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있는 페이지는 아니다
그냥 수정, 추가 페이지다.
이미지좀 들어가고....3단계로 나뉘어져 있고....input이 2 계층 구조로 유동적으로 늘어나지만 어쨋든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페이지다
1주 정도 기획이 지나고 페이지를 만들면서 하나의 페이지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고 있다.
하지만 난 아직도 이 페이지에 머물고 있다.
🤔 왜 아직도 이러고 있는거야?
생각해보자면 여러가지가 있는 거 같다.
타입 스크립트
- 모든 데이터에 대한 형식을 지정하는건 은근히 귀찮은 일이다.
- 데이터를 통합하는건 좋지만, 관리하고 준비할 보일러 플레이트가 늘어나는 느낌이다.
라이브러리
- 난 지금 라이브러리를 가져다 쓰고 있다. 이해하는건 아니다.
- 공식문서를 보고 이해하려 해도 숙련도가 부족해서인가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는거 같지는 않다.
- 특히나 React Query를 사용할때 그저 Axios를 호출하는데 사용할 뿐 장점을 활용 못하고 있다.
API
- 초기 기획을 소흘히 하고 대충 변수만 정한 API로는 변칙적인 경우에 수를 대응하지 못했다.
- 또한 API가 늘어나면서 고려되지 못하고 사용되는 서로 다른 데이터 형식은 타입 스크립트와 맞물려 보일러 플레이트의 증가를 초래했다.
협업
- 문제가 발생하면, 분석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리고 문제가 파악되면 서버와 테스트를 한다. 만약 문제가 서버에 있다면 초기 분석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 효율적인 상호검증 방식이 없다
트러블
- 모든 문제는 에러다.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하면 나오는 에러는 많고, 대응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 또한 문제에 대한 예외처리를 고려해야한다는 점도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 이거 금방 될 일인데 이러고 있으면 안되는데...
그냥 CRUD 조차도 못하고 있는 느낌이다.
생각하기에 어려운게 아닌데, 그냥 API 호출하면 될일 같은데 어째 잘 안되고 있다.
머릿속으로는 계획이 짜여져있는데, 막상 행동하면 계획대로 되는게 없다.
이래가지고 실무에서 작업량을 따라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들 정도다.
그래도 경력이 있다고 눈에 보이는 것들, 바라는 것들은 높은데
그 경력동안 휼륭한 개발자들과 그 결과물을 보면서 난 직접 만들지 않았다.
결국 눈은 높아졌지만 직접 해보니 나오는 결과들이 영 기대에 차지가 않는다.
아직 React에 익숙하지 않으니 시간이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좀 있지만,
현재가 쌓여 미래가 되듯이 지금 이 순간에 좀더 집중해야할 것 같다.
달콤살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