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T 솝커톤] SOPKATON 회고, 4조 일상이몽 ❤️‍🔥

SSO·2022년 5월 29일
1

SOPT 30기

목록 보기
8/9

👩‍💻 솝커톤 회고

솝트에서 무박이일 해커톤을 주최했다. 열심히 네이비즘까지 켜놓고 ㅎ.ㅎ 재빠르게 신청해서 솝커톤 참가 성공 😊

아직까지 제대로 된 협동 개발 프로젝트 경험도 없었고, 해커톤 경험도 당연히 없던 나 😢 사실 참가 직전까지 기대도 엄청 됐지만 그만큼 내가 1인분을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많이 떨렸었다.

결론을 먼저 말해보자면, 신청해서 경험해보길 정말정말 잘 한 것 같다! 첫 해커톤에서 이렇게 좋은 팀을 만난 것도 행운🍀이었고, 제대로 된 개발 프로젝트를 경험해본 것도 나에게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다..💗 개발 경험도 개발 경험이지만, 좋은 사람들도 만났고 앞으로 자신 없어도 일단 도전해보자는 마인드도 생기게 된 계기가 되었다.


💜 4조 아이스 브레이킹

팀 편성이 나왔다. 두구두구두🥶 다행히도 같은 서버는 어느정도 안면이 트인 사람이어서 1차적으로 심리적 안정이 찾아왔다 ㅎㅎ 잘해보자~! 파이팅~!

그리고 솝커톤 일정 전에 온라인으로 모여 조장 주도 하에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도 가졌다. 설레는 첫 만남 시간,, 몽실몽실한 첫만남의 어색함과 함께 자기소개와 간단한 대화 시간을 가졌다. 늦은 시간에 피곤한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대화를 했던 것 같다 ㅎㅎ


💜 오프라인 첫만남

각 파트에서 6차 세미나를 마치고 솝커톤 장소로 가기 전에, 4조끼리 모여 저녁을 먹었다. 메뉴는 닭갈비😆 최고의 메뉴 선정이었다. 너무 맛있었어,, 먹으면서 아이스 브레이킹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대화를 나누는데 벌써 재밌었다 ㅋㅋㅋㅋ 또 YB들도 많았어서 서로 솝커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무서워하면서도 화이팅 열심히 다졌다!!


💜 주제 공개

각 파트장들의 발표 후 주제가 공개 되었다. 주제는 일상이었다.

일단 모여~! 옹기종기 모여서 주제에 대해 회의를 나누었다. 일단 말이 안되도 던지고자 보는 마음으로 모두 열심히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회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시 주제를 정하는 게 젤 어렵다😢 하지만 서로 열심히 얘기하고 경청하면서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졌다 ㅎㅎ

일상..!에 대해 생각하면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추억하는 방향으로 주제가 흘러갔다. 좀 더 의논하고 생각하면서 함께한 사람들이 익명으로 그 날의 느낌을 같은 공간에 기록하고 시간이 흐른 후 모인 기록을 같이 꺼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들이 긍정적으로 검토되었다. 그렇게 큰 틀을 잡아놓고, 이 서비스의 이름은 일상이몽. 같은 일을 겪으면서 서로 다른 감정들을 공유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는 이름이었다. (진짜 우리 팀 너무 천재 아니뇨. 어떻게 동상이몽을 엮어서 일상이몽을 생각해내지??? 😊)

주제가 정해진 후 다들 맡은 역할을 시작했다. 그리고 중간중간 기획 파트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혼자 생각하지 않고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계속 듣고 적극 반영하였다. 사실 이게 이상적이면서도 정말 어려운 의사소통 방식이라고 생각했는데 거리낌 없이 모두 듣고 수용하는 기획 파트 사람들이 너무 대단하고 고마웠다.. 최고!


💜 API 설계 및 명세서 작성

주제가 정해지고, 같은 서버 파트와 필요한 API에 대해 의논하였다. 솝커톤에서 큰 프로젝트는 실행할 수 없었기에 생각보다 필요한 API는 많이 없었다. POST 1개와 PUT 1개, GET 2개 (야호) 오케이 ~ 클라이언트에게 최대한 빨리 넘겨주기 위해서 초기 API 명세서부터 작성하기 시작했다.

https://scarlet-judge-d74.notion.site/API-71c20afb21894568b65a3300d5984d54
🖕 작성한 일상이몽 API 명세서

다시 느낀 거지만, 명세서를 작성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확하게 고려하여 작성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중간에 계속 기획 파트를 통해서 질문하고 확인하고, 초기 작성 후 계속 요소를 추가해가며 최대한 자세하게 작성하려고 했다.


💜 코드 컨벤션 및 프로젝트 폴더링

열심히 기획과 디자인이 프로젝트 틀을 잡아가는 즁 ~! 서버는 개발에 들어가기 전, 코드 컨벤션과 프로젝트 폴더링을 시작했다. 합동 세미나 때 한 번 해봤어서 처음 보다는 익숙하게 얘기하고 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경험은 부족한 나 😂 같은 서버 사람의 주도 하에 잘 정할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움 😊)

https://github.com/ILsangEmong/ILsangEmong-Server/blob/develop/README.md
🖕 일상이몽 서버 파트 코드 컨벤션 및 프로젝트 폴더링 포함 깃허브 리드미

솝커톤에서는 브런치를 이름과 이슈 번호를 포함하여, [이름] 브런치와 [이름]_#[이슈번호] 형식의 브런치로 생성하였다. 그 외에 커밋 메세지나 chore적인 부분은 합동 세미나 때와 비슷하게 정했다. 이거 정말.. 중요한 과정인 거.. 또 깨달았다..! ㅋㅋ큐ㅠㅠ 중간에 PR을 급하게 올려서 git도 거대하게 한 번 꼬였었다 (엉엉) 브런치 조차 제대로 안 지켰다면? git 꼬여서 개발을 끝낼 수는 있었을까..? 🥶 (소름) 정말 다행히 꼬였을 때 다른 서버 파트 분이 풀어주셔서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 ㅠㅠ (감사합니다22)


💜 서버 개발 시작

기획 쪽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틀도 어느 정도 잡혀서 슬슬 확인받고 API 개발도 시작했다. 여기서부터 시간 순삭이었다 ㅋㅋㅋㅋ (분명 10시 다 되가는 9시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정신 차려보니까 2~3시였던..)

