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주간의 항해가 끝이 났다.
그 결과, 나는...
블랙 배지를 받았다.

인증된 무언가는 없지만, 스스로 정말 몰입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 결과라서 의미 있고 즐거운 마무리였다.
항해플러스는 단순히 과제만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문제를 이해하고, 팀과 소통하며, 구조적으로 해결해나가는 주간 사이클이 있다.
내가 경험한 주간 루틴은 아래와 같았다.
솔직히 말하면, 거의 매주 목요일은 밤을 샜다.
과제 양 때문만은 아니다.
눈에 거슬리는 걸 그냥 두지 못하는 성격 때문이었다.
리팩토링, 테스트 코드, 설계의 구조적 정당성까지
내가 납득이 안 되면 끝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항상 계획보다 시간이 더 걸렸고, 결과적으로 더 몰입하게 됐다.
그러다 보면 종종 “이거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해?”라는 회의감도 왔지만,
결국 이 과정을 거쳤기에 그 주차의 개념이 정말 내 것이 되었다고 느낀다.
처음 항해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목표와 경쟁이 있는 환경에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랬다.
항해는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가 아니라 ‘왜 그렇게 설계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만든다.
이런 질문에 “그게 맞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깊이 고민하는 훈련을 시켰다.
내가 생각하는 진짜 개발자란, 결국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는데,
항해는 그 기반을 만들어준 과정이었다.
항해에서는 매주 WIL(What I Learned)을 쓰도록 권장했다.
처음엔 그냥 해야 하니까 썼는데, 점점 이게 나만의 성장 기록이 되어갔다.
단순한 기술 요약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었고,
그게 항해를 10주 동안 의미 있게 이어갈 수 있었던 큰 동기가 됐다.
막막하거나 자신이 없을 때, 지난주 WIL을 다시 읽어보면
“그래도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힘이 생겼고,
돌아보니 이 습관이 개발자로서 사고력을 키워준 밑바탕이 된 것 같다.

혼자였다면 절대 못 했을 고민과 시도들을,
팀원들과 함께였기에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었다.
특히 우리 팀은 기술뿐만 아니라 태도 면에서도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었다.
그리고 코치님들의 멘토링은 정말 큰 힘이 됐다.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
실제 서비스에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어떻게 구조를 설계해야 하는지
날카롭고 현실적인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셨다.
항해를 시작할 때는 “커뮤니티? 네트워킹?”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은 이 연결이야말로 가장 큰 자산이라고 느낀다.

누군가가 “항해플러스 어땠어?”라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 것 같다.
“성장하고 싶어요? 그냥 하세요”
항해플러스과정에 대해 문의사항이나 과정 진행 중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연락주셔도 좋습니다.
추가로 K71MWE 코드를 입력하면 20만원 할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