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님과 개인 면담시간을 가졌다. 알고리즘 모의고사 과락에 관해 문제 접근법을 몰랐던것인지, 접근법은 알았는데 풀이 과정에서 완성을 하지 못한것인지 물어보셨는데 할말이 없었다 ㅠㅠ
정수 거꾸로 반환하는것이 어렴풋이 기억 나기는 했지만 결국 그때 풀이를 보고 풀었다. 그런데 한번더 꼬아서 문자열 사이에 구분자를 넣는 부분에서 해결방법을 생각하지 못했다.
오늘도 비관적인 낙관론자는 하선을 해야하나의 문제로 머릿속이 복잡하다. 따라가지도 못하는데 왜 돈 4백만원을 허공에 날리고 있냐구...
오늘부터 주특기 Spring에 들어갔다. 사실 나는 프레임워크라고 해서 자바 언어배우는것이 어렵지 프레임워크는 빈곳에 숫자나 단어 몇개만 넣으면 되는것인줄 알았다. 자바 개발자에게 봄이 왔다고 스프링이라며!!! 그런데 이거 시작해보니 막막하다.
그리고 자바에서는 long 타입이 소문자인데 왜 스프링에서는 Long 으로 써야하는건데... 이것때문에 3시간 날렸다 ㅠㅠ
항해99의 시스템이 정말 순수한 노베이스 비전공자에게 맞는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고ㅠㅠ 구글링도 능력이다! 혼자서 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가 모토이면 괜찮은 인강 끊어서 그냥 혼자 하는게 나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ㅠㅠ 기본기가 어느정도 되면 혼자서 하는법은 당연히 터득하게 되는거 아닌가... 덧셈 뺄셈도 할 줄 모르는 아이한테 미적분 문제를 주면서 모르는 개념만 구글링으로 찾아서 하면 훨씬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것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 항해99에서 이미 어느정도 실력을 가지고 계시는분들만 봐도 그런분들이 정말 필요한걸 잘 찾아배우지 나같은 노베이스인 사람은 항해99를 하면서 내가 실력이 느는건지 의문스럽다.
나만해도 항해99에 참가하고나서 다른 회사의 인강을 몇개 끊어버렸다. 항해99에서 제공하는 과제를 풀면서 모르는것만 찾아보는식이 효율적이라고 하는데 이 말에대에서는 동의할 수가 없다. 자바의 클래스 부분만 봐도 항해99의 강의는 개념만 살짝 다루는 수준이며, 알고리즘 주차에는 클래스 상속이니 추상화니 인터페이스니는 당연히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넋놓고 있다가 갑자기 떨어지는 상속 구현 과제라니... 인강으로 틈틈히 차근차근 공부를 안했다면 무슨말 하는건지도 모를뻔했다.
정말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미래로 가보고 싶은 심정이다 아니면 빨리 그냥 그만두고 혼자 공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