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Tasker·2023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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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을 읽게 된 경위

사업하는 사람들이 추천해준 책

왜 읽게 되었나?

  사업하는 사람들이 Youtube에서 추천해준 책이다. 읽은 사람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있었지만, 실제로 성공이라는 것을 이룬 사람들 대부분은 추천하는 입장에 있었다.

책을 구한 방법

  지금은 서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나는 책으로 나오기 이전에 구했었기 때문에 비매품 버전으로 어렵게 구할 수 있었다. 검토없는 비매품이기 때문에 쌍욕이 가득한 책이지만, 내용의 부풀림이 없어서 좋았다.


2. N회독 후기

태어나서 처음으로 10번 넘게 읽은 책

척도를 준다.

  삶에서의 행로를 주지는 못하지만 척도는 줄 수 있는 책이었다.

와.. 뭐 이런 책이

  삶을 대하는 자세, 삶의 지혜, 사업이란 무엇이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개인적인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내용의 퀄리티가 달랐으며, 분량을 늘리기 위해 내용을 부풀리거나 마케팅되어 베스트 셀러에 오른 책들과는 확연히 다른 내용을 품고 있었다.


3. 톺아보기

1장,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사람은 투자금을 회수하려고 한다.

의사 선택하는 방법

  진료비 수입을 늘리고자 다음에 또 방문하라고 한다. 하지 않아도 될 것을 예방적 차원에서 권유하는 별의별 상황이 일어난다. 저자는 "출장을 가야 한다." 라며 1주일치를 처방해달라고 한다. 언론에 나오는 의사는 기자와 친분을 유지한 것이며, 전문성과는 다른 의미다. 병원이 호화롭거나 의사가 차고 있는 시계나 장신구가 호화롭다면 그는 돈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다. 투자금을 어떻게든 회수하려고 고객의 지갑을 탐낼 것이다. 나이대는 어느 정도의 경험도 있으며 새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나이대의 의사가 좋다. 희귀한 질병이라면 계속해서 연구하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변호사 선택하는 방법

  판검사 출신의 변호사는 전관예우가 있을 수 있다. 지인이 전부 검사거나 지인이 전부 판사인 것이다. 친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변호사가 처리하는 사건은 여러 개일 것이고, 매일같이 예전 동료들을 만나서 "이 사건 잘 부탁한다."라고 이야기를 하기에는 창피할 것이다. 전관예우를 지나치게 맹신하지는 말아야 한다. 실제 재판에서는 드라마 처럼 열변을 토하지는 않고, 문서로만 이야기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의뢰인의 설명을 건성건성 듣는 변호사나 자만하는 변호사는 피해야 하고, 암기 실력만 갖추고 지혜를 갖추지 못한 사람들은 법 논리 싸움에 약하므로 마찬가지로 피해야 한다.

사업상 법적 조언이 필요한 경우 변호사 보다는 담당 공무원을 찾아 내서 그의 조언을 듣는 게 훨씬 더 정확할 수 있다. 흔한 민형사 사건이 아니라면 그들 역시 새로 공부해야 함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대법원의 판례가 가장 중요하다.

칠판이 빽빽하게 적혀 있는 변호사도 피해라. 진행 사건이 많아서 수임 계약을 하여도 만나기조차 힘들 수도 있다.

책읽는 방법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은 진리다. 주변에 보면 책을 의아할 정도로 많이 읽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책에서 비슷한 내용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이 읽을 수록 읽는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아래는 책을 읽는 방법이다.

  1. 만화책 처럼 최대로 쉽게 되어 있는 책부터 읽어라.
  2. 경험도 없이 배웠던 것을 앵무새처럼 풀어 놓는 책은 피해라.(컨설턴트?)
  3. 실용성이 약한 지식이나 이론은 학자가 될 생각이 없다면 무시해라. 실무 위주로 봐라.
  4. 같은 부류의 책을 어려 권 읽어라. 대학 교과서 같은 책은 대개 실물 경제 근처도 안 가본 사람들이 쓴 책이다.
  5. 아는 내용은 과감하게 넘어가라.
  6. 외우려고 하지 말라. 실전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그 책에서 필요한 부분만 찾아 딱 한 번만 적용 시키면 된다. 어디에 있는지만 알면 된다.
  7. 책을 깨끗이 다루지 말라.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낙서도 좋으니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라.
  8. 책은 의자에 앉아서 읽어라. 누우면 잠이 온다.
  9. 짧은 기간에 한 분야에 대한 책들을 몰아서 읽어라. 시간이 없어서 오랫동안 나누어 읽으면 전체 맥락이 잡히지 않는다.
  10. 틈나는 대로 읽어라. 버스나 지하철에서 시간을 버리지 말라.
  11. 경제적 성공을 원한다면 정치인들에게 관심을 끊어라. 정치비사는 내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지 않는다.
  12. 일 잘하는 법에 대한 책들을 먼저 읽어라.
  13. 고전에 맹신하지 말라. 실용성 있는 현대적 내용들에 관심을 가져라.
  14. 베스트 셀러나, 대출 Top10 도서를 읽은 사람을 멀리 하라. 망상만 증대시켜 주며,정작 자기가 해야할 일들은 등한시 하는 사람이 많다.
  15. 서평을 유의해라. 돈에 대한 책들은 오직 부자들만이 정확히 그 가치를 평가할 수 있으며 경영이나 사업에 대한 책들 역시 경영자들과 사업가들만이 그 가치를 평할 수 있다.
  16. 때로는 돈 버는데 도움이 전혀 안 되는 책들도 읽어라. 그래야 삶을 통찰하는 눈이 깊어진다. 인생은 돈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물어볼 만 한 사부가 없으니, 책을 자주 읽는 게 좋다.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

  도착하자마자 흐리멍텅한 상태로 미팅을 하지 말라. 협상 테이블에서 불리하게 작용한다. 상대방에게 돈을 주는 입장이라면 상대방이 해야 할 모든 것을 정확하게 표기해야 하지만, 돈을 받는 입장이라면 두리뭉실한 것이 유리하다. "이런 문구가 들어가면 악발이 사장에게 맞아 죽어요." 협상 중 가장 좋은 결과는 실제로는 우리가 이겼지만, 상대방은 자기가 이긴 것으로 믿게 끔 착각을 안겨 주는 협상이다. 협상이 불리하게 흘러간다면, 다른 사람의 허락을 받아야 함을 상대에게 인식시켜서 재협상할 구멍을 남겨 놓는 것이 좋다.

