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문제를 풀때는 python의 내장함수를 사용했었는데 풀면서도 내가 잘 이해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사용하는 함수의 동작 원리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내장함수를 쓰지 않고 풀기로 마음먹었다.
마음먹자마자 박살났다.
다행히 '일곱난쟁이(2309)'는 거의 자력으로 풀었지만 '차이를 최대로(10819)' 문제에서 막혀있을 때 팀원들의 충고를 듣고 'N과 M'시리즈를 풀기 시작했다. 점진적으로 단계가 늘어나면서 풀리니 재미도 있었다. 이대로 'N과 M'시리즈를 마스터하면 다시 '차이를 최대로' 문제를 풀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백승현 코치님이 Quick Sort의 과정을 그림으로 그려보라는 퀴즈를 내셨다. 그간 공부했던 것들을 토대로 그려보았는데 사람들마다 의견도 달랐다. 결국 처음 생각한게 맞았다 까뷔.
다른 정렬방법들이나 재귀함수와 시간복잡도, 공간복잡도에 관한 퀴즈는 나오지 않았으나 결코 중요도가 떨어져서 출제하지 않으신게 아니므로 소홀히하지 말자.
오늘 교육협력동 1층의 '코뮨173'에서 4월 한달간 화요일을 제외하고 점심 백반을 예약했다. 이제 드디어 필자의 완벽한 하루 루틴이 완성되었다
08:30~09:00 기상, 스쿼트 100개(이상), 시리얼 섭취
09:00~09:30 강의실 도착
09:30~12:00 공부
12:00~13:00 점심식사
13:00~18:00 공부
18:00~19:00 저녁 식사
19:00~23:00 공부(연장 가능)
23:00~24:00 TIL 쓰기, 취침(연장 가능)
필자는 원래 J와는 거리가 먼 극 P다. 그래도 '난 P라서 못해!'는 핑계라고 생각한다. 하면 하는거다. 남은 4개월간 이 루틴을 큰 틀로 삼으며 유도리 있게 지내되 Bold체는 꼭 지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