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21년도 2회차 실기 시험 후기 및 교재 등...

✋🏻 어제(7월 10일)에 본 21년도 2회차 정보처리기사 시험에 관한 내용입니다 : )

📍 정보처리기사 실기 보기 전 체크해두면 좋을 것

1. 시험 시작 시간은 오전 9시이며, 시험 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이때 절반이 지나면 퇴실이 가능하다.
꽤 이른 시간에 시험을 보니, 너무 늦게 자는 것은 좋지 않다.

2. 시험지 = 답안지, 따라서 필기 시험처럼 시험지를 돌려 주지 않는다.
그래서 필기에 비해 실기는 복원 문제가 잘 안 올라온다.

3. 답안은 흑색 볼펜만 가능하며, 수정테이프(수정액은 불가❌)로 수정 가능하다. 샤프로 답을 기재하면 0점이다.
샤프로 답을 기재하면 아예 답을 채점하지 않는다고 하니, 볼펜으로 모의고사를 풀어두자.

4. 계산문제를 풀 수 있는 연습란이 시험지 매 장 뒷부분에 존재한다. 왜냐하면, 그 위에 문제 푸는 부분은 답안지로 취급되어 답 이외의 내용은 거의 작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부분이 익숙치 않아 실제 시험 볼 때 조금 신경써서 풀었던 기억이 난다.
'거의'라고 적은 것은 내 기억에 기반한 것이어서...^^...

5. 부호(ㄱ,ㄴ,ㄷ...) 문제를 풀 때 하나로 몰 수 없다. 중복 기호를 허용하는 문제가 아닌 이상, 기호를 중복으로 작성하는 순간 그 문제는 0점이다 😇
실제 시험볼 때 하나로 몰려고 했는데, 0점이라는 감독관의 지시를 듣고 몰아서 못 작성했다. 하하...

📍21년도 2회차 출제 문제 유형

약술형 1개, 약어 작성 문제 1개, 보기(기호) 문제 4개, 코드 출력 결과 문제 4개, SQL 구문 관련 문제 4개, 단답형 6개

• 약술형이 굉장히 적게 나왔다! (다행이다)
• 코드를 주고 출력 결과를 묻는 문제가 20% 정도로 나왔다.
• SQL 문법을 묻는 문제도 꽤 나왔다. 데이터 베이스 관련 문제도 꽤 나왔다. 정규화 / 정규형이나 Locking 기법을 묻는 문제도 나왔다.
• 예상외로 OSI 계층 문제는 나오지 않았다.
• 응집도, 화이트박스 테스트 같은 문제는 보기를 주고 거기서 고르는 식의 문제였다.

📍 시험 후기 및 교재 관련 내용

2회차 필기가 불이었다면 실기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거 같다.
그래도 1회차 실기보다는 어려웠다는 평이 많았다.
가채점 결과 부분점수 없이 60점을 넘은 거 같아 합격을 예상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뭔가 불안...하다...

나 같은 경우는 교재는 시나공으로 (겨우 1회독) 했다.
하지만, 수제비 카페에 가입해서 수제비 예상 문제도 받아 풀었다.
시나공에서 사용하는 용어랑 수제비에서 사용하는 용어, 관점이 조금 다른 면이 있어 좀 더 넓게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시나공으로 시험 대비를 한다면 주의할 것이, A/B/C/D로 세션의 중요도를 나누는데... 이 중요도, 시험과 전혀 관련없다.
실제 시험에서는 C세션, D세션도 나오기 때문...^^...(참고로 실기 시험에서 B세션인 OSI 계층 문제는 안 나오고 C세션의 문제가 출제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도 관계 없이 전체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전공자라면 교재는 수제비나 시나공 어떤 걸로 공부 하든 상관없다. 그냥 자신이 보기에 끌리는 걸 사자.
참고로 예상 모의고사 디테일(시험지 구현도)은 시나공이 더 좋았다. 다만, 접근성은 수제비가 훨씬 편하며 모의고사 양도 더 많다.

나같은 경우는 운영체제, 알고리즘(특히 운영체제...알고리즘은 코테가 있다고 해도...😇)의 학점이 재수강도 안 되는 B-라...
따로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했는데,
드디어 이 기나긴(velog에 약 30건 정도 업로드...ㅎ..) 정보처리기사 시리즈에 끝을 낼 수 있어 기쁘다!!!

8월 20일 추가.

76점으로 합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