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Boy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초반에는 몰입해서 개발에 집중했지만, PoC(Proof of Concept)를 완성한 뒤에는 프로젝트를 거의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특히 ‘이 기능을 더 완벽하게 구현하려면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빠져 프로젝트와 관련 없는 지식 탐구로 방향을 잃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프로젝트의 일정과 목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는 칸반 보드를 활용해 작업을 관리하고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칸반 보드를 활용한 프로젝트 관리 방법과 이를 통해 어떻게 일정과 업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칸반 보드는 작업 흐름을 시각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구로,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To Do", "In Progress", "Done" 등으로 분류해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저는 TypeBoy를 혼자 개발하면서 다음과 같은 문제를 겪었습니다.
1. 의욕 상실
프로젝트 초반에는 열정적으로 진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방향성을 잃고 의욕이 떨어졌습니다.
2. 목표 혼란
한 작업을 끝내지 못하고 다른 작업으로 넘어가거나, 공부와 구현을 병행하려다 보니 프로젝트 전체 일정이 지연되었습니다.
3. 완벽주의
모든 기능을 완벽히 구현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작업이 지연되거나 우선순위에서 벗어난 학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칸반은 혼자 개발하는 상황에서 제가 겪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혼자 개발하는 상황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성취감을 얻기 어렵다는 점 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하나하나의 작업을 완료하며 성공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칸반 보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관리하기에 적합한 도구를 선택합니다.
Jira, Trello, Notion, GitHub Projects 등의 다양한 도구가 있습니다.
저는 코드와 통합해서 관리하기 위해 GitHub Projects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젝트의 큰 목표를 세부 작업으로 분리합니다.
예를 들어, TypeBoy 프로젝트에서는 다음과 같은 작업 항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To Do
In Progress
Done
칸반 보드를 활용해 작업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합니다.
TypeBoy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드는 생각은 혼자 개발하더라도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가 필수라는 점입니다. 임기응변에 의존하는 개발 방식으로는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어렵다는 점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 제시한 칸반 보드를 활용하면 작업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 칸반 보드로 TypeBoy 프로젝트를 관리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습관을 들여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