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코스 노션 클로닝 프로젝트 및 5주차 회고

te-ing·2021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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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소개

노션형태로 문서를 조회, 수정, 제작, 삭제할 수 있는 페이지 구현

구현사항

  • fetch로 API 호출하여 리스트 구현 및 문서 작성, 삭제, 수정기능 구현
  • 문서 리스트 클릭 시 state의 문서 id를 참조하여 documents내의 하위문서를 트리형태로 렌더링하거나 하위문서를 생성할 수 있도록 제작
  • keyup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정 및 삭제 시 confirm을 호출하도록 제작

미구현 및 보완사항

  • 요구사항이었던 history api 미적용
  • 작성·삭제 시 렌더링을 구현하지 못해 history.go(0)으로 대체
  • 어떤 문서가 하위 문서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으므로 하위문서를 가진 문서를 bold처리 하도록 보완



5주차 및 프로젝트 회고

지난 회고 때 세웠던 이번 주 계획은 철저히 지켜지지 못했다. 알고리즘 테스트는 프로젝트만 하더라도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참여하지 못했고, 코드리뷰도 역시나 꼭 해야하는 팀원들에게만 하게 되었다. 핑계도 역시나 시간부족.


다만 지난주의 문제점으로 꼽았던 집중력부족은 많이 고칠 수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역시 시간부족 덕분이었다. 저번주 과제를 하느라 이번주 프로젝트 시작이 많이 늦어지게 됐는데, 막상 프로젝트를 해보려하니 뭔가가 잘못됐다는 것을 느꼈다.


이전의 과제처럼 단순히 코드를 이해하고 수정하는 것으로는 한참 부족한 과제였다. 강의의 코드와는 흐름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존 코드를 이용해 만들수가 없었다. 프로젝트 스타트 첫날부터 제한시간까지 제출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불안이 가득했고, 제출하지 못할거라는 생각을 이미 반쯤 갖고 있었다.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이틀동안은 강의만 계속 다시보고 따라쳤다. 아무리봐도 이해가 가지 않았고 공부법이 잘못되었나 싶은 불안이 계속 들었지만, 무식하게 시간을 갈아넣는 것으로 승부를 보려 했다. 밥먹고 자는 시간 빼고는 계속 코딩하려 했고, 그동안의 데브코스 위크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쓰게 됐다. 공부하면 할수록 해내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그렇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됐다.


글을 시작하면서부터 스포했지만, 결론은 미완성이긴 하지만 결국 해냈다. 과제를 해내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은 '이렇게 빡세게 해야할 거 였으면 애초에 기본부터 빡세게 해놨으면 좋지 않았을까.' 기본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과제였다. 또한 커밋과 SPA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는데, 강의마다 커밋을 해놓고 코드를 어떻게 적용을 했었는지 살피며 커밋의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SPA를 제대로 구현해내지 못해 새로고침을 무한반복 시키는 내 페이지를 보면서 SPA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로 얻은 가장 귀중한 교훈은 "해봤어? 되면 어떡할래"
넷플릭스 시리즈 DP가 유행이길래 군대느낌으로 정리해봤다. 설렁설렁했다면 분명 많은 부분을 구현하지 못했겠지만, 그래도 꽤 많은 부분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나를 칭찬해주고 싶고, 또 더 열심히 했다면 완벽히 구현해내지 않았을까 싶어 나를 채찍질하고 싶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막상 만들어진 결과물을 보니 그래도 이번 프로젝트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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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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