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소프트엔지니어 22주 과정 중 2주가 흘렀다.
2주의 기간을 무사히 보낸 기념으로 회고록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코드스테이츠에 들어와서 느낀점은 내가 혼자 공부하면서 느꼈던 한계를 보완해줘서 만족스러웠던게 가장 컸고, 생각보다 프로그램이 체계적이고 동기들과 으쌰으쌰하면서 배워서 즐거웠다.
처음 해보는 페어프로그래밍이 신기하고 낯설었지만 페어프로그래밍을 하는 목적처럼 나중에 실제로 현업에서 협업을 할때도 지금 했던 페어프로그래밍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속으로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남과 비교하지 말자. 착실히 나의 것을 해내자.' 였다. 아무래도 각자 다른 출발선에서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니 개개인의 능력차가 있다는걸 서로 알고는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나도 모르게 비교하게되고 주눅이 들었다.
하지만, 서로 목표가 다르고 갈 길이 다르기에 내가 세운 목표에 집중하며 비교하지말고 스스로 느슨해지지않고 현재에 집중해서 잘 배워나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앞으로도 착실하게 해나갈 생각이다. 그래도 동기들이 있어 내 스스로 다그치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것 같다.
자괴감에 빠져 포기하지 않도록 스스로 마인드컨트롤하고 멘탈을 다잡아야 프로그램을 끝까지 수료할 수 있을 것 같다.
계속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다보니 심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관리하기 위해 환기도 열심히 해주고 밥도 왠만하면 잘 챙겨먹고 30분씩이라도 산책하려고 노력중이다.
'개발자'라는 직업이 계속 공부를 해야 되는 직업인건 미리 알고 있었지만 공부방법을 모를때는 그 말이 그저 막막하게만 느껴졌다. 코드스테이츠에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할때 그런 부분도 목적 중 하나라는 말이 내 마음을 움직였고, 일정에 맞춰 공부하다보니 조금씩 방법을 터득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제는 계속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라는 문장이 조금 덜 두려워졌다.
아직 배워야할게 한참 남았지만 최대한 이 과정들을 즐기려고 노력할 것이다.
무사히 수료해서 프론트엔드 Entry 개발자로 취업해 조금씩 높은 곳으로 가고싶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