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프로젝트 이야기1

모래·2022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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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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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이긴 하지만 이제서야 올려보는 나의 졸업프로젝트 이야기1

작년 말, 졸업프로젝트를 위해 학교 친구들 4명이서 한 팀을 이루었다.

자율형 캡스톤과 지도형 캡스톤 중에서 우리는 지도형 캡스톤으로 정했다.

여러 개 중에서 고민하다가 다수결로

이걸로 결정! 신청도 1등으로 완료😉

우리는 1월부터 시작했다.
본격적인건 2월부터 시작했지만!

> 주제

주제는 수많은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교통약자지도, 가로휴지통, 공중화장실, 키즈맵 등등 5-6개의 주제로 좁혔고,

졸업프로젝트 정기 회의에서 교수님께서 전부 다 괜찮다고 하셨는데,

사실 가로휴지통이나 공중화장실 같은 경우에는 너무 쉬울 것 같고 키즈맵은 제공해주는 데이터를 찾기 어려워서 결국 졸업프로젝트 최종 주제는 교통약자지도를 선택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지도형 캡스톤이라 교수님이 지도를 해주셔서 좋았던 것 같다. 특히 우리 팀은 설계에 정말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다.

2월은 주제 선정
3-6월은 api 문서 작성, 데이터 찾기, 프로토타입 만들기 등을 했고
본격적인 개발은 여름방학인 7-8월에 했다.

사실 종강하고 시간이 많이 남은 줄 알았는데,
교수님께서 9월 말, 10월 초 쯤 발표니까 여름방학 안에 개발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해야해요. 라고 말씀하셔서
개발할 때 구글링을 정말 많이 하면서 했던 것 같다.

결론 : 구글링 최고😂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우리는 협업도구를 Trello를 사용했고,

백과 프론트는 각각 2명씩 하기로 했다.

기술스택은 백은 스프링, 프론트는 뷰 를 쓰기로 했었으나,
개발할 때는 프론트는 리액트로 하는 것으로 바꿨다.

나는 여기서 백을 담당하기로 했다!

우리 팀이 사실 3명이 백을 희망하고 있는데 프론트를 나머지 한 친구가 혼자서 하면 아무래도 많이 힘들 것 같아서 한 친구가 프론트로 넘어가줬는데(?),
1학기 소프트웨어공학 수업을 들었었고 거기서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프론트를 담당했던 분이 리액트로 하셔서 그걸 참고하면서 하기 위한 것도 있었다.

2월에는

그래서 주제 결정 및 우리 교통 약자 지도에서의 핵심 기능 정리, 기술 스택 결정, 역할 배분 등을 했다!

아래는 우리가 핵심 기능 정리 했던 것의 한 예시!

우리 교통 약자 지도의 핵심 기능은
1. 지하철 엘리베이터 위치 표시
2. 건물 엘리베이터 여부 표시
3. 길안내
4. 저상버스 검색기능

이렇게 정리해뒀군!

물론 저건 초반에 정리한 것이라 저기에서 수정된 부분이 있긴하다.

이후, 3월엔 우리가 사용할 어떤 데이터를 사용할 것인지 찾아봤다.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
레일포털
인천시 이동약자연결시설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공공데이터
티맵 API

등등.. 우리 api 정말 많이 쓰는구나..

암튼! 버스, 지하철, 지도, 휠체어리프트, 장애인화장실, 계단, 엘리베이터 등등 open api를 이용한다.

3월에는

어떤 데이터를 사용할 것인지 찾아보고, UI 프로토타입 만들고, api 문서를 만들었다.
UI 프로토타입은 카카오 오븐을 이용했고,
api 문서는 Swagger 를 이용했다.

프론트가 UI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백이 api 문서를 작성했다.

사실 나는 api 문서를 이 때 처음 접했고, swagger를 처음 들어봤다..

우리가 작성했던 swagger 기록들

물론 개발 하면서 저거와는 많이 달라진 것 같긴 하지만 큰 틀은 저걸 보면서 개발했기 때문에 확실히 api 문서를 작성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이건 카카오오븐을 이용해서 프론트가 만든 프로토타입 예시 중 하나!

확실히 프로토타입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줘서 도움이 된 것 같다. 왜 설계 단계가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저걸 보면서 어떤 부분이 빠졌는지, 어디를 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기도 했고!

소프트웨어공학 프로젝트에서부터 강조해왔던 설계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음😂 우리 지도교수님이 무려 소프트웨어공학 과목 교수님이기도 했고..! 설계 과정에 몇 달을 투자하는 우리 팀!

그리고

4월에는

시험기간이라
필요한 api 신청하고, api가 데이터를 잘 받아올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정도만 했다.
이렇게 Postman을 사용해서

데이터가 잘 받아와지는지 테스트를 했다.

이건 우리 트렐로에 올려놨던 것!

이렇게 보니까 진짜 열심히 했다!🙌
멋져 우리팀!😉👍

너무 길어지니까 다음은 2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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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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