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

1달하고 한 2주 전 무렵, 내가 구독한 '나도코딩'님의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코딩 자율학습단 5기 모집글을 보았다.


코딩 자율학습단 모집기간: 11/08~11/16
코딩 자율학습단 운영기간: 11/20~12/20 (한 달간)
✍️ 코딩 자율학습단 5기 도서목록
1)코딩 자율학습 나도코딩의 파이썬 입문
2)코딩 자율학습 나도코딩의 C언어 입문
3)코딩 자율학습 HTML+CSS+자바스크립트
4)코딩 자율학습 스프링부트3 자바 백엔드 개발 입문


그때 한창 우아한테크코스의 프리코스 과정에서 자바를 이용해 매주 미션을 풀고 있던 차였다. 아 우테코 프리코스 회고록 언제 쓰냐
이제 막 자바를 배웠겠다. 백엔드 엔니지어에 관심도 있겠다. 아직 진로도 정했지만 정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뭐라도 배워두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바로 자바를 쓰는 스프링부트를 배워야겠다싶었다.

그래서 <스프링부트3 자바 백엔드 개발 입문> 책을 샀다.

완독 내기

책 표지만 봐도 내가 MVC패턴과 REST API를 배우게 될 것이란 걸 알 수 있다.

우테코 하면서 디스코드에서 사람들이 하도 MVC MVC 하는데 나는 일단 기능 구현하기에도 벅찬 상태였던지라 무슨 디자인 패턴까지 적용하며 설계하는 사람들이 대단하게 느껴졌었다.

그리고 REST API! 기업들 채용공고 자격조건에 보면 흔히 등장하는 용어라 궁금했다.... 뭐냐 넌!

남자친구한테도 링크를 보내줬는데 관심 가지더니 결국 나랑 같이 한 달 동안 책을 공부하기로 했다. 허나 나랑 달리 코딩자율학습단은 신청하지 않았다.

코딩자율학습단은 완주하면 길벗포인트 30000점 혜택과 매일 커리큘럼 일정 알림이 날아오는 등 공부할 원동력을 주는 편이었는데,

오빠는 신청하지 않았으니 별도의 동기 부여가 필요했다. 그래서 누가 먼저 완주하나 내기를 걸기로 했다.

소원권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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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결국은 오빠 연합동아리에서 하는 프로젝트에서 웹개발(홈페이지, 서버, DB 다 맡음)을 맡게 되면서 스프링부트 공부는 필수가 되었다.ㅋㅋㅋㅋ


GitHub 주소

처음엔 책 보면서 따라하는데 'A라는 부분으로 하면 에러가 난다' 혹은 '나중에 B로 하면 조금 더 편리하다' 라는 걸 알려주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코드를 바꿀 때가 있는데 이전 코드가 사라지는 게 아까워서 처음에는 주석처리로 남겨놨다. 그런데 매번 주석 처리를 하는 게 번거롭고 코드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한 10장 말?) GitHub에 리포지토리를 파고 실습마다 commit해서 올렸다. 이게 더 나중에 복습하기 좋은 것 같다

책, 완주하다

뷰 템플릿 페이지 만들기..

게시판 CRUD만들기..

REST API랑 테스트 작성..

댓글 CRUD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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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12/19, 합정역 할리스 카페에서 드디어 책을 끝냈다. 이얏호-!

매일 이렇게 카톡으로 알림이 날아오는데 그래서 잘 끝낸 거 같기도 하구...

개인적으로 저 유쾌한 짤들 덕에 기분 좋게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당근과 채찍 짤을 적절히 사용하신다)


책의 장점

책은 꽤 친절한 편이다.

이 책의 장점을 4가지로 정리하자면,

1. 다운로드 버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경우 해결방법 첨부

IntelliJ라든가 SpringBoot라든가 환경설정이 친절하고 자세한 편이다. 실습 중 프로그램 버전 차이로 일어날 수 있는 에러의 해결방법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또 전체 코드는 예제 소스를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2.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 제시

'처음에 A로 시도하면 에러 페이지 또는 404가 뜬다. 그래서 B로 해야한다~'는 식으로 내용이 전개가 된다. 그래서 그냥 멋대로 따라하기보단 왜 B로 해야 하는지, 필요성을 알고 실습할 수 있다.

3. 핵심만 쏙쏙

더 공부할 수 있는 부분은 따로 찾아볼 수 있게 링크를 달아준다. 모든 부분을 설명하면 책이 길어질 텐데,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필수적인 건 따라할 수 있게 템포를 조절한 부분이 좋은 것 같다.

4. 복습 도우미

작은 챕터가 끝날 때마다 간단한 퀴즈가 있다. 또 복습할 수 있게 챕터에서 나왔던 주 용어들이 정리된 페이지가 있다. 큰 챕터가 끝나면 <셀프체크>를 하며 앞의 챕터에서 배운 걸 다른 버전으로 스스로 코드를 작성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한 번 더 복습할 수 있어서 구성이 참 좋은 것 같다.


코딩 자율학습단 장점

  • 매일 학습 알림
  • 카페 학습 질문 게시판에 질문 가능
  • 매주 학습 인증/study with me를 통해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 존재 인지로 공부 의지 다지기 가능
  • 전체 코드 소스코드 존재

혹시 "책으로 독학하려는 데 내가 끈기 있게 끝까지 할 수 있을지 내가 의심된다" 하는 분들은 코딩자율학습단을 신청하면 좋을 것 같다!

아마 6기도 모집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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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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