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동안 굉장히 간단하지만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나 시작해 마무리했다. (실은 설 연휴 일주일 전에 시작했지만 사실상 개발은 설 연휴에 거의 다 했기 때문에…)
나는 아침에 일찍 출근해 업무 시작 전까지 벨로그 아티클을 이것저것 구경하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아래 글을 보고 시작하게 되었다.
https://velog.io/@samankeyc/태그-스타일의-썸네일-메이커-프로젝트-Samnail-maker
나는 늘 썸네일 이미지를 고민하다가 만들기 귀찮아서 포기하는데 나 같은 사람들에게 정말 유용한 서비스였다. 그리고 해당 서비스를 보자 마자 노션 덕후인 나로써는 노션 커버 이미지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바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 기술 스택은 사실상 최근에 공부한 기술 정리용 프로젝트였다.
Build tool
Vite
⇒ 프론트엔드 빌드툴로는 주로 사용했던 CRA가 아닌 Esbuil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Vite를 사용했다.
Language
TypeScript
Framework
React
⇒ 간단한 프로젝트이고 페이지도 하나면 충분하기 때문에 vanila javascript로 진행할까 하다가 작업 속도를 위해 react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Library
styled-components
html2canvas
: javascript를 사용해 웹 화면을 캡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라이브러리이다.
최대한 간단하게 진행하자는 초기의 의지와는 달리 사용하고 싶은 거 다 사용한 단순한 프로젝트에 비해 조금 복잡한 프로젝트가 되었다. 😅
생각해보니까 지금까지 공부용 프로젝트 이외에는 주로 협업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 거의 처음으로 혼자 진행한 프로젝트였다.
혼자하다보니 처음 일주일은 약간 늘어지는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마침 연휴가 길어서 그 안에 완성할 수 있었다.
아래 사진처럼 노션에 혼자 이슈를 정리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 알게된 내용이 있으면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vite 설정이 생각보다 복잡했지만 그래도 프로젝트에 적용하면서 공부하니까 재미있었다.
github pages를 통해 배포했고 그 과정에서 github action도 처음으로 적용해봤다.
솔직히 기존에 다른 멋진 개발자분들이 만드신 thumbnail maker와 비교하면 많이 허접하다…
그래도 내가 기존에 원했던 노션 커버 이미지 사이즈로도 만들 수 있도록 해서 노션 꾸미기를 열심히 하는 나는 많이 쓸 것 같다.
블로그 썸네일에 적합한 사이즈와 노션 커버 이미지에 적합한 사이즈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 예시)
배경으로 이미지를 넣고 싶을 경우 unsplash로 이미지를 검색하여 배경 이미지로 적용할 수 있다.
이미지 추가는 가능하지만 사이즈가 안맞을 경우 이미지가 잘리는 이슈가 있다. 이 부분은 추후 개선할 예정이다.
아무래도 지금의 서비스는 사용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앞으로 몇 가지 기능을 추가할 생각이다.
일단 생각하고 있는 것 위의 세 가지이지만 수정해야할 부분을 찾으면 더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아무래도 짧은 시간안에 간단하게 개발한 서비스이다보니 이것저것 걸리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뭔가 처음으로 나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본 서비스인 만큼 앞으로 개선해나가며 좀 더 발전시켜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