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S 문제인 '토마토(7569)' 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어떻게든 풀었다. 그리고 위상 정렬(Topological sort)로 넘어와서 '줄 세우기(2294)'는 기본적인 문제라서 바로 해결했으나 '장난감 조립(2637)' 에서 응용을 못해서 한참 헤맸다. 결국 뒤에 '상' 난이도 문제인 '그래프 수정(1432)'과 '임계경로(1948)'은 손도 못댔다. 이번 주차가 마무리 된 후에 다시 풀어봐야할 듯 하다. 이번 주에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을 잘 해결 못해서 마음이 무겁다. 다음주가 알고리즘 마지막 주차인데 유종의 미를 거두고 꾸준히 복습해야겠다. 내일 시험 목표는 한 문제 이상 맞추기!
오늘부터 매주 수요일에 팀 자체적으로 코테를 시행하기로 했다. 어제보다 난이도를 조금 낮춰서 '유기농 배추(1012)', '아기 상어 2(17086)', '숨바꼭질 4(13913)', '견우와 직녀(16137)' 이 출제되었는데, '유기농 배추'와 '아기 상어 2' 는 정답을 맞췄다! 비교적 낮은 난이도(실버2)였지만 어제보다 발전한 성적이였기에 만족스러웠다. 다만 '숨바꼭질 4' 문제를 오랜시간 고민했음에도 구상조차 하지 못했고, '유기농 배추' 같은 경우에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서 속도를 더욱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다.
팀 자체적으로 보는 코테인데 생각보다 엄청 재밌었다. 집중도 잘되고 실력이 느는 기분이 들었다.
(혼자 공부할 때는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았기에 더욱)
특히 '유기농 배추' 문제 직전에 '토마토' 문제를 풀어서 그나마 수월하게 풀 수 있었던 것 같다. 문제를 선별하여 출제에준 팀원들이 너무 고마웠다.
확연히 보이는 소요 시간, 틀리지 않았음에도(틀리면 20분추가) 상당히 오래걸렸다.
코테가 끝나고 보니 골드등급이 되어있었다. 😁
국취제 면담이 종료되었는데, 상담비 지급은 1~2주가량 소요되고, 첫 지원금도 최종 면담일 기준이라 한달 뒤에나 받을 수 있다. 심각한 재정난이다. 다행이 본가에서 간식거리를 바리바리스타로 가져와서 먹을거리가 부족하진 않다.
기분이 이상했다. 이게 아닌데 싶은.. 뭔가 고장난 기분? 그래도 여자친구 덕분에 많이 위로됐다. 걱정을 끼친 것 같아 미안했다.
일요일에도 최대한 남아서 공부할 생각이였으나 본가에 종종 가야할 것 같다. 물론 가서도 하겠지만, 그를 위해 평소에 더욱 열심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