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정도 나를 괴롭히던 대규모 업데이트를 드디어
2024-09-10일에 끝마췄다.
물론 끝마쳤다고 끝은 아니고.. 뒤에 잔 버그들 관리는 계속해야하지만..
링링이들은 더 귀엽고 예쁘게 변했고,
처음에는 똑같다고 생각했던 UI도 더 예뻐진게 쓰면쓸수록 체감하게 된다.
( 버전업 마이그레이션 테스트한다고 이전버전으로 돌렸다가 버전업시키고 했을때마다 예전께 투박하다고 느껴졌다 )
등등.. 즉,
달리는 마차의 바퀴는 바꾸지만, 바꾸는 과정에서도 잘 돌아가게 하는것이 가장 힘든 작업이었다.
로직들, 저장하는 방법, 불러오는방법 모~~ 두 변경되었는데 기존꺼는 기존대로 잘 돌아가야한다니.. 정말 새로운걸 만드는것보다 이게 몇배는 힘들었다.
거기다가, 2.5라이브는 계속 돌아가고있는데 2.5라이브 서버대로 업데이트 해야하지.. 그러면 그 파일은 3.0서버에도 적용시키고.. 로컬에도 적용시키고 3.0 베타에도 적용시키고..
한번 업데이트 할때마다 온 파일들을 전부 적용시켜야했다..
하나만이 아니고 어드민, 채팅 전부 그랬다..
한번에 여러 파일들을 관리하다보니 정말 너무 헷갈리고 어려움이 많았는데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 기존의 라이브버전은 계속 돌아가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필요했던 상황이라 3.0 업데이트가 많이 딜레이가 지속되어 정말 힘들었다..
그 과정에서 얻는것도 있었고, 정말 건들기 무서웠었던 레거시코드도 다 분해해서 수정하고 다양한 경험을 했다. ( 정말 무서운 경험이었다)
원래 코드는 개인의 자유이자 돌아가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시던 사수님이 내 코드가 점점 잼있어지고있다고했다.
점점 활용성을 기반으로 코드를 만들고있다고
( 모듈화를 하려고 노력했더니 그런듯! )
아직 계속 이슈 모니터링을 하고 최적화 및 수정을 해야하지만,
정말 나를 너무나도 길었던 작업 끝내서 너무 뿌듯하고
이 경험이 나를 더 성장시켰을것이라고 믿는다!
예쁜 링키드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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