은행 저축하는 방법

  저축은 목돈을 만들 때까지만 해라. 부자들을 보면 은행에 저축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은행돈을 빌려 사업하는 사람들이다. 저축은 은행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안정성을 담보로 전략적으로 이자는 조금 줌으로서 마진을 극대화 시키는 전략이다. 돈에 대해 객관적으로 비교하여 스스로 판단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라. 머니 게임은 당신이 모르면 호구가 되어 버린다.

기회를 찾는 방법

  기회는 사람이 준다. 기회 수여의 결정권자는 사람이며,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주변에서 눈 여겨 보다가 기회를 제시한다. 이미 부자가 된 사업가들 중에는 돈에 대하여 동물적인 감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들도 몸은 하나고 시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혼자서는 일을 다 처리하진 못하기 때문에 주변에 기회를 준다.

기회를 주고 싶은데도 기회를 받아먹을 사람이 없다는 게 사업가와 부자들의 공통 고민이다. 내가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그런 사람들에 의해 주어지며 그들은 대게 한 세대 앞에서 기득권을 획득한 사람들이다.

외로움을 즐겨라

  부자가 되고자 마음을 먹어도 그 굳은 결심을 산산조각 내는 것은 외로움이다. 외로움은 목표를 달성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겪었을 통과의례다. 친구들이 가장 방해가 되기도 한다.

사람들의 성격

  • 타인에게 무심한 사람들은 전혀 부자가 될 수 없다. 그들이 뭘 좋아하는지, 그들이 뭘 싫어하는지를 알아야 지갑을 열게 할 수 있다.
  • 소득이 투명한 직장인은 탈세자를 욕하지만, 자영업을 하게 되면 그 사람 역시 세금을 빼먹는 방법을 연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선량한 모범 납세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탈세의 기회가 부재했을 뿐이다.
  • 부자가 되는 길은 재테크를 잘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선은 타인이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섬세하게 대처할 줄 아는 능력에 있다.
  • 대화에서 목소리가 큰 게 좋은 게 아니다. 목소리가 큰 부자는 없다.

소비 습관

  • 물건을 어떻게 사는가에 따라 생활의 수준을 희생시키지 않아도 상대방보다 수입을 가상적으로 늘릴 수 있다. 하지만 여유 시간을 얻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출이어야 한다.
  • 구매시점은 거래처 직원들 월급날 하루 전이나 연말실적 합산 전이 유리하다. 사람들이 지갑을 여는 때가 있다.
  • 가격 구조를 파악하라. ~는 얼마에요? 하는 것보다는 원료는 얼마이고, 인건비는 얼마인지 따져 보는 게 좋다. 남는 원료를 반납하는 조건으로 흥정이 가능하다.
  • 판매자는 실적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단가를 낮추더라도 판매하고 싶은 때가 있다. 특히 임시 특별매장 형태로 들어온 사람들은 대부분 협상이 가능하다.
  • 현금을 준다고 하면 더 싸게 해준다. 월급 받는 점원이 아니라면 싸게 해줄 확률이 높다.
  • 판매자의 말을 그대로 믿지 마라. 설치는 무료지만, 타공비를 받는다거나 하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 기본기능에 충실한 상품을 찾아라. 비싼 제품들이 가지고 있는 부가 기능은 몇 년에 한 번 쓸까 말까 하는 것들일 수 있다.
  • 물건이 안 팔리는 건 경영자의 책임이지 영업사원의 책임이 아니다. 명심해라. 사업상 접대를 하거나 돈 봉투를 건네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판매하는 것의 가격에 거품이 있거나 품질이 경쟁자 보다 떨어진다는 뜻이다.
  • 젊었을 때부터 자신의 소비생활을 통제하고 몸값을 높여 나가라. 부자가 된다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살 수 있다는 뜻이다.

평등을 대하는 자세

  • 노력을 멀리한 채 즐길 것 다 즐기고 쓸 것 다 쓰며 살아온 사람들이 가장 즐겨 쓰는 말이 "평등해야 한다."이다.
  • 육신이 멀쩡한 노숙자는 일을 할 수 있음에도 일자리를 찾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도와줄 필요가 없다.
  • 평등은 기회의 평등만이 평등이다. 결과의 불평등을 인정하고 소득격차를 당연히 받아들이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다.
  • 좋은 학벌도 없고 가난한데, 좋은 학벌이나 부자집 자녀와 똑같은 방식으로 기회를 찾고자 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학벌로 문이 열리는 구조 앞에서 왜 서성거리냐는 말이다. 기회는 다른 곳에 있다. 그리고 그 기회를 찾느냐 못 찾느냐는 자신의 생각에 의해 결정된다.
  • 전문직이라고 다 좋지만은 않다. 변호사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물려 받을 수 없지만, 프렌차이즈 사장이나 구멍가게 사장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물려 받을 수 있다.
  • 하이테크는 경쟁자가 너무 많고 투자 비용도 많이 들어서 대기업의 부품화되기 십상이고 들어갈 만한 회사들 숫자도 얼마 되지 않는다. 의외로 로우테크에 공대 출신자들이 적으므로 아날로그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라.

