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8)
어제오늘 Java를 배우는 중인데, 밥(=Java) 먹기 싫은 사람처럼 토해내고 헛구역질이 나온다.
(진짜 토하고 헛구역질을 한다는 건 아님😅)
처음 배운 언어가 Python이라서 그런가 자바와 파이썬을 계속 비교하게 된다.
얘(자바)는 왜 이렇게 안 예쁜건지, 왜 이렇게 깔끔하지 않은건지, 이걸 도대체 왜 하는건지
계속 tooltool거리는 나를 보고 친구가 말했다.
🧑🏻 그냥 문법이야 받아들여야 해
🧑🏻 너의 모습은 지금, 스페인어를 배우는데 단어도 모르면서 엄청 잘하려고 하니까 걱정만 커지는 거야
👩🏻 (...맞는말에 👃🏻코쓱머쓱;;) ~!@#$%^&*()_+
<중략···>
👩🏻 내가 데이터분석이 싫어서 개발자를 하겠다고 한건 아니야, 그것만은 알아줘어...
🧑🏻 알아 차선이잖아
고개를 숙이고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며 뚝뚝 떨어지는 💧
그리고,
그때 뇌리를 스쳐간 깨.달.음
차선책인데 이렇게 행동해서는 안되는 거잖아......!!
(당연히 누군가에겐 '개발자가 차선책이라니!?' 이런 소리를 할테지만 우리 모두 꿈이 있잖아요...)
솔직히 차선책이라고 하기엔 뭔가 더더 어렵고 하기 싫은 자바의 세계.......... 😔
그만 걱정하고 어게인 이클립스하러 가야겠어요 뱌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