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번호분석기로 떼부자되기는 가능할까

Temmie Chang (포인세티아)·2022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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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운 것은 시계열 예측과 관련된 모델.

우리세계의 시간이란 변수는
무진장 강력한 중력없이는 변하지않고 일정하게 작용한다.
다시말해 '1초'동안 '1초'가 흐른다.
다른 변수의 영향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시간에 따른 변화량'은 물리학 뿐만 아니라
사회과학이나 통계에서 언제나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거 같다.

문제는 오늘도 나온 것처럼
특정 변수를 시간에 따른 변수로만 구성하는게 가능할까?
하는 점이다.

차분(Differencing)을 빼주는 방식으로 선형 변수들을 통제해주는 방식은 나쁘지 않지만, 선형이 아닌 변수들을 통제하는데 어려움이 있는것도 사실이고.
무엇보다 인간하고 관련된 변수들은 규칙성은 고사하고
함수형태조차 띄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니

주식, 스포츠와 같은 인간의 행동이 수반되는 행동은
아무래도 패턴을 찾아내거나 그러기는 어려운거 같다.
Dead 캐르 cat bounce 같은거도 있긴 하지만
애시당초 호재 악재라는 변수가 언제 어떻게 갑자기
튀어나올지 모르는 변수 통제도 어렵거니와

애시당초 주식은 제로섬싸움이라 게임이론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사고가 논리적이지 않다는건 둘째로 치더라도
사람들은 자신의 사고나 행동이 예측되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심리전? 그런 측면도 있을꺼고

애시당초 규모의 경제라는 측면도 존재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수익을 낸다 라는건 불가능이라고 생각한다.

로또나 카지노도 마찬가지
애시당초 이 확률의 기대값은 투자한 비용보다 낮은데다가
누군가 완벽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다른 사람들의 위기감지 회로가 그걸 그대로 두지 않을꺼 같다.

로또 같은 경우도 결국 우승자가 많으면 돈을 나눠야하기 때문에
이론상 기대값이 더 떨어질수도 있는거니까

정보의 관점에서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데
잘 맞는 주식 예측 모델을 누가 발견했다고 한다면.
그 주식 예측 모델을 이용해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이 생길 것이고, 그 정보를 편승해 돈을 벌려는 자와 그 정보를 역이용 하려는자가 동시에 있을테니까. 결국은 또 게임이론이 되버린다.

결국 인간은 많은 경우 '미신'을 학습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꺼 같다.
많은 정보 속에서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상황을보도록
노력해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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