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진행 지연에 대해서
일단 반성부터 시작해야겠다..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팀플에 꼭 참여하고 싶어서 동아리와 인턴 엄청 지원했는데 다 떨어졌다..꽤 많이 지원했지만 내가 많이 부족했다😂
인턴은 경험이 부족해서 떨어지고 동아리는 면접 준비가 부족 + 막학기라 좀 꺼려하는 거 같았다 ㅠ
지원서쓰고 면접 준비하고 과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을 쏟느라 프로젝트에 소홀해지게 됐다. 결과적으로는 팀플을 구하려고 여기저기 수없이 지원했지만 다 떨어지고나니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다 ㅎㅎ
처음에는 내가 이렇게까지 수요가 없는 사람이구나 자책도 많이하고 자존감도 엄청 내려갔었다. 하지만 더 탈락하고 나니 그냥 해탈의 경지에 이른..ㅎㅎ
이제 좀 마음을 비우고 내가 계획했던 이 프로젝트를 제대로 끝내보자 다짐했다.
팀플에 집착하지말고 내 애정이 담긴 해축 프로젝트를 꼭 끝내기로 반성했다..어쨋든 개발자는 평생 스스로 공부해야하니깐!
프로젝트 계획 수정에 대하여
프로젝트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원래는 해외축구 선수들, 리그, 구단의 정보도 검색이 가능하게끔 크롤링이나 외부 API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1. 외부 API 이용시 데이터를 함부로 DB에 저장하며 사용할 수 없는 점
2. 필요한 데이터들은 꽤나 가격이 나가는 점
3. 크롤링도 함부로 하면 안되는 점(그래도 서비스를 배포하고 꾸준히 운영해보려고 하기 때문에...)
이 3가지가 발목을 잡았다. 대표적인 해축 정보 사이트 풋몹처럼 자세한 선수들 정보를 가져오기가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저렇게 대량의 선수, 리그, 구단 정보를 가져와서 API를 구현하기에는 시간적 한계도 있기 때문에 일단 구현할 수 있는 부분 먼저 구현하기로 했다. 기능의 규모를 축소했다..
개인적으로 해외축구 기사 정보들을 가져오고 싶었다. 대표적으로 X(구 트위터)에 구단 내부기자들이 많은 정보들을 올린다. 이것도 알아보았으나 작년부터 일론 머스크가 전면 크롤링 금지를 선언하셨다..
수정된 ERD
원래는 팀, 선수, 구단, 리그 엔티티가 있었지만 대폭 축소된...
우선은 팀 일정을 크롤링으로 가져와서 보여주는 정도로 기능을 구현해보려고 한다.
개발 진행상황
현재 게시글 CRUD와 좋아요 기능 구현을 마치고 VIEW 개발 중이다. VIEW 연결까지 마치면 포스트를 올릴 것이다.
개발 도중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다.
아직 log 처리를 통한 모니터링 기능, 예외처리쪽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타임리프 개발도 구글에 의지한 채 너무 기초가 부족하다..인프런 김영한 강의를 현재 기본편까지 들은 상태인데 MVC 시리즈에 내가 필요한 강의들이 있었다. 이걸 듣고 참고하면서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