어가서 바로 탈퇴했…)

그냥 루틴들을 일일히 나열하는 건 가독성이 떨어질 거 같아 건강 / 영어 / IT / 교양 이 4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보았다.

건강

  • 인바디 체중계로 인바디 체크 정확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본인 몸의 추세와 추이를 보는데에는 이만한 것이 없다. 인바디 체중계로 체중과 인바디를 재는 건 매일 아침 기상하자마자 하고 있다. 다만, 매일 재는 것은 체중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만 하는 걸 추천한다. 강박이 생기면 그 때부터 큰일난다…
  • 식단 기록 예전에는 삼성헬스, 요즘은 필라이즈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서 매일 먹는 식단을 기록하고 있다. 칼로리를 기록하는 것이 사실 어느 정도 차이는 있겠으나 매일 내가 먹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중을 볼 수 있다. 이는 곧 하루 식단에 있어 어떤 것을 더 먹고 더 먹지 말아야 할 지 하나의 지표가 되기 때문에 매일, 매 식사가 끝나고 기록 중이다.
  • 최소 만 보 이상 걷기 일단 나는 별 다른 운동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활동량으로 이를 커버하려고 하는데, 출근길/퇴근길에 최소 두 역 정도는 걸어다니려고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출근 길에만 5000보를 넘는 경우도 허다하다(…)
  • 건강식 도시락 싸서 다니기 이건 위의 식단 기록과도 연관이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도시락을 싸서 점심에 먹는 게 건강관리에 크게 도움이 된다. 나는 보통 샐러드 파스타와 닭가슴살을 위주로 점심 도시락을 싸간다. 내 도시락을 싸는 김에 겸사겸사 남자친구 점심 도시락도 싸주는 데, 매일 싸주다 보니 나름 요리 실력이 많이 늘었다 ㅎㅅㅎ

영어

  • Speak
  • 말해보카
  • 전화영어 (주 2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에서 눈을 뜨면 Speak 앱을 켜서 해당 어플리케이션으로 영어 회화 표현을 익히고,

출근 길에 말해보카로 영어단어를 매일 공부한다. (주말에는 아침 운동/걷기를 하면서 진행한다.)

그리고 주 2회 출근 전 오전 6시에 전화영어를 하고, 회사에 도착해서 근무 시작 전 전화영어 선생님꼐 받은 피드백을 정리한다.

영알못에다가 학부생 시절 외국인을 보면 피해다녔던 내가, 외국계 기업에 최합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이 루틴 덕분이 아닐까 싶다.

외국계로 가서는 전화영어 횟수를 더 늘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직도 고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발음 문제가 있어서리(…)

IT

  • 백준, 프로그래머스와 같은 코딩테스트 문제 매일 풀기
  • 깃허브 1Day 1Commit

사실 코딩테스트 문제를 매일 푸는 것과 깃허브에 1Day 1Commit을 하는 것은 나 외에도 많은 IT인들이 하고 있는 부분이라 별 달리 할 말이 없다.

물론 이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일단 루틴으로, 습관으로 들여 놓으면 처음 시작할 때보다는 성장해 있다.

교양

  • 신문스크랩 3개씩 추려서 하기
  • 1일 1페이지씩 읽는 교양 책 - 5쪽씩 읽기
  • 나를 위해 자문자답 다이어리 작성하기

이 루틴은 나의 Night Routine이다.

퇴근하고 화장을 지우고 나서 진행하는 것들인데, 신문스크랩의 경우 네이버 블로그에 업로드하고 있다.

100일 챌린지에 연재하기 시작했던 게 벌써 3번째 돌고 있으니 거의 300일이 다 되어간다.

교양 책의 경우 책을 워낙 읽지 않아서, 한 쪽이라도 읽어보자!하고 시작했던 게 벌써 3권 째이다.

요즘은 현대문화 편을 읽고 있는데, 이 시리즈들을 진심으로 추천한다.

매일 머리 말릴 때 1분만 딱 투자하면 책을 통해 본인의 시야가 넓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까먹어도 좋다. 나중에 사람들과 대화할 때 어디서 봤었는데… 이 정도로만 해도 성공이기 때문이다.

넓고 얕게 지식을 쌓기에 좋은 책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대넓얕 책도 좋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나는 나에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자문자답 다이어리를 쓴다.

굉장히 짧게, 3~5줄? 그 정도만 적어도 하루를 마무리하며 나 자신에 대한 회고를 할 수 있어서 좋다.

그 날 느꼈던 감정이라든지, 일들을 정리하며 하루를 고생했다고 나 자신을 토닥여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기 떄문이다.

온라인으로 공유하기도 하지만, 나는 프라이빗한… 또 손으로 직접 쓰면서 느끼는 그 아날로그함을 좋아하기 떄문에

직접 종이 다이어리에 쓰는 편이다.

그래서 루틴을 통해 달라진 점?

딱 3가지만 정리하고 끝내려고 한다.

  1. 루틴을 시작하기 전보다 몸무게 13kg가 빠졌다. 그것도, 큰 근손실 없이.
  2. 조금 더 파이썬을 잘 다룰 수 있게 되었고 코딩테스트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dictionary 자료구조도 잘 못 다루던 내가…
  3. 이직에 성공했다. 영어를 무서워해서 피하던 내가, 외국계로.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꾸준한 기록을 통해, 나 자신의 성장과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매일이 아니어도 좋다. 반 년에 한 번이라도 좋으니 본인에 대한 기록과 회고를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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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에서, IT Business 담당자로. BrSE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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