2장, 내 삶이 힘들고 절망에 빠졌을 때

돈을 위해 내가 희생하지 말고, 나를 위해 돈을 희생시켜라.

스트레스를 없애는 방법

  • 우리를 파괴시키는 것은 우리 자신 뿐이다. 인생역전은 현재의 삶에 분노하여 그 삶을 뒤집어 버릴 때 이루어진다. 달콤한 상상이나 비교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책을 읽고 방법론을 찾아내라. 문제로 생긴 스트레스만을 풀어버리려고 한다면 원인은 여전히 남아있는 셈이다.
  • 친구들과 상의하는 짓도 그만 두어라. 당신이나 친구들이나 스트레스를 받기는 마찬가지다.
  • 가난을 일찍 경험한 사람들은 언제라도 되돌아 가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생각한다. 제로 점으로 되돌아가 재출발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어릴 때 가난을 맛보는 것도 행운일 수 있다.
  •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과중한 업무를 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고 뇌출혈, 심혈관 질환,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병에 걸릴 수 있다. 결국 능력을 길러야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 재미를 느끼면 스트레스는 사라진다.

경쟁하는 법

  • 승자는 달리면서 계산을 하지만, 패자는 달리기도 전에 계산부터 한다.
  • 최소 2~3년은 피를 토하는 자세로 일과 관련된 공부를 해라. 길거리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없어야 하므로 최대한 일터나 학교에서 가까이 살아라. 배가 부르면 졸려서 공부를 많이 못하니까 조금만 먹어라.
  • 가시적 결과를 외부에서 찾지 말고 내부에서 찾아라.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 수준이 스스로 흡족할 때 까지 그렇게 해라. 스스로 얻게 되는 뿌듯함을 알게 돼라. 노력한 것의 대가는 반드시 있으며, 우리가 생각하는 시간 보다 더 미래에 있다.
  •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일은 절대 하지 말라. 대리 운전이 제 아무리 수입이 좋아 보여도 길게 보면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일이다.
  • 일상에 쫓겨 시간이 모자라다면 과감히 6개월 이상을 그 일상에서 벗어나라. 휴학도 휴직도 좋다. 백수라면 더 좋다.
  • 독립하거나 중소기업 같은 작은 조직에 들어가는 게 좋다. 좋은 회사는 아니지만 길거리 지식을 얻게 되어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 긴장감을 잃지 마라. 긴장감은 학습에 도움을 준다.

3장, 학력, 학벌, 자격증 등이 성공에 미치는 영향

저자는 대가가 너무나도 뻔하게 고정되어 있는 그런 직업은 처음부터 피했다.

학력과 학벌

  • 부자가 되려면 세상 사람들이 돈을 놓고 벌이는 게임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 교육은 암기 위주다. 암기력은 엘리트로 대접하지만, 창의력이나 응용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열등감 속에 빠진다. 학력과 학벌은 사회에서의 기회를 얻을 수는 있지만 그 이후는 개인의 능력이 문제가 된다.
  • 학력과 학벌이 좋으면 인맥 형성이 손쉽다. 학습 능력만큼은 인정 받으며, 학벌 뒤에 숨어서 집단 내에서 지위를 획득하는데도 유리하다. 첫 출발점에서 폼나게 설 수 있으며 가난에서 쉽게 탈출할 수 있다. 하지만, 비교군으로 있는 주변 사람들도 비슷한 학력과 학벌을 소지하고 있어서 평범하고 스트레스 받는 것은 매한가지다. 부자가 되는 길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
  • 이윤을 만들기 어려운 순수학문 분야를 자기가 좋아서 배웠다면 진로나 생계 문제 역시 본인 자신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 고학력, 고학벌일수록 전공을 쉽게 놓지 못하게 된다.

부모는 잘못이 없다.

  • 부모를 탓하지 말라. 부모의 삶이 무미건조하게 된 것은 우리가 태어나고나서부터 였다. 자녀를 키우느라 돈벌고 방 청소 해주고 자녀들의 허황된 개꿈을 들어주다 보니 그렇게 된 거다.
  • 오히려 사회에서 우리의 자아 실현이나 자존감을 위해 도와주는 것은 하나도 없다.

자격증

  • 자격증은 연봉을 제한시키고 당신이 부자가 되는 길에서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될 수도 있다. 사람은 어쩌다 한 번 들어간 놀이판에서 평생을 놀게 될 가능성이 꽤 되지 않는가. 봉급 생활의 챗바퀴 속에 던져넣어 영원히 빠져 나오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으며 이 세상에서 운신할 공간을 제한시키기도 한다.

전문직 종사자

  • 전문직 종사자들은 기득권을 보호하고자 진입장벽을 높게 만들고자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 자부심이 있어서 자기를 대단한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전문직 종사자들도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정말 모른다.
  • 전문직 종사자들은 갑자기 떼돈을 벌 기회가 거의 없다. 월 수입이 다른 봉급 생활자보다 많긴 하지만 언제나 경기에 민감하게 변동한다. 그러므로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경제신문을 반드시 읽어라. 특히 부동산에 대하여 많이 배워 두어라.

고객

  • 판매자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은 고객에게 있다. 모든 고객에게 성심 성의껏 최대한 잘해야 한다.
  • 내가 돈을 받는 한 고객은 나이가 어려도 손님이다.

기업의 채용

  • 기업에서 필요한 사람은 이론을 조금 더 아는 사람이 아니라, 실무에 밝고 비즈니스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 기업에서 사람을 뽑을 때에도 짧은 시간에 평가해야 하고, 선발 기준이 마땅한 게 없다 보니 학벌을 볼 뿐이지 졸업자들이 뭘 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 오히려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기다려야 하므로 점점 더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를 꺼려 하고 경력자 위주로 인사정책을 펴게 된다.
  • 돈을 주고 받는 시기는 정말 중요하다. 물품을 주문하면서 거래처가 선금을 받고 잠적했는데, 설상가상으로 외화 밀반출이라며 국세청의 법인세 포탈로 처벌받기도 한다.
  • 도메인에 푹 빠지고 우리 회사에서 새로운 것을 계속 파내려갈 수 있는 사람이 좋다.

