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전날!

컴퓨팅 사고로의 전환 Week01 마지막 날이 다가왔다. 우리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3시간동안 3문제를 풀게 된다.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해 보다 일찍 수면을 취할까 했지만 마지막 문제인 '안전영역(2468번)'이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근데 좋은 의미에서다! 다른 팀원의 강의를 들으며 팀원과 협력해서 2시간 가량 끙끙 앓았는데 '맞았습니다!' 라는 말 한마디에 너무 행복해졌다. 중간중간 서로 실수한 것을 짚어주며 빵 터지기도 했고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였다.

DFS와 BFS를 처음 접했는데, wnajsldkf 이 친구의 강의를 무려 현강으로 들었는데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
게다가 velog강의도 해줬다. 난 언제 velog에 다 정리하지...

그리고 단톡방에서 언급되고 팀원이 추천해준 사이트인 파이썬 튜터! 정말 공부하는 내내 큰 도움이 되었다.

회식은 즐거웡

점심은 처음으로 백반을 먹었는데 그냥 백반이였다..! 평범하게 맛있었다. 메뉴 고민을 안해도 된다는 장점..? 그리고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6500원)

저녁은 10명이 모여서 피나치공을 시켜먹었다. 전에 팀원들끼리 햄버거를 시켜먹었을 때는 구석에서 먹어서 처량했는데 그 뒤로 괜찮은 장소를 발견하여 굉장히 넓은 공간안에서 굉장히 좁게 오순도순 모여앉아 피나치공을 먹었다. 혹시나 취식이 불가한 장소일까봐 인기척이 들릴때마다 다들 흠칫흠칫 놀라는데 정작 직원분들이 보셔도 아무도 뭐라고 안하시고 오히려 불을 켜주고 가셨다는..ㅎㅎ 게다가 식사중 김현수 코치님도 지나가시는 해프닝도 있었다. 마무리도 심혈을 기울여 깔끔하게 하고 쓰레기도 밖에 나가서 버렸다. 밀가루 마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