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rney - 실없는 소리
amenable - 잘 따르는
loom - 어염풋이 보이다
leeway - 여유
bleak - 황랑한
11월 15-16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G20 정상회담이 열림. 처음으로 시진핑과 바이든이 대면으로 만남!
근데... 바이든이랑 시진핑은 서로를 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음. 시진핑은 미국이 쇠퇴하여 중국의 성장을 방해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음. 이럴 때 일수록 소통이 중요해 보이는데...
바이든은 굉장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줌. 수출을 통제해서 핵심 반도체 칩의 수급을 제한했고, 대만을 보호하기 위해 나서고 있음. 이러더니 최근엔 기후변화, 음식안전, 약물퇴치 등에서 협력을 하자고 나서네?
여기서 변수는 공화당임. 공화당이 하원을 먹으면 중국에 도발을 시작하고 바이든에게 압력을 가할 수 있음. 특히 케빈 메카시는 대만 방문을 공약으로 내걸기까지 함. 낸시 펠로시가 대만 갔을 때 중국이 미사일쇼하고 말안해!!! 했던 것을 기억해보자... 이게 반복만 될까?
중국은 국내 정치도 문제가 많음. 시진핑은 모택동 이후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있어서 바이든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가져갈 수 있는데, 오히려 반미감정을 증폭시키고 있음. 중국 공무원들은 협력을 하기 전에 대만부터 양보하라는 입장임. 시진핑은 "강한 바람, 맹렬한 파도, 어쩌면 거대한 폭풍" 까지 예상하라는 말을 함.
시진핑의 권력과 제로코로나 정책은 지금까지 소통의 경로를 끊어놓았음. 시진핑이 워낙 독재적이라 미국과 중국의 대화를 중재할 사람도 없었음. 물론, 중국의 외교관들은 본인들의 역할이 미국을 비난하는 것이라 믿고있긴 함. 시진핑의 개들은 반미감정에 딴지를 걸지 못할 것임. 드물게 몇 관리들은 이런 우울한 현상을 뒤집어놓는데, 바이든이 약속한 것이 후대 대통령에는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마치 1960년대에 소비에트가 쿠바에 핵미사일을 배치하려던 때가 떠오름. 1967년엔 미국과 소련의 정상이 회담을 나누고 몇년에 걸쳐서야 긴장이 완화되었음. 물론 미국과 중국이 단순히 대화로는 해결되지 않겠지만, 최소한 대참사를 방지해줄 것이라고 생각됨. 어쩌면 건설적인 관계로 발전할 지도?