4장, 일은 어떤 일을, 어떻게, 어떤 사고방식으로 해야 하는가

성격에 맞는 일을 해야 한다.

내성적인 사람들이 외향적으로 바뀌려면

  • 누군가와 싸울 생각을 하게 되면 성격은 변하기 마련이다.
  • 차림새를 바꾸면 행동이 바뀐다.

골치 아픈 직원

  • 자기 기준으로 일하는 사람은 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당신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이 실은 어리석음의 총체적 집합일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라. 익숙한 것도 이미 안다고 생각하는 것도 의심하고 검색해라.
  • 행동하기 전에 그 일에 필요한 지식을 반드시 흡수해라. 전혀 모르는 분야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 관련 지식을 공부해라. 관련 법규들도 찾아 공부하는 것도 잊지 마라.
  • 기본적으로 실수는 자만에서 나온다.
  • 시키는 일만 하거나 생산성이 낮거나 육체로만 일한다면 조직 내에서 언제라도 다른 사람으로 대체시킬 수 있으며, 당연히 인건비는 싸게 책정된다.

하청업체의 사용

  • 내가 이해하기 전까지는 하청을 주지 않는 게 좋다. 계약서상 "갑"이지만, 일단 구매 설치한 뒤에는 그 업체에 완전 종속되어 실제로는 "을"의 위치로 바뀌는 걸 경험할 수 있다.

회사를 이용하는 법

  • 당신이 받는 대가가 고객의 수와 관련 없이 정해져 있다면, 또는 자신의 노력 여하 보다는 근무 연한에 의하여 결정된다면 그 곳을 빨리 뛰쳐 나오는 게 좋다.
  • 버스기사, 캐셔 같은 직업 말고 축적성이 있는 커리어를 쌓아라.
  • 투자를 잘해야 부자가 된다는 말에 현혹되지 말라. 일이 우선이고 투자는 나중이다.
  • 일 하는 것을 즐기면, 은퇴를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일이 재미없다는 뜻이다. 재미있어 죽겠는 사람이 왜 은퇴를 생각하겠는가?
  • 모르면 괴롭고 알면 즐겁다. 무슨 일을 하건 우선 구조 전체를 파악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흡수하고 경험을 해가며 점점 더 많이 알아 가게 되고, 더 많이 알기에 재미도 느끼고 돈도 벌리게 된다.
  • 어느 곳이건 주인처럼 생각하고 일해라. 하고 있는 일이 아무리 엿같이 생각되어도 그 구조체와 흐름을 완전히 파악하여야 하며 거기에 필요한 모든 지식을 흡수해 나가야 한다. 한 분야에서 귀신이 되는 사람은 다른 일을 해도 중복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라서 남들보다 빠른 시간 안에 귀신이 된다.
  • 세상이 원하는 기준을 무시하지 마라.

부자가 되는 게임

  • 먼저 실전 지식을 축적한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다.
  • 다른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사람이 되면 몸값이 비싸지고 별로 찾지 않는 사람이 되면 몸값이 싸진다.
  • 물가가 오른 것과 우리의 수입은 아무 관계가 없다. 그건 개인 사정이다.
  • 회사가 이득이 났으므로 봉급이 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회사가 손실을 봤을 때 봉급을 스스로 낮추겠다는 말인가.
  • 주식이나 부동산 보다 자기 자신에게 투자를 하여 당신을 비싸게 만들어라. 그래야 몸값이 올라간다.
  • 고객을 어떻게 섬기고 서비스를 어떻게 하여야 고객을 만족시키는지를 머리를 싸매고 연구해야 하며, 직원들의 생산성과 태도를 증대 시킬 방법, 변화시킬 방법을 계속 공부하여야 한다. 연구개발비나 교육비를 많이 투자하면 좋은 회사이며 그런 회사가 언제나 성공한다.
  • 노력이란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서 하기 싫어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을 의미한다. 좋아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은 노력이 아니라 취미 생활일 뿐이다.
  •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돈주머니 뿐 아니라 인사권도 가진 오너 사장과 가깝게 일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
  • 가족이 살고 있는 집만큼은 사업의 승패와 무관하도록 만들고 아예 없는 재산으로 생각해야 한다.

사장을 고르는 법

  • 사장이 오너인지 아닌지를 살펴라. 오너가 아니라면 피해라. 돈주머니를 가진 그 오너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곳을 가야 한다. 제 아무리 노력해도 봉급표가 서류로 확정되어 있기에 수입이 올라가지는 않는다.
  • 의사, 변호사, 회계사 밑에서 일하는 건 심사숙고해라. "나 덕분에 네가 먹고 산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 반면, 사업가들 중에서는 "직원들 덕분에 먹고 산다"는 사람들이 많다.
  • 직원들 개개인을 신경 써주기 보다는 더 많은 직원을 뽑아 굴리는 사람에게는 빨리 일하는 법만 배우고 뛰쳐 나오는 것이 좋다.
  • 일에 미치지 않은 사장은 피해라. 가장 바람직한 사장은 돈에 미친 사람이 아니라 일에 미친 사람이다. 그래야 일하는 법을 제대로 배운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 혼자 다 하지 못한 다는 것을 알기에 나눌 사람을 찾기 마련이다.
  • 자신의 판단을 절대적인 존재로 생각하는 사장도 있다. 사장은 일의 방향을 제시하고 일을 할 때 발생하는 문제들을 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이지, 폼을 잡는 자리가 아니다.
  • 당신의 가치가 그 사장에게 무엇인지를 따져보고 대우를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구두로 오고 가는 내용은 전혀 가치가 없다. 돈 앞에서 인간관계는 언제라도 휴지조각처럼 구겨져 버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
  • 사장을 단시간 만에 혼자만의 생각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

