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주차 회고록

Steadystudy·2022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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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프로젝트 개발에 몰두했다. 첫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뿌듯한 일들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현재 팀 프로젝트

생각보다 진도가 빠르게 나가질 않는다.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해야 할 게 더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즐겁게 하고 있다. 배웠던 걸 써먹고 어플이 작동하는 걸 보니 성취감도 느껴지고 '잘 배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어려웠던 점

  • 문서화
    개발하기도 바쁜데 문서화 언제 하냐?
    정말 잘못된 생각이다. 회의를 많이 하고 얘기를 많이 나눠도 제대로 된 문서가 없으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우리 그 때 이렇게 얘기 나누지 않았나요?' 이런 식으로 기억에 의존해서 말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렇지 않기 위해 회의나 나눈 얘기들을 문서화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이게 정말 쉽지 않다. 기능 구현하기 바빠서 정리는 뒷전으로 미뤄지는 경우가 있다. 또, 말하는 것보다 글로 적는 것이 나에겐 좀 더 어려웠던 것 같다.

  • 소통
    소통이 잘 되었다고 느꼈는데 시간이 지나서 다시 얘기해보면 서로 잘못 해석한 경우가 있다. 다시 한 번 문서화의 중요성을 느꼈다.
    또, 모르는 것들이 많다 보니 기술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을 때 잘 몰라서 소통이 안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소통은 나에게 굉장한 도움이 되었다. 모르는 것이 뭔지 알 수 있어서 배우면 되기 때문이다.

뿌듯한 일

  • 우리 팀에서 제일 오랜 시간 개발 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남들보다 못하니까 더 시간을 갈아서 열심히 했고 제일 큰 성장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 의견 제시를 많이 해서 팀 생산성을 높였다. PR template, issue template을 만들어서 PR 올릴 때나 issue 올릴 때 내가 만든 템플릿으로 사용했다.

  • 모든 PR에 리뷰를 달았다. 남의 코드를 보고 배우려고 했으며 좋은 부분은 그대로 들고왔고 팀 컨벤션에 맞지 않은 부분은 리뷰를 하면서 내 코드를 돌아볼 수 있었다.

다음 팀을 대비해?

  • 팀 프로젝트가 끝나면 현재 팀에서 다른 팀으로 바뀌게 된다. 바뀐 팀에서 최종 프로젝트를 같이 하게 될텐데 현재 팀 프로젝트하면서 아쉬웠던 점들을 고쳐서 다음에는 더 좋은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게 해야겠다

아직 개발할 것이 많이 남았기 떄문에 오늘은 짧게 회고하고 프로젝트 끝나고 회고록을 찐하게 작성해야 겠다. 아쉬웠던 점, 다음 팀에는 어떻게 할 지 등 정리해서 기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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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을 추구하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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