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 디자인 아티클 스터디 - 내배캠 사전캠프 1주차 목요일

청산류수·2024년 4월 25일
0

내배캠 UXUI

목록 보기
5/101

디올연구소 - 디올폰트

↑아티클링크

https://design4all.co.kr/xe/

↑디올 연구소 페이지

어렸을 때 소아마비를 앓아 장애가 생긴 디자이너가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장애인의 취업이 힘들다는 사실로 장애의 벽의 존재를 느꼈고 미래에 장애인을 위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장애인과 고령자의 어려움을 디자인으로 해결하고 싶었고 2017년 디올연구소라는 기업을 만들었다. (디올은 Design for All의 한글 줄임말) 디자인적 관점에서 사회적 불편을 발굴하고 디자인적 방법론을 통해 해결하자는 모토를 세웠다.

시력 약자와 노안이 온 고령자들이 작은 글씨를 읽기 어려워하는 이유를 연구하며 폰트를 계속해서 수정했고 글자가 작아도 선명하게 보이는 디올폰트를 만들었다. 오랜 시간과 노력 끝에 국내 최초로 상용 유니버셜디자인 폰트를 판매할 수 있었고 현재 70여곳이 넘는 곳에서 디올폰트를 사용중이다.

우리나라는 장애인과 고령자의 불편에 대한 공감도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며 인식이 바뀌어야한다. 그 누구도 노안을 피할 수 없고 시력장애가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사소한 불편함을 해결하면 모두가 편해진다.

타인의 불편함을 헤아리는 게 쉽지 않다면, '나의 사소한 불편'부터 주목해보길 권합니다.

가장 감명깊게 읽은 구절이다. 내가 직접 경험해봐야 남의 불편함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같아서 슬프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것 같다.

폰트를 만들어본 사람이라면 알것이다. 가독성 좋은 폰트를 만들기 힘들다는 것을. 디올폰트는 시력 약자와 고령자도 쉽게 읽을 수 있는 폰트라는 점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는지 알 수 있다.

대학생 시절 유니버셜 디자인을 접하고 유니버셜 디자인을 포함한 과제를 하고 싶었는데 시각 디자인에 적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다른 주제로 과제를 진행했었다. 유니버셜 디자인은 인테리어, 건축, 제품 쪽에서만 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었다. 이번 아티클을 읽으면서 시각디자인도 UXUI디자인도 유니버셜 디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번외


2번 인지개선 : 한글자소 명확화 (오독성 해결)에 관해서 보다가 댕댕이, 세종머왕, 커여움, 띵곡, 괄도 네넴띤 등 오독성으로 생긴 밈이 생각났다. 이에 관해 찾아 보다가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다.

괄도 네넴띤이 밈으로 유명해 지면서 마케팅 요소로 사용됐는데 리뉴얼 버전에서는 로고 부분이 가독성 좋게 바뀐 것을 발견했다.

profile
smooth talker -> sumith talker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