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States Pre-course 시작

Shin Yeongjae·2020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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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World!

드디어 코드스테이츠 프리코스가 시작되었다.

처음 결제를 하고 개강까지 시간이 조금 있어서 생활코딩을 통해 미리 코딩에 익숙해지기로 마음 먹었다.
HTML부터 CSS, JavaScript, Ajax까지 맛보기식으로 혼자 예습을 해봤다.
후기들을 읽어봤을때 코딩에 아예 무지한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아서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가 되기 싫어서 예습을 했다.

초반에는 정말 재미있게 했던 것 같다. 하지만 JavaScript로 들어가고나서 부터는 그야말로 멘붕..
문과적 감성이 진하게 배여있는 내 두뇌는 함수니 뭐니 하는 용어들이 나오자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하던 것들을 그만두고 코딩 하겠다고 결심한 이상 포기할 수는 없었다.
미친듯이 하루 절반 이상을 투자하니 어느정도 이해도 되고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코딩의 세계는 드넓은 바다와 같았다.

그 깊이와 넓이를 나로서는 도저히 헤아릴 수 없었다.
'코딩 할 만 하네?' 라고 깝치던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다.

생활코딩은 정말 맛보기만 보여주는 강의였다. 그렇다고 생활코딩 강의가 안좋다는 것은 아니다.
코딩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같은 강의이다.
덕분에 나도 대략적으로는 코딩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생활코딩 운영자이신 이고잉님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

얘기가 잠깐 다른 길로 빠졌는데..

커리어 전환을 위해 코딩의 세계에 발을 들였으니 나는 체계적인 심화학습이 필요했다.
책으로 독학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학원을 알아보게 되었고, 대표적인 코딩 부트캠프 몇 군데를 찾았다.
따로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코드스테이츠의 커리큘럼이 가장 내 마음을 이끌었고 등록하게 되었다.

혼자서 다 하는 것도 좋지만, 코딩은 여러 사람과 함께 했을 때 빛을 발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페어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하였다.

이제 모든것은 내 의지에 달려있다. 학원은 그저 페이스메이커일뿐 내 공부를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의 마음가짐이 끝까지 가기를 기도 해본다.

시작이 반이라 했다. 화이팅하자!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다보니 내용이 난장판인데 앞으로 꾸준히 글을 올리다 보면 더 나아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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