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데이터 SK네트웍스 Family AI 캠프 13기] 11주차 회고

해피해피슈크림·2025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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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요. 이번 주는 어땠나요? 🤗


⭐ 이번 주 나의 컨디션은? 힘들었지만 극복했어요

몸이 안 좋은데 무리해서 공부했더니 지쳤다. 더하여 복습이 해도 해도 끝나지 않을 것 같아 막막했다. 공부에 슬럼프가 찾아왔고 2주 정도 굉장히 우울했다. 수면 아래로 영영 잠길 것 같을 때, 매니저님과 부트캠프 동료들이 따뜻하게 위로해 주어 힘을 낼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나의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1. 힘들어하는 것도, 힘들다고 입 밖으로 내는 것도 너무 부끄러웠다.

다른 사람이 그러는 건 상관없는데, 내가 그러는 건 나약하다고 생각했다.

➡️ 동료들이 그건 부끄러운 게 아니라고 내게 말해주었다. 생각해 보면 수업을 듣고 나면 지치는 것도, 공부하기 싫어하는 것도, 사람들 앞에서 울었던 것까지, 나의 모든 것 중 이상한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2. 배운 걸 전부 다 복습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완벽주의가 강박으로 이어졌다.

➡️ 이번 주 개인 공부를 하면서 생각이 변했다. 가장 중요한 것 딱 하나만 먼저 복습해보자고 생각하니, 자연스레 나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찾아 복습하게 되었다.


🍒 이번 주 개인 공부는? 중요한 것 콕 집어 잘 복습했어요

원래는 배운 걸 전부 다 복습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내가 할 일은 "배운 거 전부 다 복습하기" 오직 하나가 되는 거다. 전부 다 하면 성공, 다 못하면 실패가 되버리는 거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전부 다 복습할 시간적 여건이 나지 않았다. 어차피 다 못 한다면, 복습할 내용들 안에서도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었다.

지난 주는 LSTM부터 Transformer까지 네 개의 모델을 코드로 구현하는 실습을 했다. 네 가지 모델 중 Transformer만 학부 때 수업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았다. 나머지 모델은 이론을 배웠으니 코드 복습이 그리 어렵지 않겠지만, Transformer는 이론 부터 잘 모르니 코드 복습은 더 어렵겠다 생각했다. 그리하여 Transformer 이론을 공부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공부했쪄염Transformer 이론 - 김성범 교수님 영상을 보며 공부했다. 강의 자료가 없길래 유튜브 영상 화면을 하나하나 찍어가며 필기했다. Transformer 모델 이론 지식을 잘 얻었으니, 사진을 46장이나 찍은 보람이 있는 걸로~


🩷 이번 주 수업에 대한 이해도는? 흐름을 잡았더니 괜찮아졌어요

📌 12. HuggingFace 공부 흐름
📌 13. LangChain 공부 흐름

이번 주를 보내며 확실히 알게 된 점이 있다. 나는 스스로가 뭘 공부하는지 명확히 알기를 바란다는 거다. 내가 배운 내용을 전부 다 복습하고자 했던 이유이자, Transformer 모델에 대해 이론을 공부한 이유이다.

요즈음 내게 공부 슬럼프가 찾아온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다. 최근 나는 자주 "코드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일단 따라 치는 상태"가 되었다. 자연어 처리 모델 구현 코드를 쳐보는 수업에서 특히 그랬다. 코드가 너무 복잡하니 흐름을 잡지 못해 막막했다.

이에 따라 복습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게 되었다. 전에는 무작정 처음부터, 코드 하나하나 펼쳐보며 복습했다. 당연히 시간이 오래 걸렸고, 결국 복습을 전부 다 끝내지 못하니 흐름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제부터는 흐름 잡기를 복습 시 가장 우선으로 하려 한다. 책을 볼 때 목차 먼저 보며 내용을 짐작하는 것과 같다. 모델 구현 코드가 복잡하다면 함수 기준으로 코드를 나눠서 보고, 그 코드가 흐름상 왜 필요한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여러 개념이 쏟아져 정리가 안 된다면, 각각의 개념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잡는 것이다.


마무리: 나는 점점 더 강해져! ✨

많은 것을 해내려 애쓰다 무너진 경험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나는 공부하며 세상을 알아가기를 너무 좋아하면서, 동시에 만점을 지향하는 이 사회에서 나의 가치를 인정받기를 강하게 소망하니 말이다.

예전에, 비슷한 일로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났을 때, 나는 일기장에 이렇게 적은 적이 있다. "나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어. 나를 지킬 수 있는 힘이 점점 강해지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고민이 생기겠지만, 늘 그랬듯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해결책을 잘 찾아 나가기를 바란다.

최근 쓴 일기를 공유하며 글을 마무리하겠다.

일기1항상 브레이크 없이 달리기만 하는 나에게.. 😅
일기2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아서 하루종일 진격의 거인만 봤다.. 재밌었음
일기 3-2나의 강점 중 하나. 나의 감정과 상황을 파악해 해결책을 잘 찾아내는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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