일을 잘하는 사람

  • 고소득층이 일을 많이 하는 이유는 그들이 일하는 것을 즐길 뿐 아니라 자신의 경쟁자들을 이기려는 승부욕이 강하기 때문이다. 과로사를 당하는 사람은 고소득층이 아니라 40-50대의 평범한 봉급생활자들이며 대부분 일을 즐기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중산층이나 저소득층이다.
  • 일을 잘하는 사람은 직장을 그만두고 사회로 나와도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게 되므로 대가를 더 받게 된다. 몇 시간 일하고 얼마 받는지는 잊어버려라.
  • 내가 없으면 회사가 마비될 정도로 일을 하고 지식을 쌓아라. 주어진 일 이상으로 배우려고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 영업사원이라면 자기가 파는 물건에 대해 도사같이 알고 사용법은 물론 경쟁사 제품들도 귀신처럼 파악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만나기 어렵다.

어떤 일을 할 것인가.

  • 재능도 없으면서 어떤 것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계속 물고 늘어지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좋아해도 재능이 있어야 한다.
  • 장사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지만, 돈만 노리면 돈을 절대 벌지 못한다. 안 되는 식당일수록 밥맛도 형편 없는데 원가 절감 차원에서 싸구려 쌀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 가난하고 배고픈 자들의 입에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 배부른 부자들이 먹었을 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어떻게 일을 할 것인가.

  • 장사든 사업이든 초기에는 혼자서 북도 치고 장구도 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출 생각을 가져야만 성공할 수 있다.
  • 골프채, 동물 박제, 고급 술, 유명 화가의 그림, 저명인과 찍은 스냅 사진 같은 것들이 사장실에 많이 있으면 투자를 삼가라. 외제차나 호화시계도 마찬가지다. 업적부진을 경기나 정부 탓으로 돌리는 회사, 화장실이 더러운 회사, 지나치게 예쁜 안내원이 있는 회사 등도 투자를 삼가라.
  • 어떤 회사는 이런 저런 방법으로 성공했다는 것에 사로 잡히지 말아라. 그 방법과 정 반대되는 방법으로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

누구를 채용할 것인가.

  • 언젠가는 직원을 어쩔 수 없이 채용해야 한다. 동업은 친구나 선후배라도 같이 일하면서 능력을 가늠해보기 전까지는 같이 해서는 안 된다. 사업 초기에 한하여 대강 아무나 채용해라. 내 일을 대신할 수만 있으면 된다. 능력이 높은 사람을 뽑으면, 사업 초기에는 할 일도 많지 않은데 여러가지 잡무들도 함께 처리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그 직원은 불만을 품게 될 것이고 사표를 내는 순간까지 사업주는 매일 놀고 있는 것같이 보여 아주 못마땅해 질 것이다. 만약 직원이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고 관련 업무지식을 자발적으로 증가시켜 나간다면 봉급을 대폭 올려줘야 한다. 절대 놓치면 안 된다. 시키는 일만 하는 2~3명 보다 임금 150%를 주면서 잡아 두는 게 훨씬 좋다. 결국 사업 초기 직원 고용의 핵심은 반복적인 일을 대신 할 사람을 구하라는 것이지 두뇌를 빌릴 사람을 구하려고 하지는 말라는 것이다.
  • 학벌이 높아도 일을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스펙이 별볼일 없는데도 일은 아주 탁월하게 잘하는 직원들도 있다.
  • 큰 조직에서 일했던 간부는 채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입사 후 얼마 뒤 자신을 보조하여 줄 직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기 시작할 텐데 그 말은 곧 자기 자신이 사실은 실무를 잘 모른다는 뜻이라고 보면 된다.

채용 조건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인건비가 다른 회사와 대동소이 하다면, 복지 같은 다른 것을 줘야 한다. 돈과 지위 중 어떠한 것도 보장하지 못하면 인간적 관계라도 주어야 한다. 발가벗고 목욕탕에서 등도 밀어주고 술자리도 자주 가지면서 하나의 부속품이 아니라 인격체라는 것을 느끼도록 하거나, 개인의 삶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보람이나 배움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 어려운 과제를 주고 해결하게 한다거나 교육을 시키라는 말이다.
  • 비슷한 스펙을 가진 사람들에게 비슷한 규모의 회사에서 주는 월급 수준을 따라라. 햇수를 넘어가게 되면 직원들이 봉급 인상을 기대하게 되기 때문에 회사의 이득이 점점 더 많아지지 않는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갈등을 느끼게 된다.

내 사업을 영위하는 방법

  • 광고보다 더 강력한 무기는 입소문이다. 어쩌다 찾아온 고객의 신뢰를 철저히 받아야만 하며, 고객의 신뢰는 감동에서 나온다. 약속은 남들 하는 만큼만 하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것을 해주면 된다.
  • 경쟁이 없는 것들을 새롭게 찾아서 들어간다. 별로 멋있어 보이지 않는 것들을 주로 한다는 말이다. 폼나지 않는 것들에는 천재들이나 큰 회사들이 들어오지 않으며 일류대 출신도 오지 않는다.
  • 업종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 그 업종을 버리거나 현상유지만 하게 하고 다른 업종을 추가한다.
  • 1년간 원가 박치기를 하고 고객을 휘어 잡는다. 고객의 신뢰가 확보되면 이득이 없는 과거 제품은 퇴역시키고 이득이 있는 신 제품을 내 놓는다.
  • 새로운 일을 해야 할 때는 다소 두려움도 있을 것이다. 겁내지 않아도 된다. 지식의 부족에서 생기는 두려움일 뿐이며 모르면 배우면 된다.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이 하는 사업은 기껏해야 책 한권의 지식도 필요하지 않는다는 것을 진리로 믿어라.
  •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여라. 사내 결재 보고 혹은 회람 목적의 모든 문서 작성에는 절대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말아라. ppt로 작성하는 것은 오직 외부용 뿐이다.
  • 노력과 시간을 축소시키려면 자신이 알게 된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여야 한다.
  • 술판의 회식이나 운동회는 필요 없다.

