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

Temmie Chang (포인세티아)·2022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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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LMS를 마주했을 때,
일단 난 파이썬도 접한지 얼마 안되었을 무렵이었고,
AI도 마찬가지라서... 대체 뭘 어쩌라는 거냐?
약간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

코드를 볼줄도 모르는데
모르는 개념을 가지고 코드로 뭘 하라고 하니 그럴 수밖에ㅋㅋ

그래도 근 2달간 나름 애쓴덕분인가?
이제 코드도 AI관련 기본지식도 많이 배웠고
모델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다보니(NLP는 아님)
이제 Loss값을 내리려면 어찌해야하나?
하이퍼 파라미터는 뭘쓸까?
모델에 이 시퀀스를 좀 조정해보면 어떨까 하는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저번 익스노드 9는 그런의미에서 나름 심혈을 기울였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서 아쉬웠지.

오늘 거기다 2017년까지에 불과하지만,
나름대로 Conv모델의 발전사를 보고나니까
직접 괜찮은 모델을 고민해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이 역시 연구자의 피가 흐르기 때문일까?
잘은 모르지만, 이래저래 하고있는 스터디들 시너지가 계속 나면서
잘 성장하고 있는느낌이다.

아직도 갈길이 많이 멀긴하지만...
더 공부해서 대학원에 편입하고 싶다생각하면
과한 욕심일까? 그런 생각이 든다.

기술자는 기계를 사용할 줄 알면 되긴하지만
난 역시 기술자보단 연구자 타입인거 같다.
언제나 난 배고픈 직업을 추구하는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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