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일지] 첫 주 : 교육 & 서비스 파악하기

돗개·202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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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출근✨

: 오늘 첫 출근을 했다!
계약서에 '엔지니어', '개발자'라는 단어를 보니, 지난 고생한 날들이 생각나며 울컥하기도 했고, 이제 정말 진짜구나 하는 실감이 났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회사 소개, 사옥 랜선 투어, Q&A, 팀과의 만남 등등 교육이 이루어졌다.

인상 깊었던 점을 정리해보자면,
1. 내 업무가 아니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시야를 넓게 가질 것.
2. 멘토님께 질문 많이하고 괴롭히기.
3. 신입이라고 움츠러들지 않고, 아이디어 자유롭게 발언하기.

마지막으로, 평가를 당한다는 생각보다도 나와 회사가 잘 맞는지 확인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기!!

나는 웹사이트를 개발하는 팀에 배정되었는데, 뭔가 회사의 얼굴?이라고 생각하니 설렜다.ㅎㅎ (팀 분위기도 좋고, 멘토님도 정말 좋으셔서 감사했다!🙌)
오랜만의 사회 생활이라 그런지, 너무 긴장해서 그랬는지, 퇴근 길부터 시름시름 아프더니 몸살에 걸려버렸다.😷 하핳(물론 지금은 약 먹고 괜찮아졌다)


2. 재택근무🧲

: 남은 이번 주는 재택근무로 교육을 듣는다. 내 생애 첫 재택근무인데 딱 내 적성에 맞고, 여유롭고 좋다..>0<
보안, 재택근무 환경설정 교육을 들으며 VPN 등을 설치하고, 사내 포털 및 앱을 이용하며 근태관리/사내복지 등에 익숙해져 가는 중이다.

오후에는 mbti(♥)해석을 듣고, 유형에 맞게 나눠진 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 역시 나는 예상대로 INTP이었는데, 동기들 중에 4명이나 더 있어서 놀랐다🧐. 진로변경 시에 나의 mbti도 한 몫을 했는데, 나와 같은 유형의 동료들을 만나니 참 반가웠다 ㅎㅎ

  • 나와 다른 유형의 사람들을 보며, 참 다르지만 재밌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회사생활 하면서도 나와 다른 성격의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3. 신입 교육은 즐거워🎈

: 오늘은 교육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활동을 하는 날이었다.
오전에는 레고 팀빌딩을, 오후에는 기획력 강화 수업을 들었다.

  • 생각보다 머릿 속에 있는 (추상적인) 것들을 레고로 표현한다는게 어려웠다.
  • 나의 직무 & 회사에서 나의 이상적인? 모습을 상상하며 레고로 표현해보니, 더 의지가 불타올랐고 목표가 구체화🚀되었다.
    • 프론트를 맡아 유저가 원하는 정보를 신속히 전달.
    • 여러 시각으로 업무/서비스를 바라보고, 팀과 자유롭게 의견 나누기.
  • 4MAT : WHY(배경) -> WHAT(대상/행위) -> HOW(방법) -> IF(효과)
  • 타인을 설득할 때! 감성과 이성을 잘 섞고, 위의 4MAT 방식을 잘 활용하기.

4. 서비스 탐구 중..🔍

: 오늘부터 이틀 동안 내가 속한 곳의 교육이 시작된다. 크게 총 3개의 실에서 사업/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해주신다.
사실 내가 자주 접하는 분야의 서비스가 아니어서 생소했지만, 새로운 세계라는 생각에 굉장히 흥미로웠다.🤩
보안상 매우 간단히 정리하자면 이렇다.

유저 데이터 수집 -> 새로운 이벤트 / 추천을 위해 분석 -> 유저들에게 보여줌(내가 할 일?) -> 또 데이터 수집..

서비스가 굉장히.. 많아서, 따로 알려주신 개발자? 페이지에서 확인을 해보아야 겠다.

이틀 간 교육이 full로 차 있지 않아서, 팀에서 따로 간단한 과제를 받았다.
"회사의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느낀점, 개선할 점 등을 정리하기"였다.
이를 위해 묵혀두었던(ㅎ) 나의 계정을 살리고 이것저것 설치한 뒤, 여러가지 서비스를 이용해보았다.


5. 첫 과제🎮

: 드디어 교육 마지막 날이다!
3개 중 마지막 실의 설명을 들었는데, 여기서 실제로 User Profile을 보게되었다. 신기했고, 유저에게 좋은 경험을 주기위해 여러 분야에서 노력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어제에 이어 과제를 진행했다.
처음에는 프론트 관점?에서 보려다가, 아무래도 유저 관점에서 느낀 것이 팀에 더 필요할거라는 생각을 했다.
유저의 관점으로 보기 위해, 순간순간 느낀점 / 떠오르는 것들을 메모했다.📝 나는 이쪽으로 헤비유저는 아니라 유저가 되어보고자? 열심히 서비스를 즐겼다(솔직히 어렵고 잘 안됐다ㅋㅋ) (っ °Д °;)っ
이쪽 서비스를 잘 이용하고 있는 친구와도 이야기를 나눠보고, 어느정도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어떻게 잘 정리해서 다음 주에 보여드릴지 더 고민해봐야겠다!


-다음주엔 팀원들 얼굴을 전부 볼 수 있길 바라며, 첫주 업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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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개발자(멍.. 하고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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