5장, 돈의 성질과 돈에 대한 마음가짐

다 알고 있는 경제 지식은 당신을 절대로 부자로 만들어 주지 못한다.

돈에 대한 위선을 버려라

  • 이 세상은 "좋은 말만 늘어 놓는" 사람들이 존경 비슷한 것을 받는 이상한 곳이다.
  • 저자는 돈에 대한 욕망을 그럴듯한 명분이나 보람으로 위장하여 듣기 "좋은 말"로 포장하는데 능숙한 사람들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 변호사가 라면도 먹기 힘든 보수를 받고 힘없고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변론만 하는 직업이라면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자기들은 챙길 것 다 챙기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돈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보람을 가지고 일을 해라."라고 말하는 것은 위선이며 자기기만이다.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고자 일을 하면서도 그 사실을 말하는 것은 꺼려하며 어떻게 해서든지 미화시키려고 한다.
  • 명분을 내세우는 사람은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고 사기꾼이기 십상이다.

돈과 먼저 친해져라

  • 돈을 운영할 수 있는 지식은 단순한 금융지식이나 투자지식이 아니다. 그것은 쏟아지는 정보를 이용하여 돈의 흐름을 볼 줄 아는 눈이며, 인간심리를 알고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이며, 시장경쟁의 치열함 속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법의 테두리 안에서 모색하는 힘이다.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경제 지식은 나를 절대 부자로 만들어주지 못한다. 그 이상이 필요하다.
  • 일간지에서 경제 흐름을 알려주는 모든 기사는 놓치지 않는다.

시간의 종류

  헬라어에서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는 두 개다. 크로노스카이로스.

  1. 크로노스: 그냥 흐르는 시간. 차를 타고 가다가 막히는 시간처럼 우리가 어쩌지 못하는 시간이다.
  2. 카이로스: 가치있는 시간.

크로노스를 카이로스로 변화시키려는 시도가 없는 시간은 그저 세월의 주름살에 불과하다. 시간이 많이 남는다는 건 크로노스가 많다는 뜻이며, 지금 하는 일과 관련된 책을 닥치는 대로 읽고 배워야 한다는 말이다. 장담하건대 내가 재미있는 것만 즐기며 시간을 보내면 곧 내 삶 자체가 조만간 재미없어질 것이다.

돈이 주는 가치

  1. 의식주를 해결해준다.
  2. 안심이 된다.
  3. 모든 기회의 첫 단추가 된다.

돈이 주는 차별

  "돈 갖고 사람을 차별하면 안 된다"는 "인간은 돈 앞에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자본주의에서 말이다. "돈이 있는 사람만 식사를 하세요. 없으면 밥 먹으면 안 됩니다." 이건 식당의 기본이며, 놀이기구의 패스권 등이 있다. 모든 사람들이 자원봉사자인 것은 아니다. 돈 앞에서 평등하고 줄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공산주의의 허상이다. 잊지마라. 사람들의 월급의 절반은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손님들이 제공한다.

날파리

  명심해라. 장사건 사업이건 자기 땀을 흘리지 않으려는 경우 깨진 항아리 물붓기가 될 가능성이 지극히 높다. 날파리들을 피하려면 일절 자신의 재테크 상황을 이야깋면 안 되고 저축도 비밀리에 해라. 월급도 낮추어 이야기하라.

소유하는 법

  기억해라. 소유를 더 하려면 무소유에 가까운 절약부터 하여야 한다는 진리를. 크게 버릴만한 것을 가져 본 적도 전혀 없는 사람들이 무소유를 논하는 것은 그들만의 자위행위 이상은 아니다. 소유형 인간이 되지 말고 존재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


6장, 성공과 그 과정에서 혼란을 느낄 때

수입에 비하여 가장 많이. 그리고 악착같이 저축해야 하는 시기는 20대와 30대다.

젊을수록 돈을 아껴라

  20대와 30대에 모은 1억원이 40대에 가서는 10억원이 되어 그 수익금이 1억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20대와 30대에 소비한 1억원은 40대에 가서 그저 사진첩 몇 권 정도와 추억으로만 남는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돈 쓸 곳이 늘어나기 때문에 30대에 1억원을 모으는데 들어가는 노력은 40대에 1억원을 모으는데 들어가게 될 어려움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행복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에 의해 어떤 성공이건 목표가 성취되면 잠깐의 성취감을 맛볼 수 있을 뿐이지 그 성취감이 행복과 동의어는 아니다. 소득의 많고 적음 그 자체가 아니라 소득이 매년 오르고 있을 때 인간은 행복을 더 많이 느끼며, 사람은 자신의 삶에 변화를 스스로 일으켜 그 어떤 분야에서든지 자신의 가치를 계속 증대시켜 나갈 때 행복을 맛볼 수 있다. 부자도 삶의 변화가 없으면 우울해지고, 거지도 나아질 가능성이 보이지 않고 매번 똑같은 삶이라면 우울해진다. 문제는 돈이 아니다.

전쟁터에서 휴머니즘을 찾지 말자

  전쟁터에서 전쟁의 법칙을 무시하고 휴머니즘을 찾으면 당신이 죽는다.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경제게임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에 맞추어 변화하고 행동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경제 게임에서 이길 수 있고 자본이라고 하는 힘을 지닐 수 있다.

야망을 갖지 말라.

