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Ideation
메인 프로젝트를 어떤 것으로 진행할지 팀원들끼리 회의하면서 아이디어를 냈다.
2개의 주제가 나왔고 그 중, 우리가 배운 것을 잘 활용할 수 있고 거기에 좀 더 보태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물론 정말 빡쎈 4주를 보낸다는 가정 하에) 주제를 선택했다
코드스테이츠의 facilitating 세션 덕분에 회의는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다.
Plus 아이디어
사이트에 넣으면 좋을 것 같은 기능들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시간이었다.
실현 가능성 유무를 떠나 전체적으로 프로젝트에 살을 붙이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가감없이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다채로운 의견들이 많이 나왔다.
Minus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취합한 모든 의견들을 다 구현할 수 있으면 너어무 좋겠지만,
실질적으로 추석과 세팅, 배포기간을 제외하고 약 3주 조금 넘는 기간 밖에 없었다. 이를 감안하여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필수 기능들만 남기고 나머지는 덜어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프로젝트 본래 주제가 무엇이었는지 다시 상기하고,
그 주제를 잘 반영하는 최우선순위 기능들은 유지하되 후순위 기능들은 옆으로 제쳐두었다.
최종 아이디어
Plus/Minus 아이디어 시간을 통해 사이트의 큰 뼈대가 갖춰졌다.
우리가 3주동안 집중해서 구현해야하는 기능들도 추려졌다.
2. 화면 그려보기
점심 시간 후에 figma를 공유하여 대략적인 사이트 화면을 다같이 그려보기로 했다.
이번 메인 프로젝트는 정말 잘해보고 싶었던 나였기에,
점심을 먹는데 화면에 대한 아이디어가 자꾸 머리속에 떠올랐다.
먹던 찜닭을 내려놓고 컴퓨터에 앉아 figma 작업을 진행했다.
팀 회의가 있기전에 내가 미리 골자를 잡아놓으면 회의 진행이 더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이트 naming
개발 실력과는 상관이 전혀 없지만 그렇다고 또 막 지으면 또 볼 때마다 아쉬워지는 것이 사이트 이름...
휴대폰 구매 시 필요한 정보들을 모아서 비교해주는 사이트가 우리 프로젝트의 주제였기에 뭔가 '-비'라는 이름이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생각이 든 것이 '단비(DANBI)'. 휴대폰 단말기 정보 비교의 줄임말이었다. 또한 휴대폰 알짜 정보들만을 모아 단비처럼 뿌려준다는 스토리텔링도 가능하여 로고 이미지나 로고 색이 필요할 경우 적용하기 좋을 것 같았다.
팀원들도 다 마음에 들어해서 사이트 이름은 '단비(DANBI)'로 결정되었다.
화면 작업
figma를 이용해 빠르게 사이트 구성을 잡아보았다 (개인적으로 DANBI 폰트가 너무 마음에 든다...)
게시판 Detail 화면(Agora Detail)까지 작업했더니 회의시간이 다 되어서 그 이후부터는 팀원들과 함께 작업했다.
팀원들의 의견을 합쳐 더 완성도 높은 화면을 만들어나갔다.
/ TopNav 메뉴 구성
/ leftNav 메뉴 - 드롭다운? 이미 펼쳐져있는 메뉴?
/ 게시판 형태 - 전통적인 글 게시판? 카드 게시판?
... 등등
그리고 회원가입과 로그인 화면, 마이페이지에 대한 화면들도 함께 완성했다.
한 팀원분이 코드 소스도 해당 화면 옆에 붙여주셔서 더 완성도 높은 참고자료로서 활용이 가능해졌다.
이렇게 화면까지 만들어놓으니까 훨씬 더 머릿속에 구체적으로 잘 그려졌다.
(figma 짱) 또한 role 정하기도 훨씬 더 수월했다.
프론트엔드의 경우 크게 아래와 같이 나누었다.
1/ 유저: 회원가입 + 로그인 + 마이페이지
2/ 게시판: 자유게시판, 신기능포럼(카드)
나는 '유저'쪽을 담당하기로 했다. 최대한 일찍 끝내고 후순위로 두었던 기능 작업들도 진행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이번 유저기능 구현할 때는 pre프로젝트 때 써보지 못했던 JWT를 이용할 예정이다. 또한 한 번도 써보지 않은 typescript를 쓰기로 했다.
추석 때 공부할 게 널렸다.
아직 첫 단계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시작이 좋은 것 같다 (설레발 금지)
추석 연휴 끝나기 전까지 사용자 요구사항 정의서, 데이터 정의서, github 레포지토리 세팅을 한 후 연휴 끝나자마자 바로 코딩을 시작하기로 했다!!
단비 흥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