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회고 & 2023년 계획

Tinubee·2022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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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매년 새해마다 다짐하는 것은 많지만, 이렇게 글로 남기는 것은 처음이다.
내년 목표 중 하나가 공부하고 경험한것들 꾸준하게 블로그 작성하기 이기 때문에 다짐할 겸 회고록을 작성해 본다.


✍️ 2022년 회고

2017년에 첫취업, 2018년 6월~12월 휴식( 이때 공부를 했어야 됐는데, 여행다니고 노느냐고 시간을 그냥 보냈다.😭 ) 2019년 1월 첫번째이직 그리고 2019년 12월에 두번째 이직을하고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다. C#을 이용한 Computer Vision S/W 개발을 쭉 해왔었고, 현재 회사에 들어왔을 당시 S/W개발팀이 따로 없어서( 회사에 돌아가고있는 Vision 검사장비가 다 외주였다. ), 전체 Program을 바꾸느냐고 시간이 엄청빨리 지나갔다.

그러던 와중에 같은 업종에서 일하던 친구 중 한명이 웹개발을 목표로, 회사를 관두고 공부를 시작했었고, 나역시도 웹개발에 관심이 있었어서 고민이 됐었다. 결론은 나는 회사를 관두지는 못했지만, 2022년도 2월쯤 만들어보고 싶은 서비스가 있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만들어보고 싶었던 것은 카카오톡 봇이였다. 오픈채팅방에서 카카오톡 봇이 해당명령어에 대답하고, 정보를 가져와 보여주는 것이 재밌어 보여서 시작하게 되었다. ( 이거 하려고 핸드폰을 하나 더 개통했다.. )
Javascript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Javascript를 배워본 적은 없지만, 작성되는 코드의 모습이 C#과 유사해서 간단한 것을 만드는데에는 금방 익힐 수 있었다.

이 이후로 한동안 봇 만드는 재미에 빠져 이것저것 만들어 보았다.
( 깨알 우리집 강아지 사진 🐶❤️ )

봇을 만들면서 웹사이트 크롤링 하는것과, 다양한 API를 사용하는 것을 공부했다. 그리고 평소 즐겨하던 모바일 게임인 클래시로얄의 API를 이용하여, 클랜관리 시스템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해당 기능도 봇으로 구현을 하다가 홈페이지로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웹공부를 시작했다. 웹에 대해 아는게 없이 무작정 시도할려고 하니 잘 되지 않았었다.

그러던 와중 평소 즐겨보던 유튜브인 노마드 코더 Nomad Coders 에 무료강의를 볼 수 있다는게 생각나서 듣게 되었다.

💡 강의 볼 수 있는곳 : 노마드 코더 - Nomad Coders

맨날 했던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배우니 굉장히 재밌었다. 니꼬쌤의 강의도 나에겐 너무나도 잘 맞았다. 이해하기 쉬운설명과 재밌는 강의 였다. 제대로 공부해보자고 마음을 잡고, HTML / CSS 강의를 듣고 카카오톡 화면 구현하는 것을 만들었다.

💡 강의 볼 수 있는곳 : 코코아톡 클론 강의

챌린지를 통해,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되었고 수료했을때의 성취감이 좋았다.

HTML / CSS / Javascript를 배우고 난뒤, ReactJS 와 React Native를 공부했고, ReactJS를 더 깊게 파고자 Typescript와 토이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각 강의의 챌린지를 진행할 때 마다 얻는 뱃지가 너무 좋았다.

이제 배운내용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만들어 보고 싶은 사이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에 생각했었던 클래시로얄 클랜관리 시스템 이였다. 막상 만들려고하니 힘들었던 부분들이 있어서 강의를 다시 듣고, 구글링을하면서 실력을 키워 나아갔다.

💡 첫 토이 프로젝트 : 클래시로얄 클랜관리 시스템
💡 깃허브 링크 : GitHub

2월~9월은 정말 퇴근하고 집에오면 토이프로젝트를 하거나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는 재미에 빠져서 살았었다.