  누구나 성공의 꿈을 품고 살아가는데 왜 성공한 사람은 극소수인가. 아주 작은 단계들은 하찮게 여기고 무시하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야망에 사로잡히면 일확천금만 꿈꾸게 된다. 10년후, 5년후 목표 보다는 그저 1년 정도 앞의 목표만 세우되 1,000만 원처럼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워라.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공부한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고 지난 주 것을 복습하게 된다. 앞 부분만 자꾸 반복하게 되어 앞부분의 페이지들만 새까매진다. 뒤를 돌아 보지 말라. 계속 전진만 하되 절대 저 높은 계단꼭대기 위의 찬란한 태양빛을 성급히 찾지 말라.

부자가 되면 오히려 시간이 없어진다.

  부자가 되게 되면 한가해지는 것이 아니다. 부자로 만들어 준 구조체를 관리하여야 하기에 시간에 더더욱 쫓기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인력이 필요해지고, 더 부자가 되면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7장, 가난은 어떤 것이고, 왜 가난한 지를 모를 때

수입에 비하여 가장 많이. 그리고 악착같이 저축해야 하는 시기는 20대와 30대다.

고소득 시대에서의 가난

  고소득 시대에서 '가난'은 "절대적 가난"이라기 보다는 "상대적 가난"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몇 년만 이를 악물고 일을 한다면 얼마든지 수천만원을, 어쩌면 몇 억을 모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빈곤감 때문에 소비를 늘리곤 한다.

남들이 하기 꺼려 하는 일에 기회가 있음을 명심해라. 체면 따위는 던져버리고 남들 사는 모습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아라. 당신이 일을 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당신을 또다시 찾도록 열심히 일해라. 그게 장사와 사업의 성공 비결임을 잊지 말아라.

가난이 세습되는 이유

  부모가 자녀에게 "제대로 알고 가르칠 때" 자녀도 제대로 알게 되고 일도 잘하게 된다. 출발선상이 다르다는 말이다. 가난한 부모가 돈이나 직업, 혹은 일과 관련하여 하는 말은 믿지 말아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버려라. 우리에게는 다른 길이 있고 그 길에는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들이 도처에 널려 있음을 믿어라.

돈 버는 방법에 대해 말하는 사람

  호주머니 속 푼돈을 노리고자 책이나 강의를 만들어서 돈을 별려는 사람들이거나 기업을 조심해야 한다. 우리의 푼돈을 모아서 자기들이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이다.

공부하는 방법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으면 선생님을 붙들고 늘어져라. 공부는 궁극적으로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그리고 공부하는 것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생존 방식이다. 그러나, 성공에 대한 책들 중에 실전노하우는 하나도 없고 "희망을 갖고 적극적 사고방식으로 열심히 살아라"는 뜬구름 잡기들이 많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대부분의 책은 한 두 문장을 수 백 페이지로 불려서 설명한다. 보편적이지 않은 내용으로 강의를 하고 책을 내며 컨설팅으로 먹고 산다.

가난한 자들의 특징

  • 돈 받는 것 이상으로 일을 하려고 하지 않고, 고용주들이 그런 요구를 하는 것은 자기를 좀 더 부려먹으려는 수작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긴다.
  • 아무 일이나 하려고 하지 않는다.
  • 자신이 받았던 돈의 액수 이하로는 일하려고 하지 않는다.
  • 세상을 일방적으로 해석하고 쉽게 흥분한다. 순박하여서가 아니라 전체적 상황을 보는 시력이 약하기 때문에 흑백 논리에 아주 강하다. 세상은 회색인데도 말이다.
  • 자기 판단에 대해 스스로 의심을 하지 않는다. 때문에 자기 생각이 잘못된 것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별로 없다.
  • 경험자의 이야기 보다는 자기 판단을 더 믿는다.

8장, 부자들은 누구이고, 어떤 사고와 어떤 소비를 하는가

부자들의 쇼윈도 앞에서 서성이지 말아라

투자 수단

  • 달러화에는 이자가 붙을 수 있지만 금에는 이자가 없다.금을 쌀 때 구입해서 가격이 오르면 팔아 치울 수는 있어도 장기 투자용으로는 그렇게 매력적인 대상이 아니다.
  • 상속을 위해 금을 살 수 있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현금을 이자까지 받아가며 숨길 수 있는 방법이 지천에 널려 있는데 왜 금을 보유한단 말인가.
  • 금괴나 금송아지는 누가 갖고 있는 걸까? 수표 추적을 피하고 현금 전달시의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한 뇌물이다.
  • 진짜 부자들은 경비 시스템이 철저한 곳에서 살고 있기에 안전이 보장되어 있고 주가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은 부자가 아니라 대박환상에 빠진 개미 투자자들이며 환율이나 사업 걱정을 하는 정도라면 재산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다.

경제와 소비

  • 경제를 배우는 이유는 선택을 현명하게 하기 위함이다. 불필요한 낭비를 없애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 심리학적으로 과소비 성향은 권력욕구에서 나온다. 분수에 맞지 않게 과소비를 하는 것은 자신이 힘을 가졌다는 짜릿함을 즐기기 위함이다. 희귀한 물건을 사 모으는 것은 권력욕구의 본질이 남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려는 데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 1997년 경영대학원 논문에서 부모가 이혼한 가정의 젊은이들은 물질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충동구매를 하는 경향이 있음을 밝혔다.
  • 돈을 어디에 사용하고 어떻게 모으는가 하는 것은 내가 얼마나 신중하게 자기 삶을 꾸려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잣대가 된다.
  • 있는 놈들이 돈을 펑펑 쓰는 일차적 대상은 부동산이나 회원권이다. 개인 돈을 쓰는 경우는 아마도 자기 취미 생활일 것이다.
  • 소유가 주는 만족감을 채울 만 한 것이 더 이상 없게 되면 권력이나 명예에 집착하기도 하고 더 큰 자극과 쾌락을 찾아 도박이나 마약의 유혹에 빠져드는 경우도 있다.

