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사 10주차 회고

최수진·2022년 11월 4일
0

22-10-31 ~ 22-11-04 주간 멋쟁이사자처럼 회고

이번 주는 마치 폭풍우와 같았다. 알고리즘, Ajax 그리고 구현 실습까지 진행했다. 이것저것 하다보니 일주일이 금방 지나갔다. 벌써 멋사를 시작한지 2달이나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한 주 였다.

💙 좋았던 점

페어프로그래밍

이번주는 페어프로그래밍을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2명씩 짝을 지어 식당 메뉴 리스트를 뽑아오기를 자바스크립트로 구현해보았는데, 지금까지 개발 공부를 하면서 한번도 시도해보지 못한 방법이라 신선했다.
그 동안 이론 공부만 해서는 잡히지않던 배열 메서드 사용법에 좀 더 익숙해졌다.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을 상대방이 알고 있을 경우 검색하는 것 보다 빠른 습득이 가능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페어프로그래밍에서는 드라이버와 네비게이터의 역할 구분이 존재함에도 서로 의견을 주고 받다보니 역할의 의미가 퇴색되었고, 결국 그냥 같이 프로그래밍을 하는 느낌이였다. 그리고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점이 아쉬웠다. 혼자서 할 때는 나만의 컨벤션으로 코드를 짜지만 페어프로그래밍에서는 같이 정해야할 것이 많다보니 구현하는 것 보다 부가적인 요소들에 시간을 많이 사용했다.

앞으로 다시 페어프로그래밍을 하게된다면 컨벤션 같은건 미리 정하고 중요한 것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내가 모르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고, 타인과 협업하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알게된 것 같아서 뜻깊었다.

운동

운동을 시작한지 일주일 정도가 되었는데,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너무 피곤한 나머지 아침운동은 하루만에 막을 내렸지만...(미라클 모닝은 없어) 매일 저녁 운동을 하다보니 오히려 복잡한 머리도 환기되는 것 같고 무엇보다 지난 2달보다 덜 피곤하다! 졸리다가도 쉬는 시간에 잠깐만 자면 금방 몸이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
운동하면 더 피곤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잘 맞아서 앞으로도 계속 할 예정이다.

😓 아쉬웠던 점

실습의 부족

이번에 프로그래머스 데브매칭 과제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충격에 가까웠다.
내가 지금까지 배운 것과 현실의 괴리는 엄청났다.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너무 이론 위주로만 공부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복습을 할 때 이해되지않는 내용들이 있어서 TIL을 써가며 이론적으로만 반복학습을 했었다.
그런데 막상 코드로 짜려고 하니 어떤 코드로 어떻게 활용을 해야할지 생각이나지 않았다.

앞으로의 공부 방향성

이번주에 실습의 부족함을 느끼고 앞으로는 구현하는 연습을 많이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직접 응용하고 부딪히면서 몰랐던 이론개념도 복습하는 방향으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

profile
왜 그럴까?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