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인턴일지 🐶: 오랜만에 돌아보는 회고글

Ko Seoyoung·2021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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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금)

일단 요즘 블로그를 너무 안쓴것부터 반성하자..
5월 - 6월 초반까지 내용부터 다시쓰려면 또 밀리고 안쓸까봐
오늘부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블로그를 시작하려한다!!

그냥 오랜만에 쓰는 회고

벌써 생머에서 인턴을 시작한지도 6개월이 다 되어간다.
인턴을 하면서 가장 크게 변한점은 개발자의 마음가짐이 된 것?같다

1️⃣ 코드를 짜는 마음가짐: 대학교 때는 정해진 기한안에 과제를 구현하기 위해서 그냥 작동하기만 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코드를 짰다. (맨날 했던 말: "뭐야, 왜 되지?? 몰라 돌아가기만 하면 되지!”) (후.. 진짜 부끄럽다…)
👉 지금은 더 좋은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협업을 하기 때문에 (유지보수 등) 나만 이해할 수 있는 코드는 작성하면 안되고, 네이밍 등에도 신경을 써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클린코드를 작성해야 한다. 또, 실제 운영되는 서비스를 만들기 때문에, 성능 최적화 또한 생각해야한다. 또 예전에는 구조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무작정 코드를 짜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어떤 변수와 함수가 필요할지 먼저 생각해보고 효율적인 구조 설계를 먼저 떠올린 후 코드를 작성하고 있다.

2️⃣ 코딩 공부: 대학교 때 언어를 배우게 된 이유는, 그저 전공 교과목이 있으니까이다. 학교에서 javascript를 배웠으니 그냥 썼고, kotlin을 알려줘서 그 언어를 사용했다. 물론, 언어를 시작할 때는 보통 이렇게 시작하곤한다. 하지만, 최소한 이 언어가 왜 생겨났고, 어떤 단점을 보완하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 정도는 알아야 했다.
👉 실서비스를 운영해보니 언어나 프레임워크 하나를 정하는데도 각각의 장단점을 따져 어떤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인지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다보니 새로운 언어나 프레임워크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한다. 가장 크게 느낀점은, 고객에게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개발자는 끊임없이 발전해야한다는 것이다. 또, 진짜 코딩 공부엔 끝이 없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아, 마지막으로 코딩공부는 무조건 공식문서를 꼼꼼히 읽어보는 걸로 시작해야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3️⃣ 앞으로 되고 싶은 모습:

  1. 평일은 되도록 약속을 안잡고, 공부나 개인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
  2. 영어공부하자. 그래야 공식문서 읽을 수 있da.....
  3. 꾸준히 기술블로그 쓰면서 개념 확실히 알기.
    (남에게 설명할 수 없으면 모르는 것이랬다)
  4. 무작정 코딩하지 않고, 구조와 랜더링 최적화나 성능에 신경쓰기.
  5. 에러 해결 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문제점 제대로 파악하기.

인턴을 하는 6개월 동안 하루하루 무언가를 배웠고, 개발자로써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다! 앞으로는 정직원으로 함께 계속 일을 하기로 했다.
이제는 인턴일지가 아닌 TIL(Today I Learned)시리즈에 매일 배운 내용을 정리할 것이당! (다들하길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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