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툴 세팅하는 과정에서 1차 좌절
학습 환경 세팅에서 맥 또는 우분투 설치를 권장이라 전날부터 가이드를 보고 열심히 따라했으나 온갖 오류가 발생했고 구글링해보면서 이것저것 시도 후 겨우 성공했다..!
(중간과정에서 검은화면이 떴을땐...내가 컴퓨터에게 무슨짓을 한건가 식은땀났다)
설치완료 후 다시시작할때마다 설치화면으로 들어가져서 또 한참 찾아보니, usb를 뺀 다음에 다시 시작해야 우분투가 실행되는거였다..
우분투를 만만히 본 나는..우분투라는 운영체제에서 프로그램 설치하는 것조차 뭐하나 쉬운게 없다는 걸 느꼈다 (우분투는 무조건 터미널로 관리자권한을 이용해 설치해야 한다.)
그래도 우분투라는 낯선 환경 자체가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대부분 우분투 버전 + 설치하려는 프로그램명으로 구글링해서 하나하나 해결했다.
혹시 나처럼 헤매는 사람이 있다면 글보단 동영상이 좀 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꼭 동영상을 꼼꼼히 보고 따라하길 바란다.
비주얼 스튜디오만 아직 해결을 못했는데 당장 수업에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주말에 차근차근 다시 설치해볼 생각이다.
코드스테이츠는 현업에서 주로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임의로 페어를 구성해 페어프로그래밍을 연습한다.
페어프로그래밍 연습을 통해 내가 모르던 것을 서로에게 배우고, 단순히 알고만 있던 지식을 상대방에게 쉽게 설명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페어는 네비게이터와 드라이버로 역할을 나눠 네비게이터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전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드라이버는 네비게이터가 제시한 방향에 따라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생각하고 코드를 작성한다.
페어프로그래밍을 진행하는 좋은 예시와 나쁜 예시를 동영상으로 시청했는데 최대한 좋은 예시에 가깝게 페어프로그래밍이 진행되도록 노력하면 재밌게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pseudocode : 프로그램의 절차 하나하나를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는 일반 언어를 이용해서 작성하는 것
코드를 작성하기 전에 어떻게 작성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 용도로 수도 코드를 작성한다고 하는데 간과했다가는 낭패보기 쉬울 것 같다...
페어와 또는 혼자 코딩을 할때도 습관을 들이기 위해 간단한 코드 작성에도 되도록이면 수도 코드를 작성하면서 계획을 세운 후에 코드를 작성할 예정이다.
질문 자체가 개발의 한 부분이다. 질문을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질문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자!
많은 고민과 여러 절차를 거쳐 드디어 코드스테이츠에 합류하게 되었다.
사전안내문서 내용을 확인하며 전체적인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학습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숙지했고 숙지하는 과정에서 나 자신이 이 프로그램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
눈앞에 헤쳐나가야할 캘린더 속 수많은 학습 일정들이 막막하지만 겁먹지 말고 하나씩 헤쳐나가다보면 분명 그 지식들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있으리라..!ㅎㅎ
내게 지식이 쌓이고 전문가의 길로 가게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기왕 시작한거 일단 즐기면서 빡공해 볼 생각이다.
열심히 해서 정말 2년차 개발자 뚝배기를 깨는..! 멋진 개발자가 되고 싶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