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백엔드 41기 합격

코드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앞으로 벨로그에 공부한 내용을 기록 하기 전 합격 후기로 첫 글을 써보려고 한다!

💡 지원 동기

• 대학 졸업 후 우연치않게 큰 회사의 계약직으로 들어가 2년동안 일을 하게 되었다.
  평소 컴퓨터를 좋아하긴 했지만 업무를 맡아서 하기엔 전공도 아니며 최소한의 엑셀 스킬도 없던 사람이었다.
  일을 하다보니 같은 회사 개발자분들을 옆에서 보게되고, 관심이 생겼다. 내가 이 회사에서 나간 후에 개발자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재직하면서 방송대 컴퓨터과학과로 편입을 했고, 퇴사 후에 국비교육을 듣기로 마음먹었었다...

  하지만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점점 밀리게 되었고 도저히 멀리까지 학원에 다닐 수 없어 온라인 부트캠프를 알아보다 지원했다.

💡 부트캠프 지원

• 사실 많고 많은 학원중에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한 이유는 내가 하고싶던 과정이었고, 일정도 딱 맞았기 때문이다. 내년 2월 부트캠프가
  끝남과 동시에 방송대도 졸업을 하고 그렇게 취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코드스테이츠 교육이 완전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하여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개발자에게는 모르는 것을 내가 찾아내어 문제를 해결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마음을 먹고 지원을 하게 되었다.

지원 단계

• 코드스테이츠의 KDT 과정 지원 단계는 꽤나 여러개의 단계로 되어있었다. 학습 역량 진단이나 자기소개서도 써야하고 간단한 사고력 문제도 몇개 풀었었다. 사실 별 기대는 하지않았다. 워낙 경쟁률이 높다고도 많이 들었고, 현재 내 수준은 쌩 비전공자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는 있는 그대로 내가 어떤 상황이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바탕으로 솔직하게 적었다.

* 홈페이지에서 지원을 한 뒤 HRD-NET 에서도 지원을 해야했는데 문제가 한가지 있었다.
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병행하려고 했는데 지원 마감일이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국취제가 완전히 진행되지 않아 시간이 촉박했다.
다행히 사정을 설명드려서 담당자님을 빨리 배정해주셔서 무리없이 진행을 할 수 있었다...

💡 합격

• 8월 4일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합격 통지를 받았다. 얼떨떨함과 동시에 기쁨보다는 불안감, 두려움이 더 크게 밀려왔다.
  

• 사실 비전공자도 들을 수 있는 부트캠프라고는 하지만 여러사람들이 선수학습이 있어야 따라갈 수 있다고 들었다.
  방송대 재학중이긴 하나 공부라고는 그저 과제나 시험을 칠 때만 하기 급급했고, 자바 기초 강의라도 듣고 학원에 다니고 싶었으나 그마저도 잘 안되었다. 내심 이번에 떨어지면 공부를 하고 다음 기수에 지원해야겠다,,,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렇지만 내 성격을 알기에 더 미룬다한들 공부를 안할것은 뻔했고 지금아니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최종 탑승하였다.

💡 개강 준비

• 개강을 일주일 앞두고, 개강 안내 메일을 보며 학습 전 사전 준비해야 될 것들을 하다보니 점점 실감이 되었다.
  내 수준을 알기에 다른 분들과 함께 해야하는 페어 활동에 대한 두려움, 미룰때까지 미루는 습관들, 6개월간 매일 어려운 공부 등등 여러 걱정이 너무 앞서고 있지만 오늘 첫 블로그 글과 함께 해볼때 까진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다짐하고 시작하고 싶다.

처음으로 블로그 글을 써보았는데 정리도 잘 되지않고 두서도 없는 느낌이지만 내 공부 습관을 잡고 의지를 다지는 의미로 쓰게 되었다.
6개월간의 부트캠프 나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보고 싶다. 일주일 남은 시간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계획을 잘 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