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플러스 백엔드 후기 – 10주간의 몰입을 통한 성장

JUNYOUNG·2025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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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주간의 항해가 끝이 났다.
그 결과, 나는...
블랙 배지를 받았다.

인증된 무언가는 없지만, 스스로 정말 몰입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 결과라서 의미 있고 즐거운 마무리였다.


📅 일주일 시간표는 이렇게 흘러간다

항해플러스는 단순히 과제만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문제를 이해하고, 팀과 소통하며, 구조적으로 해결해나가는 주간 사이클이 있다.

내가 경험한 주간 루틴은 아래와 같았다.

  • 토요일: 발제 + 팀모임 + Q&A → 한 주의 주제와 과제를 처음 마주하는 시간. 발제를 기반으로 토론하고 방향을 잡는다.
  • 일요일: 쉼 → 머리를 식히는 리셋의 시간.
  • 월요일: 공개 Q&A → 발제를 맡은 코치님과의 실시간 질의응답. 놓쳤던 개념을 다시 짚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
  • 화요일: 팀 멘토링 → 개인적으로 가장 값졌던 시간. 질문을 우선순위대로 정리해서 가져가면, 전반적인 설계부터 디테일까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같은 코치님께 꾸준히 받는 게 훨씬 효율적이었다. 맥락 공유가 되니까 피드백의 깊이가 달라진다.
  • 수~목: 집중 코딩 → 이제 본격적인 과제 수행. 기획부터 테스트까지 몰입하는 시간이다.
  • 금: 오전 10시 까지 과제 제출

밤샘, 그리고 ‘버티는 힘’

솔직히 말하면, 거의 매주 목요일은 밤을 샜다.
과제 양 때문만은 아니다.
눈에 거슬리는 걸 그냥 두지 못하는 성격 때문이었다.
리팩토링, 테스트 코드, 설계의 구조적 정당성까지
내가 납득이 안 되면 끝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항상 계획보다 시간이 더 걸렸고, 결과적으로 더 몰입하게 됐다.
그러다 보면 종종 “이거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해?”라는 회의감도 왔지만,
결국 이 과정을 거쳤기에 그 주차의 개념이 정말 내 것이 되었다고 느낀다.


항해에서 얻은 것

처음 항해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목표와 경쟁이 있는 환경에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랬다.

항해는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가 아니라 ‘왜 그렇게 설계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만든다.

  • Redis 락을 왜 썼는가?
  • Kafka DLQ를 어떻게 설계했는가?
  • 이 구조가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

이런 질문에 “그게 맞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깊이 고민하는 훈련을 시켰다.

내가 생각하는 진짜 개발자란, 결국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는데,

항해는 그 기반을 만들어준 과정이었다.


WIL 쓰는 습관 – 성장을 기록하는 법

항해에서는 매주 WIL(What I Learned)을 쓰도록 권장했다.

처음엔 그냥 해야 하니까 썼는데, 점점 이게 나만의 성장 기록이 되어갔다.

  • 어떤 개념이 헷갈렸는지
  • 이번 주 설계에서 왜 그렇게 했는지
  • 지금 다시 하면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단순한 기술 요약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었고,

그게 항해를 10주 동안 의미 있게 이어갈 수 있었던 큰 동기가 됐다.

막막하거나 자신이 없을 때, 지난주 WIL을 다시 읽어보면

“그래도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힘이 생겼고,

돌아보니 이 습관이 개발자로서 사고력을 키워준 밑바탕이 된 것 같다.

  • 회고상을 받았다 !!!!

함께 항해한 사람들 덕분에

혼자였다면 절대 못 했을 고민과 시도들을,

팀원들과 함께였기에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었다.

특히 우리 팀은 기술뿐만 아니라 태도 면에서도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었다.

그리고 코치님들의 멘토링은 정말 큰 힘이 됐다.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

실제 서비스에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어떻게 구조를 설계해야 하는지

날카롭고 현실적인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셨다.

항해를 시작할 때는 “커뮤니티? 네트워킹?”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은 이 연결이야말로 가장 큰 자산이라고 느낀다.


✨ 마무리하며

누군가가 “항해플러스 어땠어?”라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 것 같다.

“성장하고 싶어요? 그냥 하세요”


항해플러스과정에 대해 문의사항이나 과정 진행 중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연락주셔도 좋습니다.
추가로 K71MWE 코드를 입력하면 20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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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ward, Always Upward - 기록은 성장의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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