웹개발 그 중에서도 FontEnd 개발이 너무 재밌어서 이직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취미로 하는 것과 일로 하는 것은 분명 다르겠지만, 내가 만드는 것을 다른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사용하는 것을 보면, 지금 하는 것( Machine Vision 검사장비 S/W 개발 )보다 훨씬 성취감이 더 크게 다가왔다. 이직을 준비하기 위해 스터디를 시작하였고, 스터디를 하면서 기초를 다시 다져가며 공부를 했다.

하지만 이직은 쉽지않았다. 서류탈락 80 / 코딩테스트 탈락 10 / 면접탈락 10 정도였던거 같다. 물론 공부를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기술면접에서는 들어봤던 것들인데 설명하는게 어려웠다.( 완벽히 이해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

9월부터는 회사 업무가 바빠지기 시작했다. 회사가 12월에 이사 예정이여서 이사준비로 인해 정신이없었다. 모든 Vision 설비들의 Program을 다시 보완해야 했고, 신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들도 3~4개가 동시에 겹치다 보니 정신이 없었다.
9월부터는 공부를 거의 안했던거 같다. 퇴근하고 집에오면 그냥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서 티비를 보거나, 잤던거 같다.

그렇게 3개월정도 흐르고 현재회사는 이사를 완료하였다. 이사를 하고나서 회사에서 신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중에 제품 측정데이터를 변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했는데, 이때 ReactJS + Electron 조합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진행하게 되었다. 2월~9월에 공부했던 내용을 다시 머릿속에서 끄집어 내려니 쉽지는 않았지만, 다시 흥미가 생겼다.

💡 깃허브 링크 : Keyence Data Convertor

개발완료 해야되는 일정이 급해서 Typescript로 만들고 싶었는데, 아직 Typescript사용이 익숙치 않아 Javascript로 만들었다. ( 현재 코드상태도 엉망이다.. 빨리 Code Refactoring작업도 해야한다. )

이렇게 쓰고보니 2022년은 뭔가 많이 한것 같은데 한게 없는 기분이다. 계획없이 공부하고싶은 것, 하고싶은 것을 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다. 이번년도에는 그냥 웹개발에 대해 조금 알게 된 정도인 것 같다. 내년에는 정확한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해야겠다.


💡 2023년 계획 및 목표

  • 꾸준히 블로그 작성 하기
    많은 개발블로그들을 보면서 나도 만들어 보고싶었다. 사실 이전에 블로그를 쓰기위해 개설을 했었는데, 몇번쓰다가 안쓰게 되었다. 내년에는 꼭 꾸준하게 블로그를 작성해야 겠다.

  • Typescript 공부하기
    Typescript강의를 듣긴 했지만, 아직 사용하는것에 익숙치 않아 안쓰게 됐다. Javascript하면서 불편한 점이 많은걸 알고는 있지만, 아직 Typescript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사용했었다. 내년에는 Typescript기초부터 다시 공부하고, 해왔던 프로젝트들을 Typescript로 다시 만들어보는 것을 할 계획이다.

  • 토이 프로젝트 진행
    공부 했던 내용을 복습하는데에는 토이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인 것 같다.( 나에게는.. )
    Open API 를 이용한 서비스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 Github 1일 1커밋하기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한 목적이다. 잔디가 차곡차곡 쌓여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기도 할 것 같아 도전해보려한다.

  • 외부 컨퍼런스 및 개발자 모임 참여
    사실 이번년도에도 가고싶은 행사는 있었지만, 가지 못했다. 내년에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싶다. 그러기 위해서 외부 컨퍼런스를 참여하거나, 개발자 모임과 같은 스터디 활동을 해보려고 한다.

  • 건강을 위한 운동
    이번년도 4월부터 운동을 안했던거 같다. 안하다 보니 살도 찌고, 몸 이곳저곳이 아프다. 특히 근육이 계속 뭉쳐있는 느낌이다. 이번주에 헬스장 등록을 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꾸준히 운동을 해야겠다.

👨🏻‍💻 마무리

사실 2022년도에는 만족할 만큼 이룬 것이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해 인거 같다.
2023년을 더 알차게 살기위한 계획을 세워, 내년 이맘 때쯤에는 지금보다 더 뿌듯한 기분이 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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