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큰 생각으로 시작한건 아니였지만 일단은 1년중 빈시간을 채워주고 돈도 벌어다줄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마침 42서울이 있었다.
그래서 PC방을 간건 아니고 그냥 집에서 노트북 켜놓고 16시 42분이 되기를 줄곧 기다렸던거 같다.
한 41분 57초쯤에 새로고침을 눌렀고 때마침 신청하기 버튼이 나와서 누르고 대기를 탔다. 이때의 심정은 심장 RPM 이 150쯤 되는 기분이였다.
결과는 통과! 이제 2월 15일부터 교육을 들으러가면 된다.
흙수저 인생을 보내면서 많은 역경을 겪고 힘겹게 일어나기를 반복해 왔는데 이제야 조금씩 햇빛을 보는 기분이다.
꼭 정규과정 합격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