9장, 영업에 대하여

나를 팔아라.

충성 고객

  사람들은 상품을 보고 구매를 하기보다는 그 상품을 파는 사람을 보고 구매하는 경우 충성도가 높다. 신뢰하니까. 나를 팔아라.

40-50대는 외롭다.

  자식들도 조언을 구하지 않고 무시하는데, 웬 녀석이 인생 상담을 구하니 오히려 보람도 느끼고 흐뭇하다.


10장, 세이노님이 독자들에게

아직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상사의 고함

  다른 사람들의 재잘거림에 귀를 지나치게 쫑긋하지 말라. 높은 분들의 말에 상처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좀 대범해지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그 어느 누구도 타인에 대해 하루 10분 이상 평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뒷담화

  직장인들은 사내에서 떠도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말들에 대해 자기교화의 긍정적 기회로만 삼기 바란다.

도전에 대한 불안감

  저자는 아직도 도전이 두렵다.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때 불안해 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현실에 대한 불안감을 인정하고 몇 번을 넘어져도 좋다는 자세를 가져라. 당신앞에 던져진 현실의 삶에 도전하라.


기고글

  이후에는 정보성 글들 뿐이라서 책갈피로 인덱싱 해놓고 사업을 영위 할 때 해당 위치를 펼쳐 보기만 하면 되는 글이므로 기록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 중 일부를 발췌하면 아래와 같다.

이코노미스트 기고글

  • 당신이 중소기업 사장이고, 해고하고 싶은 무능력한 직원이 있다면 우선 업무를 과다하게 안겨주고 수시로 업무 내용과 마감일을 변경하면 된다. 그 직원 앞에서는 절대로 웃지 마라. 업무가 과중하다며 인력을 충원해 달라고 하면 무시하라.
  • 사장과 싸울 생각을 안 하는 직원, 사장과 똑같은 취미를 새로 시작하면서 그것으로 친해지려고 애쓰는 직원도 역시 무용지물이다.
  • 실무 기안자가 최초로 작성한 문안이 모두에게 전달되었을 때, 아무런 의견도 제시하지 못하는 관리자는 허수아비이며 두 명이 언제나 같은 의견을 제시한다면 복제품을 갖고 있는 것이므로 한 명은 해고하는 게 좋다.

부자 아빠의 진실 게임 기고글

  • 학교를 중퇴하거나 학교를 다니지 않은 사람들이 종종 성공을 거두는 이유는 그들이 이미 학교를 다닐 때부터 공부 대신 다른 쪽에 관심이 더 많았으며 특별한 쪽에서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 우선 일을 현명하게 잘해야 하며, 이 사회에서 받는 대가를 극대화 시켜 종자돈을 만들고 그 종자돈으로 투자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대가를 받아나가야 한다고 믿는다. 분산투자가 좋다.
  • 부자가 되는 길은 경쟁이 치열한 곳에 있지 않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판검사를 꿈꾸지 말고 더럽고 위험하고 힘들고 폼이 안 나는 좁은 문에 가야 돈을 번다. 경쟁자가 적으므로.
  • 굳이 넓은 문으로 가고 싶다면 남들보다 크게 월등한 기술이 있거나 정말 탁월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한시라도 빨리 좁은 문으로 가는 것이 더 빨리 부자가 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동아일보 기고글

  • 30대 중반 이전의 보통 사람이라면 빚을 내서 집을 사기 보다는 집을 빌리는 게 좋을 것이다. 전세든 구입이든 최대한 일터와 가까운 곳에 살아야 한다. 30대 중반까지는 자기 투자를 할 여유 시간이 충분히 확보돼야 하기 때문이다.
  • 10분 이상 고민하지 말라.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들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장 가까운 고객인 가족부터 만족시켜라.

번외글

  좀 더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볼 줄 알아야 한다. 부자가 되려면 폼을 잡으면 안 되며, 남들에게 허술하게 보여야 한다.

  • 안고 싶은 여자를 만나야 한다.
  • 경제 관념이 맞는 여자를 만나야 한다.
  • 아이들의 교육에서는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이는 게 우선이다.
  • 언론을 액면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정치의 양면성이 존재한다.
  • 제 3자가 불편해 하는 일을 해결해 주는 사업이나 장사는 돈이 된다.
  • 처음 1년은 적자를 각오하고 오직 고객만족에 중점을 두면 1년 후에는 찾아오는 고객이 늘어서 본전을 할 수 있고 3년차부터 돈을 벌 수 있다.
  • 돈은 신뢰의 대가이며, Panic은 기회이다.
  • 설명서를 보고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하며, 제일 고액의 연봉을 받는 사람들은 모두 서류 해독자들이다. 즉, 남이 써놓은 것을 이해하고 풀이하는 사람이다.
  • 직원들은 미래의 금송아지보다는 현재의 넉넉한 봉급을 좋아한다.
  • 나 혼자 잘났으면 직장에서는 탈락되기 쉽다.
  • 최종 소비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돈을 지불하는 사람이 중요하다.
  • 주식을 사라는 사람들은 거의 그 사람이 소유한 주식이다.
  • 가장 말단 직원들의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경비나 주차요원들은 손님을 가장 처음 맞이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핵심이다.
  • 최고의 광고 수단은 입소문이다.
  • 같은 상품을 팔더라도 뭔가 복잡하고 의식이 있는 상품이 좋다. 오렌지 주스에 얼음을 담아 팔더라도, 고객이 직접 얼음에 주스를 부어 먹는 상품이 더 로맨틱하다.
  • 고객들이 중간 과정을 알 수 없는 의심업종에서는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 잘 팔리게 된다. 신뢰는 곧 돈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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