간단한 API여서 빨리 끝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또 중간중간 예상치 못한 이슈 발생으로 생각보다 오래 잡고 있었던 API 개발 😂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더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

Git에 PR을 날릴 때는 단독으로 날리지 말고 차례로 날리자 (꼬이고 싶지 않으면)
코드를 작성할 때는 코드 컨벤션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지키자
url을 정확히 잘 확인하자 ^^..
체크용 console.log 부분은 꼭 지우고 push 하자

솝커톤을 하면서 배운 건 정말 많지만 일단 가장 인상 깊게 배웠던 것은 위에 부분..! 평소 시간이 없으면 급한대로 자잘한 건 잘 안 보고 넘기는 습관이 있었는데, 함께한 서버 파트 사람이 그걸 제대로 잡아줘서 너무 감사했다. 한번 피드백 받고 그 후로 자잘한 부분도 그냥 넘기지 않고 세세하게 보는 센스를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처음으로 서버 파트에만 열중하면서 클라이언트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법도 배웠다. API 배포 후 클라이언트 쪽에서 에러가 발생하면 함께 체킹하고 잘못된 API 부분은 수정함으로써 API 개발을 탄탄하게 쌓아 올려갈 수 있었다. 시간이 없어서 몇몇 예외 처리는 하지 못하고 넘긴 것이 조금 아쉬웠다 😢 (개발 실력을 더 쌓아올려야겠다)

주로 다른 서버 파트 사람이 맡아서 API 배포를 해주긴 했는데, 한번 직접 배포를 해볼 수 있게 도와도 주었다 😆 생각보다 플로우가 많긴 한데 적응되면 빠르게 할 수 있을 느낌이었다. (git 처음 사용했을 때 느낌이었다) 배포도 많이 다뤄보고 연습해야 겠다고 느꼈고 직접 해볼 수도 있어서 뿌듯했다 :)

개발이 끝나고 정말 많이 배웠고, 나는 아직 부족하고 더 배우고 공부해야겠다고 느꼈다. 개발 중 다른 서버 파트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 하지만 한번도 답답해하거나 화내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배움을 주고 꼼꼼하게 코드 리뷰를 해줘서 너무너무 감사했다.. 또 팀 내에서 개그캐 포지션으로 분위기도 많이 띄어주었다 😆


💜 일상이몽

8시 반을 끝으로 클라이언트까지 모든 프로젝트 개발을 끝마쳤다. 사실 무박이일 동안 얼마나 완성도가 높을까 싶었는데, 핵심적인 API를 잘 골라서 모두 개발에 성공해서 너무 뿌듯했다 ㅎㅎ 그리고 시작된 발표 시간🔥

우리 팀 막냉이가 발표 찢었다 ㅇㅁㅇ 정말 차분하고 깔끔하게 우리 서비스의 모든 점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을 보는데 그냥 그저 대단하게 느껴졌다. 최고 !~!


💜 일상이몽 Github

https://github.com/ILsangEmong
🖕 일상이몽 프로젝트 깃허브 주소

진짜 모두들 너무 수고했다.


💜 솝커톤을 마무리 하며

모두들 빠짐 없이 중간 과제를 제출하여 얻어낸 소중한 대상..💗 모두들에게 너무 고마웠고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기억만 남은 솝커톤 4조였다 ☘️

처음 참여한 해커톤 행사. 많은 것을 배웠고 힘들어도 좋은 기억 밖에 남지 않았다. 중간중간 돌아다니며 도움 준 서버파트장님과 다른 서버 사람들ㄹ 너무 감사하고 소중한 경험이다. 뿌듯 ㅎㅎ 어서 다음 개발 프로젝트도 참여하고 싶은 마음 뿐 👊

행사가 끝난 후 근처 만두전골 집에서 4조끼리 소주 한 잔 걸친 건 안 비밀🤫 그저 최고다 4조


💜 팀 회고

솝커톤이 끝난 다음 날 밤. 바로 회고 갈겨버리기 ~.~

솝커톤이 끝난 다음 날 밤에 다시 모여 회고를 진행하였다. 서로 아쉬웠던 점부터 고마웠던 점까지 다같이 공유하면서 솝커톤 행사를 다시 돌아보았다.

나는 내 개발 실력에 대해 아쉬움을 가졌고,
열심히 해주고 으쌰으쌰한 모든 팀원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아쉽긴 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었고,
덕분에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새롭게 좋은 인연들을 쌓았다💗


서로 한마디 하는 시간에서 받은 한마디 💬 감동적이고 이쁜 말까지.. 회고 시간까지 고맙고 이쁠 수 밖에 없는 사람덜이다 ❤️‍🔥



👩‍💻 Feeling

전체적으로 느낀 점

개발에 한 층 더 가까워진 것 같은 자신감 💜
아직 부족함을 깨닫고 더 배울 의지와 계기 💜
솝커톤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과 고마움 💜

(계속 말하는 것 같지만 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소중한 경험이었다 솝커톤 ❤️‍🔥

profile
쏘's 코딩·개발 일기장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