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 재밌다. 막히지 않고 잘 나가는거 같다
화요일 - 속상하다. 답답하다.
수요일 - 절망.
목요일 - 답답하다. 헷갈린다. 피곤하다.
금요일 - 피곤하다. 그래도 뿌듯
팀원들과 의사소통을 충분히 진행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 튜터님과 피드백을하면서 서로 생각이 달라서 그랬다는 것을 깨닳았다. 간단한 문장이나 글로 정리를 하면서 진행을 했다면 서로 생각이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지 않았을 것이란걸 배우고 목요일 저녁에 각자 생각하는 방향을 자세하게 생각하고 정리하면서 프로젝트 진행 방향을 맞추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하나하나 맞추면서 진행을 하니 금요일에 중간발표 분량까지 맞출 수 있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번 일주일이 가장 힘들었다. 팀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다고 생각했는데 즐겁게 대화하는 것 외에 프로젝트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은 부족했던거 같다.
일단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게 됐다.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고 서로의 의견을 통일시키려면 정리를 잘해야한다는 것을 배웠다. 앞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막히는 부분이 또 생길 것인데 그럴때마다 이번주 처럼 각자의 입장을 정리해서 공유하고 조율하는 방식으로 풀어간다면 이번 프로젝트가 걱정보다 덜 어려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